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대화법 573

칭찬할 때 쓰면 좋은 느낌 말

♣ 칭찬할 때 쓰면 좋은 느낌 말 ♣ [사랑스럽고 솔직한 느낌을 전할 때] 잘하는, 이해심 많은, 흡족한, 믿음직한, 귀여운, 다정한, 화통한, 훌륭한, 마음이 넓은, 낙천적인, 책임감 있는, 유쾌한, 형제 같은, 참을성 있는, 자비로운, 남을 생각할 줄 아는, 관심 있는, 동정심 많은, 기분 좋은, 호감을 주는, 협조적인, 온화한, 호의적인, 점잖은, 매력 있는, 위안이 되는, 싹싹한, 마음이 맞는, 헌신적인, 관대한, 착한, 양심적인, 몰두하는, 상냥한, 인자한, 느긋한, 후한, 정직한, 애교 있는, 감정이 풍부한, 진심에서 우러난, 존경스러운, 사랑하는, 평화로운, 아낌없는, 붙임성 있는, 감미로운, 즐거운, 좋은, 인정 있는, 온순한, 공손한, 사려 깊은, 흥미 있는, 도덕적인, 분별 있는, 아량..

대화를 피하는 아이와의 대화법

♣ 대화를 피하는 아이와의 대화법 ♣ 이야기 시작하면 고개 끄덕이며 관심 보여주세요 요즘 아이의 표정이 시무룩하다. “왜 그래? 무슨 일이 있니?” 하고 물어도 “아니에요” 하고 말을 멈춘다. 이럴 때 어떻게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아이의 눈을 쳐다보며 엄마의 걱정되는 마음을 전한다. “우리 수영이 요즘 표정이 시무룩하니까 엄마는 무슨 일이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네” 하면 된다. “왜 엄마한테 말을 안 하니? 말을 안 할 거면 인상이라도 쓰지 말든지, 하루 종일 불만 있는 표정을 하고 있으면서 괜찮다고 하면 엄마 속이 편하겠어? 왜 너는 네 생각만 하니?”하며 비난을 하거나 “말하기 싫으면 관둬”하며 냉정하게 돌아서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말하고 싶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존..

문제 해결의 대화

♣ 문제 해결의 대화 ♣ 부모와 자녀의 갈등과 충돌은 생활 속에서 빈번히 생길 수 있다. 사소한 견해 차이가 결정적인 갈등까지 가는 수도 있다. 서로가 서로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이런 사태를 우리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부모들은 대개 두 가지 방식으로 대처한다. 극소수의 부모들은 충동은 생활의 일부분이며 반드시 필연적으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대부분은 어떻게 해서든 피해야만 하는 것으로 본다. 우리의 주변에서 많은 식구들이 놀랍게도 별문제 없이 지내는데 정말 충돌이 없기 때문일까? (1) 부모-자녀의 갈등 부모와 자녀 사이에 생기는 갈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다음과 같은 이유로 어느 정도의 문제는 생기기 마련이다. 첫째, 연령의 차이로 인하여..

공통의 화제가 필요하다

♣ 공통의 화제가 필요하다 ♣ 대화에서 화제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 어떤 화제를 선택하느냐로 우리는 종종 망설이는 때가 있다. 화제 선택은 단 둘만의 대화 때는 되도록 상대편 중심의 화제를 택하고, 둘 이상이 모인 정황에서는 모인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통의 화제를 꺼내는 것이 교양에 속하는 일이다. 하지만 말할 때는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화제를, 누구에게 말을 시킬 때는 그가 말하고 싶어 하는 화제를, 누구에게 말을 시킬 때는 욕구, 행동, 지식, 상식, 호기심, 만족을 채워 주는 데 보탬이 되거나 도움되는 화제는 누구나 듣고자 한다. 또 화제에 유머나 위트가 곁들여지면 모두가 좋아한다. 그러나 유머는 화제와 화제 사이에 삽입하는 대화촉진의 윤활유나 촉매로 사용하는 편이 보다 슬기롭다. 사..

경청

♣ 경청 ♣ 경청은 대화의 기본적인 자세로서 상대방의 말뿐이 아니라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는 마음의 귀를 갖고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이해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기에 보다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다. 경청은 대화자로 하여금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해주어 그의 내면세계를 스스로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거의 듣지 않으므로 때로는 잘 들어주기만 하는 것으로도 내적 치유의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경청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문제 해결을 하게 해 준다. 단순히 생각만 하는 것보다 문제를 이야기하게 함으로 보다 쉽게 해결책을 찾는 일이 많다. 경청을 잘하려면 적절한 고갯짓, 맞장구 등과 함께 귀..

