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21

길동무 말동무

♧ 길동무 말동무 ♧ "만약 당신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운일이 발생하면 누구와 상의를 하겠습니까?"아마 모르긴 몰라도 가슴이 따뜻하고 항상 남을 배려해주는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나 선배를 찾을 것입니다.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가장 빨리 가는 법 이란 질문을 현상 공모를 했습니다.독자들로부터 비행기,기차,도보 등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들이 나왔습니다.과연 1등으로 당선된 답은 무엇이었을까요?의외의 답이 1등으로 뽑혔습니다.바로 "좋은 동반자와 함께 가는것" 이었습니다.그러니까 뜻을 같이하는 사람과 가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빨리 갈수 있다는 것입니다.여기서 동반자를 영어로 표현하면 "companion"입니다.이 말은 빵(식사)를 같이 한다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좋은 글 2025.02.07

만남은, 인연은...

💖 만남은, 인연은...💖그대 숨쉬는 하늘아래,그대 머무는 세상에서,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욕심부려 무엇합니까?미우면 미운대로,슬프면 슬픈대로,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성급한 걸음으로앞서 갈일 있겠습니까?사랑이 부족했다면,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해답없는사랑,규칙 없는사랑일지라도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젖은 어깨 털어주고때묻은 마음 헹구어내잘익은 봄의 가운데로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그 거리를 좁히고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사람과 사람 사이에는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그 거리를 멀게 하여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사람..

좋은 글 2025.02.07

이것이 인생이다

♣ 이것이 인생이다 ♣ 인생은 뜬 구름불어오는 한줄기 바람인것을...어머니 품속에서 세상에 나와얻은게 무엇이며 잃은게 무엇이냐세상 밝은 빛줄기 본것만으로만족해야 할것을...하고 싶은것도 많다더라가지고 싶은것도 많다더라다 가져본들 허망된 욕심뿐.인간의 도리에 어긋나불행을 초래하고 향락에 젖어지 자식새끼 팽개치고...늙어져 병들면 우짤라고피 눈물 흘리기전에세상을 밝게 보아 선하게 사시게.비 오는 날 산위에 올라가내가 사는 세상을 바라보소.발 밑에는 안개구름 두둥실 떠가고모든게 내 발 아래 있어목청 높게 부르지 않아도다 보이는것을...애써 찾으려 이곳 저곳 헤메였다냐.어리석은 중생들아...비워라...허황된 마음을! 쏟아라...용서를 구하는 눈물을!너나 나나 불혹의 나이에 낀것은배에 기름진 비게 덩어리뿐.무엇..

좋은 글 2025.02.07

중년의 사랑은 '의리'랍니다

💖 중년의 사랑은 '의리'랍니다 💖 중년을 넘어선 이들에게 사랑은 의리랍니다.젊은 시절의 사랑이 뜨겁고 애절한 정열이었다면, 중년을 넘어선 이들에게 사랑은 의리랍니다.젊은 시절의 사랑이뜨겁고 애절한 정열이었다면,중년에게 느끼는 사랑하는 사람이란 존재는살아오며 서로에게 좋으나 싫으나 함께하고,화창한 날이나 궂은 날이나곁에 있다는 존재의 이유만으로도위로가 되어주며역경과 고난속에서도손을 맞잡고 기대어주며은은한 미소를 보여주던 등대이자어두운 밤길을 환히 비추어주는거친 비바람과세상의 중심에서도 쓸쓸히 고독과 맞서온 빛나도 빛나지 않는푸른 빛 가로등입니다.사랑의 빛깔이붉은 정열의 빛에서 은은한 분홍빛으로 바뀌었다고 해서사랑이 퇴색된 것은 아닙니다외려, 한 겨울밤 사랑방에 온기를 불어넣는 화로의 숯불처럼 은은하..

좋은 글 2025.02.07

인간은 사랑하지 않을 때 외롭다

♧ 인간은 사랑하지 않을 때 외롭다 ♧인간은 외로운 존재이다.인간만큼 고독한 존재는 없다.그것이 인간의 기본 명제이다.인간은 태어날 때도 혼자 외롭게 태어나지만 죽을 때도 혼자 외롭게 죽어간다.인간이 외롭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간의 삶을 이해할 수 없다.인간에게 있어 외로움은 우리가매일 먹는 물이나 밥과 같다.외롭기 때문에 우리는 인간이다.이 외로움의 본질을 이해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고통스럽다.외로움을 이해하는데서우리의 삶은 시작된다.우리가 외롭다는 것은 혼자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그러나 단순히 물리적으로혼자있기 때문에 외로운 것은 아니다.혼자 있어도 마음속에 사랑이가득차 있으면 외롭지 않다.우리는 사랑의 대상을 인간에게서 멀리 벗어날 필요가 있다.사람만이 사랑의 대상은 아니다.꽃과 나..

좋은 글 2025.02.07

살다 보니 알겠더라

★ 살다 보니 알겠더라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속에한잔의 커피에 목을 축인다. 살다보니 긴 터널도 지나야 하고안개 낀 산길도 홀로 걸어야 하고바다의 성난 파도도 만나지더라.살다보니 알겠더라. 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고스치고 지나야 하는 것들은꼭 지나야 한다는 것도... 떠나야 할 사람은 떠나고남아야 할 사람은 남겨지더라.두손 가득 쥐고 있어도어느샌가 빈 손이 되어 있고빈손으로 있으려 해도그 무엇인지를 꼭 쥐고 있음을...소낙비가 내려 잠시 처마 밑에피하다 보면 멈출 줄 알았는데.그 소나기가 폭풍우가 되어 온 세상을 헤집고 지나고 서야 멈추는 것임을... 다 지나가지만그 순간 숨을 쉴 수 조차 없었다지나간다 모두 다. 떠나는 계절..저무는 노을..힘겨운 삶 마저도..흐르는 것만이 삶이 아니다...

구름은 고향이 없다

◈ 구름은 고향이 없다 ◈“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은애초에 정해진 바탕이 없다.”누구도 바다의 고향을 묻지 않는다.바다의 고향은 강이었고 개천이었고 계곡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바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황지우 시인은 말했다.“길은, 가면(行) 뒤에 있다.”돌아보면 누구나 자신의 ‘지나온 길’이 보이지만, 앞을 보고 걸을 때 ‘가야했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정처 없는 길이었다.인생에 정해진 길이란 없다.오직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일 뿐이다.방법은 언제나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세상의 ‘경로’란 것도 세속이 만들어낸 관습과 문화일 뿐, 모든 人生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고정불변의 정언명령(定言命令)은 아니다.모든 꽃이 반드시 봄에 피는 것은 아니다. 여름에도 피고 가을에도 피며 심지어는 겨울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