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351

그대 참 고마운 사람

♣ 그대 참 고마운 사람 ♣그렇게 많고 많은 사람중에그대와 내가그리움이란 이름으로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웃을 수 있음이 참 고맙고 행복합니다늘 마음속에이쁜 그리움으로 자리하며계절의 숲을 지나 온 것이참 감사합니다함께 계절의 숲을 지나고언덕을 지나 오면서서로를 이해하고격려할 수 있음은보통 인연이 아님을 알게 합니다고마움 사람 시간이 흘러도계절의 순환이 있어도그대와 나 고운 인연은더욱 더 이쁘게물들것이라 생각합니다그리움 사람 그대 얼굴 떠올리며미소 지어봅니다.= 좋은 글 중에서 =

좋은 글 2025.01.26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 그래도 해라.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슬피 울어도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득이며찾아 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른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차고 넘칠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자신의 일이 옳다면결코 주눅들거나 멈추지 마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긍지와 자부심을 갖고더욱 더 ..

좋은 글 2025.01.26

오늘은 쉬십시요

♣ 오늘은 쉬십시요 ♣오늘은 쉬십시요일에 지친 어깨 산나무 늘 아래 눕히고 오늘은 편히 쉬십시요어제까지의 일은 잘 했습니다그리고 내일일은 내일 시작하면 됩니다오늘은 아무 일도 하지말고 팔베게 하고 누워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보면서 편히 쉬십시요오늘은 쉬십시오 사랑 찾아다니다 지친발 오늘은 흐르는 물에 담그고 편히 쉬십시오사랑보다 더 소중한 것은 내 마음의 평화입니다오늘은 어떠한 사랑도 생각하지 말고 모든 것 잊으십시오. 그리고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편히 쉬십시오오늘은 쉬십시오주어야 할 돈도 받아야 할 돈도오늘은 모두 잊어 버리십시오그동안 돈 때문에 얼마나 애태웠습니까돈의 가치보다 훨신 많은 것 잃었지요오늘은 바닷가 모래밭에 누워가진 것 없어 자유로운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면서 편히 쉬십시오휴대폰도 꺼버..

좋은 글 2025.01.26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하는 반면가장 뜻깊고,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이미 흘러간 물과도 같을뿐더러그것이 아무리 최악의 것이었다해도지금의 자신을 어쩌지는 못합니다.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남겨진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입니다.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자신의 과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지금 현재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우리 인생의 목표는"지금까지"가 아니라"지금부터"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

좋은 글 2025.01.26

씨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 씨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움직이지도 않고어떤 기운도 느낄 수 없지만씨에는 생명이 있습니다그 안에 생명이 있을지라도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죽어 있는 돌맹이와다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죽은 것과 같은 씨를 살리는 것은 농부의 손에 의해서생명을 탄생 시키는 것입니다땅을 부드럽게도 하고 적당한 물을 주면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씨는 농부에 의해 어두움이 깊은 땅속에 들어가야 하며여린 새싹은 굳은 땅을 뚫고 나와야 하는 고생이 있어야 하며 좋은 나무로 자라기 위해서는 비바람과 타는 듯한 햇볕의 시련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영혼이라는 씨에 생명을 탄생 시키는 것은 섭리입니다이해하기 힘든 고생과 시련이 지나가고 나면 어느새든든히 서 있는 영혼이라는 거목이 보이는 것입니다인생은 영혼입니다거목으로 서 있는 영혼..

좋은 글 2025.01.26

꽃길만 걸어요

♣ 꽃길만 걸어요 ♣우린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꽃길을 따라 여행 중인지힘들고 고달픈 삶을 피해피안(彼岸)의 땅으로 가출한 건지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숨은 건 아닌지나뭇잎은 숲에 숨겨야 하고사람은 사람 속에 숨어야 한다지만숨는다고 해서 찾지 못할까아무리 마음 안 깊숙이 숨는다고 해도찾고자 하면 기필코 찾아지는 걸엉킨 실타래는자른다고 해서 풀리는 게 아니라네서로 기대어 아우르며 살아야 하고한 방향을 바라봐야 사랑인 게지짝사랑이란 가슴 아픈 법이다보답받을 수 없는 것일수록 더...지금껏 나무 한 그루를 보고서'산을 보았노라', 살아온 건 아닌지푸른 소나무(靑松)처럼 살고자 했으나소나무 근처에도 가지 못한 삶몸 담은 터가 가시밭이니그 한스러움을 하소연할 곳 없어라정(情)은 넘칠수록 좋고한(恨)은 모자랄수록 좋은..

잎사귀 위에 맺힌 이슬방울

잎사귀 위에 맺힌 이슬방울시간은 언제나 해가 뜰 무렵하늘이 비취의 물 밤새 얼려맑은 꿈만 땅 위로 내린 이슬방울햇살 피해 천천히굴러다니고 있습니다아침이면 하늘에서 떨어진별들의 눈물인지도 모르는막막한 사랑의 갈증..새벽에 숨길 수 없는 비밀 하나 고백하듯 바람 앞에 마르기 전 굴러 다닙니다바람이 흔드는 부드러운 잎사귀거기에 앉아 씻긴 햇맑은 얼굴마르지 못한 사연 위에또 다른 눈물이 떨어져 맴도는작은 창 앞에 마음을 열어 놓을 때별들이 스친 흔적 더듬는 시간이작은 방울 같은 꽃 끝에 매달려약속하지 않아도 찾아오는그 빈자리에 젖은 꿈 기다리는 일새벽의 꿈은 그리도 아름답습니다돌아보면밤새 추억의 휜 등을 켜고잠들고 싶은지상의 작은 꿈을 찾아내 생애 가장 깨끗한 눈물 적시던 추억 저쪽에서도시간이 씻긴 돌아온 아침..

연잎의 지혜

★ 연잎의 지혜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연잎은 한동안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만큼 고이면수정처럼 투명한 물을미련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거기에서 또 일렁거리다가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무게만을 싣고 있다가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린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마침내 잎이 찢기거나줄기가 꺾이고 말 것이다. 세상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욕심은 바닷물과 같아서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사람들은 가질 줄만 알지 비울줄은 모른다.모이면 모일수록, 많아지면 많아질수록,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무겁게 짓누른다. 삶이 피로하고 고통스러운 것은놓아버려야 할 것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짓누르는 물방울을가볍게 비워버리는 연잎처럼..

물소리 바람 소리

◈ 물소리 바람 소리 ◈ 빈 마음,그것은 무심이라고 한다.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 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렵혀 지지 않는연꽃처럼 살려고 한다.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