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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인생

♡ 아! 내 인생 ♡ 기독교에서는 선과 악의 관계를 영원히 하나가 될 수 없는 평행선으로 표현하지만 불교에서는 선과 악의 구분이 없다. 다시 말해서 만 위해 살아가지도 말고 을 위해 살아가지도 않는 중용을 지키라고 가르친다. 어쩌면 지나치지도 말고 적당히 살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을 위해 살다가도 을 향해 가고 있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을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보이나 속을 들여다보면 으로 향하는 마음이 간절하다는 것을....사람이 사람을 만나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느끼게 된다. 전쟁 같은 삶을 살다보면 내 것인줄로만 알았던 삶이 내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나와는 상관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세상의 짐이 내 어깨를 짓누를 때가 있다는 것을 살다보면 알게 된..

하느님과 인터뷰

♡ 하느님과 인터뷰 ♡ 하느님과 인터뷰 하는 꿈을 꾸었다.하느님께서 물으셨다.“그래, 나를 인터뷰하고 싶다구?”“예, 시간이 허락하신다면요.”하느님은 미소 지으셨다.“내 시간은 영원이니라…뭘 묻고 싶으냐?”"인간에게서 가장 놀랍게여기시는 점은 어떤 것들이세요?”하느님께서 대답하시기를,“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안달하며서둘러 어른이 되려는 것,그리고 어른이 되면다시 어린애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해치고 나서는,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번 돈을 다 써버리는 것.”“미래에만 집착하느라 현재를 잊어버리고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결코 영원토록 죽지 않을 것 처럼 살다가는,마침내는 하루도 못 살아본 존재처럼무의미하게 죽어가는 것.”들 이란다.하느님은 내 손을 잡으셨다...

흐르는 물의 진리

♡ 흐르는 물의 진리 ♡오늘의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노자는"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처럼 살라."는그 물에서 진리를 배우라고 하였습니다.첫째, 물은 유연합니다.물은 네모진 그릇에 담으면 네모진모양이 되고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됩니다.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변치 않으면서 순응합니다.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습니다.물은 평상시에는 골이 진 곳을 따라 흐르며벼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위로합니다.그러나 물이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넘어뜨립니다.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그것은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사람으로서 누가 이처럼 낮은 곳에있고 싶어 하겠습니까 만,물이 마침내 도달하..

한번은 보고 싶습니다

♠ 한번은 보고 싶습니다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싶습니다.사는 모습이궁금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내 가슴속에 그려진 모습 그대로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보고 싶기 때문입니다.이제 와서 아는척해서 무얼 합니까?이제 와서안부를 물어봐야 무얼 합니까?어떤 말로도 이해하지 못했던 그때의 일들도 오묘한 세월의 설득 앞에 고개를 끄떡였습니다.그저 웃는 모습 한번 보고플 뿐입니다.한번은 보고 싶습니다.내 가슴속에 그려져 있는 얼굴 하나가 여느 아낙네보다 더 곱게 나이 들어가도환하게 웃고 있는 미소는그때 그대로 그렇게남아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그러나 당신의 삶이 혹시나 고단하시면 당신의 모습에서 그 미소가 사라졌다면나는 가슴이 아파서 어찌합니까?그래도 한번은 보고 싶습니다 = 오 광수 =

길에서 길을 발견하다

♡ 길에서 길을 발견하다 ♡탈무드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는 여섯 개의 소용되는 부분이 있다. 그중에서 셋은 자신이 지배할 수 없지만, 또다른 셋은 자신의 힘으로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전자는 눈과 귀와 코이고, 후자는 입과 손과 발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없고,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들을 수도 없습니다.맡고 싶은 냄새만 선택해 맡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지에 따라 좋은 말만 할 수 있고 손과 발을 이용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는 해석에 따라 바뀝니다. '미래'는 결정에 따라 바뀝니다. '현재'는 지금 행동하기에 따라 바뀝니다. 바꾸지 않기로 고집하면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목표(目標)'를 잃는 것 보다'기준'을 잃는..

인간사(人間事)

★ 인간사(人間事) ★벌이 꿀을 애써 모아 놓으면자신은 먹어 보지도 못하고사람이 빼앗아 가듯사람도 동분서주 하며재산을 모으는 데에만 급급하다가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고 나면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새가 살아 있을 때는 개미를 먹는다그런데 새가 죽으면 개미가 새를 먹는다시간과 환경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당신의 인생에서 만나는 누구든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지 마라지금 당신은 힘이 있을지 모른다그러나 기억하라시간이 당신보다 더 힘이 있다는 것을~하나의 나무가백만 개의 성냥개비를 만든다그러나 백만 개의 나무를 태우는 데는 성냥 한 개비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오늘도 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오늘도 내가 숨 쉴 수 있음에 감사하고~오늘도 내가 누군가를 만남에 감사하고~감사가 넘치다 보면우리의 삶도 저절로 행복..

좋은 글 2025.01.28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인가요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그것도 아주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본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생경하고 낯설고 춥고 고독하고 잠은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여인숙에서의 하룻밤.. 어쩌면우리가 사는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

좋은 글 2025.01.28

벗과 천년 지기

🙆 벗과 천년 지기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얼마나 향기로운 일일까요?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얼마나 즐거운 일일까요?세상을 휘돌아 멀어저 가는시간들 속에서 그리워지는사람이 있다는건얼마나 다행스런 일일까요?그로 인하여 비어가는 인생길에그리움 가득 채워가며살아갈수 있다는 건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일까요?가까이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멀리보이지 않는 그곳에서라도생각나고 아롱거리는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아직은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기쁜일이 아닐까요?아! 그러한 당신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가요?언제나 힘이 되어 주는 그리운 벗이여!그대가 있음에 나의 노을길이 더욱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걸잘 알고 있답니다고맙고 그리운 벗이여그대를 사랑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

좋은 글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