'나와 너'의 관계 오늘을 두고 기계 문명의 첨단과학 시대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회생활은 가속도로 비인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음들이 메말라 가고 삶이 더욱 각박해집니다. 이런 속에서의 인간관계가 문제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와 너'의 관계 'L-You Relationship' 즉, 인격 대 인격의 관계가 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I-It Relationship'으로 자꾸만 변질되고 격하되어 갑니다. 모두가 제 각기 자기중심적입니다. 이 생각부터 바꿔야 합니다. '나와 너'의 관계를 진정 인격 대 인격의 관계로 나부터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상대의 인격 속에 있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고귀한 무엇, 그 존엄성을 인정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사실, 모든 인간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