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다와 침묵 ♣ 동사 ‘Listen(듣다)’과 형용사 ‘Silent(침묵)’ 두 단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두 단어는 모두 여섯 개의 서로 다른 철자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 여섯 개의 알파벳 글자가 동일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Silent에 사용된 여섯 개의 철자들이 그대로 Listen에 들어가 있고 단지 순서만 다르게 배열되어서 다른 의미를 가진 새 단어가 된 것이다. 확인해 보라. 정말 기가 막히게 일치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두 단어는 하나의 문장이 만들어지면서 ‘침묵해야 들을 수 있다.’ 혹은 ‘들으려면 침묵해야 한다.’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게 해 준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내가 상대방의 말을 잘 듣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침묵해야 한다. 나만의 소리를 내기 위하여 침묵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