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잦고 복부비만… 한 번쯤 ‘이 암’ 의심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소화불량, 복부팽만 등이라 조기 진단이 어렵다.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단을 받아야 빨리 수술해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난소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경민선 교수가 ‘2019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난소암을 진단받은 환자가 2010년 2071명에서 2019년 2888명으로 39.4% 증가했다. 2019년 난소암 사망률은 42.7%로 다른 여성암인 유방암(10.6%), 자궁경부암(27.4%)보다 높았다. 특이한 전조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데다 난소암을 둘러싼 오해가 있는 탓이다. ◇폐경 후 난소암 위험 떨어진단 말은 ‘거짓’ 난소는 자궁의 좌우에 1개씩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