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에서(하)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9] 전쟁터에서(하) 무모했던 탈출계획 끝내 '물거품' <사진설명> 남의 나라 전쟁터에 끌려온 학병이었기에 종전 소식은 더할나위 없이 감격스러웠다. 사진은 1945년 9월2일 시게미쯔 일본외상이 미국 미조리 항공모함에서 항복조인서에 서명하는 장면. 탈출의 날이 밝았다. 아.. 김수환 추기경 2011.02.11
전쟁터에서(上)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8] 전쟁터에서(上) 내 영명축일에 태평양의 작은 섬으로 <사진설명> 학병시절 전석재 신부와 함께 1944년 결국 학병으로 입대해 일본 중부 나가노 부근 마쯔모도라는 곳에서 훈련을 받았다. 고된 훈련이 연일 계속됐다. 얼마나 잠이 부족하고 배가 고팠던지 그때 소원은 딱 두.. 김수환 추기경 2011.02.11
일본 상지대학 유학시절(下)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7] 일본 상지대학 유학시절(下) 강제 입영 앞둔 친구가 누이동생 부탁 <사진설명> 일본 상지대학 유학 시절 절친했던 친구 박철(왼쪽). 학병에 나갈 무렵 헤어진 연변 용정 출신의 이 친구를 찾으려고 나름대로 수소문해 보았으나 여태껏 재회하지 못했다. 건강도 그렇고, 사.. 김수환 추기경 2011.02.11
일본 상지대학 유학시절(上)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6] 일본 상지대학 유학시절(上) 일본에 대한 반감에 유학길이 '고생길' <사진설명> 1. 일본 상지대학 유학시절의 김수환(뒷줄 가운데). 앞줄 왼쪽 안경 쓴 이가 김정진, 그 옆이 최석우, 뒷줄 김 추기경 왼쪽이 최익철 신학생이다. 맨 오른쪽은 한공렬(제2대 전주교구장) 신부. .. 김수환 추기경 2011.02.11
"어머니, 내 어머니"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5] "어머니, 내 어머니" 당신의 깊은 신앙심 말로 표현할 수 없어 <사진설명> 1951년 9월15일 대구 계산동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은 김수환 추기경이 어머니 서중하 여사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 추기경은 어머니의 기도가 없었다면 성직자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 김수환 추기경 2011.02.11
동성상업학교 시절(下)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4] 동성상업학교 시절(下) 시험답지에 "나는 황국신민이 아님" <사진설명> 김 추기경이 갈등 속에서 사제의 꿈을 키운 동성상업학교(현 서울 혜화동 동성중고등학교) 옛 교사(校舍). 담임이었던 공 신부님께 신학교를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린 이유는 '도둑'이 되기 싫어서였다... 김수환 추기경 2011.02.11
동성상업학교 시절(上)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3] 동성상업학교 시절(上) 신부되기 싫어 꾀병 부리다 진짜 축농증 걸려 대구 성유스티노 신학교(예비과)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와 동성상업학교에 진학했다. 동성상업학교(현 동성고등학교)는 갑조(甲組)와 을조(乙組)로 편성된 5년제였는데 갑조는 일반 상업학교였고, 을조는 .. 김수환 추기경 2011.02.11
대구 성 유스티노 신학교 시절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2] 대구 성 유스티노 신학교 시절 5학년 마치고 5학년으로 입학 ... '낙제'한 셈 <사진설명> 1. 1993년 폐허가 된 경북 군위 옛집을 찾아가 유년시절의 추억에 잠긴 김수환 추기경. 김 추기경은 성유스티노 신학교(예비과) 입학 직전까지 이 집에서 신앙과 꿈을 키웠다. 2. 성유스.. 김수환 추기경 2011.02.11
유년기의 추억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1] 유년기의 추억 "신학교 갔지만 신부될 생각은 없어" <사진설명> 1. 1934년 대구 성 유스티노 신학교 예비과 시절의 소년 김수환(앞줄 왼쪽에서 3번째). 어머니의 말씀을 거역할 수가 없어 소신학교에 들어갔을 뿐 신부가 될 생각은 없었다. 2. 어머니(서중하 마르티나, 앞줄 .. 김수환 추기경 2011.02.11
경력 사항 ▣ 약력 1922년 5월 8일 대구 출생(음력) 1933년 성 유스티노 신학교 예비과 입학(대구) 1941년 3월 서울 동성상업학교 (현 동성고등학교) 을조(乙組) 졸업 1941년 4월 일본 조치(上智)대학교 입학 1944년 1월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하여 학업 중단 1947년 성신대학(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편입 1951년 9월15일 .. 김수환 추기경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