제대로 칭찬하는 대화 습관 5

♣ 제대로 칭찬하는 대화 습관 5 ♣ 칭찬받으며 자란 아이가 자신감 있는 어른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문제는 얼마나 ‘제대로’ 칭찬하느냐 하는 것이다. 교육전문가 엘리사 메더스 박사는 자신의 저서 「자신감 있는 아이는 엄마의 대화습관이 만든다」 (팜파스)에서 아이를 제대로 칭찬하는 대화 습관에 대해 조언한다. 1 ‘나’ 중심의 문장으로 칭찬하라 “넌 정말 착한 아이구나” 같은 말은 아이에게 마치 돌에 새겨진 판결문과 같다. 하지만 ‘나’ 중심의 문장을 이용한 칭찬은 아이가 자신의 의지대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는 하나의 의견으로 전달된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숙제를 시작하는 네가 엄마는 참 대견스럽단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2 치우치지 않는 말로 칭찬하라 “착한 네 덕분에 친구들이 화해를 ..

호소할 때의 말

♣ 호소할 때의 말 ♣ 사람에게 무엇을 호소할 경우가 있다. 개인이 그 사정을 호소하든 사회적인 것을 일반에게 호소하든 간에, 자기에게 중대한 것이 상대편에게는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든가, 이쪽은 그것을 의의 있는 것으로 생각해도 상대에게는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므로 무엇을 호소하더라도, 그것에 대해 좀더 명확하게 말하거나 큰 목소리로 여러 사람이 알아듣게 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먼저 듣는 사람이 그것에 관심을 기울여 주지 않는 한, 사정을 아무리 말한대 해도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다. 자기에게 있어 얼마나 중대한 것이냐가 아니라, 상대의 감정이나 이성에 어떻게 반향 하는가에 따라 사람의 마음이 움직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중심으로 일방적인 말만 할..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

♣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 ♣ 1. 마음 통하는 대화 아이의 입장에서 듣는다. 부모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돌리지 말고 분명히 말한다. 자녀의 의견이 부모와 다를 때 끝까지 부모의 의견만을 관철시키지 않는다. “너는 만날 왜 그러냐?”는 식이 아니라, “나는 그럴 때 아주 충격받고 네가 걱정이 된단다”라는 식으로 ‘나’를 주어로 해서 전달한다. 잔소리나 과거일을 들추는 것보다는 앞으로 변화되었으면 하는 대안을 이야기한다. (예로, “나한테 미리 이야기해주면 걱정을 덜 할 것 같다.”) 2. 자녀와의 대화에서 주의할 점 한꺼번에 너무 많은 변화를 요구하거나 단시일 내에 행동을 바꾸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자녀와의 대화 시 화풀이, 폭력, 폭언을 자제해야 한다. 대화는 서로 화가 나거나 기분이..

권유할 때의 말

♣ 권유할 때의 말 ♣ 사회생활에서 사람에게 무엇을 권유할 일이 더러 있다. 그러나 이때의 말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여러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권유하는 쪽과 권유받는 쪽의 인간관계에 따라 권유하는 방법도 다르다. 여기서는 상대가 친구이고 권유하는 내용이 가령, 영화를 구경 가자는 임시적인 것과, 어느 모임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는 등의 반영구적인 것의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보기로 하자. 남을 어떤 일에 권유하려면 자기 자신이 그 일에 콘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이 전제이고, 여기에 상대편을 찬성시키고 참가하게 하는 것이 그 내용이 된다. 그러므로 권유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어째서 권유하는가. 자기는 어째서 이 일에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는가, 거기서 어떤 이익을 얻었는가. 자기가 권..

전화 화법은 정확해야 한다.

♣ 전화 화법은 정확해야 한다. ♣ 전화는 상대의 용모나 표정, 그리고 동작을 볼 수 없으므로, 어정쩡한 태도로 어지간히 말해서는 그 메시지가 완전히 전달되지 못한다. 그것은 마치 잡음 속에서 듣는 라디와 같은 효과 밖에는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전화 화법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1) 강조할 때는 강조하면서 말하라 중요한 비즈니스는 전화보다는 직접 면담하는 것이 유리함은 말할 것도 없다. 전화에서는 상대의 표정이나 동작을 볼 수 없으므로, 어디까지나 말로써 강조할 것은 강조하고 설득할 것은 설득해야 한다. 이를테면 기쁜 소식은 기쁜 성조로 말하고, 중요하고 심각한 일이면 그와 걸맞은 어조로 말해야 한다. 이 경우의 좋은 본보기로 라디오 드라마를 들 수 있다. 이 드라마를 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