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1029

덜 익힌 돼지고기 먹으면 생기는 일

덜 익힌 돼지고기 먹으면 생기는 일 돼지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삼겹살 등 돼지고기를 먹을 땐 인내심을 갖고 꼭 속까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바이러스, 기생충 등으로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덜 익힌 돼지고기를 먹으면 E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E형 간염은 입을 통해 음식물로 감염되는 질환이다. 걸리면 대부분 무증상이나 경증을 앓고 넘어가지만 1% 정도에선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돼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보통 2~8주간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발열, 식욕 저하, 복통, 관절통, 황달, 피로 등 증상이 나타난다. 물론 소, 토끼, 양 등 다른 고기를 생으로 잘못 먹어도 감염될 수 있지만, 돼지고기를 생으로 먹어 유발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음식 이야기 2022.03.30

날달걀이 건강에 좋다? 회녹색 노른자는?… 달걀 팩트체크 5

날달걀이 건강에 좋다? 회녹색 노른자는?… 달걀 팩트체크 5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는 날달걀보다 익힌 달걀을 먹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달걀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가 영양식으로 소비해오던 음식이다. 우리나라 연간 1인 달걀 소비량이 268개에 이를 만큼 인기도 많다. 그만큼 관련된 속설도 많다. 뭐가 맞고, 뭐가 틀린 말인지 확인해 봤다. ◇달걀, 물에 씻으면 안 된다? YES. 달걀을 물에 씻어 보관하면 오히려 오염 물질이 내부로 흡수돼 달걀이 변질될 수 있다. 달걀이 닭의 노폐물, 흙 등에 굴러도 오염되지 않는 이유는 겉면의 보호막 덕분이다. 달걀을 물에 씻으면 이 보호막이 파괴되면서 세균 등 온갖 오염 물질이 내부로 흡수될 수 있다. 달걀에 오염 물질이 묻어 있다면, 씻지 말고 청결한 상태..

음식 이야기 2022.03.30

몸을 살리는 채식 vs 몸을 해치는 채식

몸을 살리는 채식 vs 몸을 해치는 채식 건강한 채식 같은 채식주의자라도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다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의 장점으로 꼽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건강이다. 물론 반대의 의견도 많다. 사실 둘 다 맞는 말이다. 건강한 채식이 있는 반면, 몸에 해로운 채식도 있다. 착한 채식과 나쁜 채식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착한 채식, 나쁜 채식보다 심장질환 위험 25% 낮춰 최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은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사람은 건강한 채식을 한 사람보다 심장질환 위험이 높았다는 내용이다. 연구는 채식주의자 86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한 채식’을 한 그룹, ‘건강하지 않은 채식’을 한 그룹, ‘매우 건..

음식 이야기 2022.03.24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 '뚝'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 '뚝'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호두, 땅콩 등 견과류와 잡곡밥을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지만, 중기 이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완치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아직도 치명적인 암에 속한다. 따라서 유방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평소 유방암 예방에 도움되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유방암 예방에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을 알아본다. ◇견과류·잡곡밥 챙겨먹는 게 도움 호두·땅콩 등 견과류를 정기적으로 섭취한 유방암 환자는 생존율이 높고, 재발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밴더빌트대 씨아오오슈 박사 연구팀은 유방암 경험자 3449명을 매주 약 0.5온스(14g)의 견과류..

음식 이야기 2022.03.24

마늘,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마늘,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마늘을 삶으면 항암 효과가 있는 S-알리시스테인이 풍부해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늘은 한국인에게 없어선 안 되는 식재료다. 밥상에 올라온 음식 중 마늘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마늘의 맛뿐만 아니라 영양성분까지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굽기보다 삶아 먹기 마늘을 가열하면 마늘의 핵심 성분인 알리신과 비타민 B·C가 감소한다. 그러나 활성산소를 줄이는 폴리페놀과 항균·항암 효과를 가진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은 오히려 증가한다. 또 매운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강해져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마늘을 익힐 때 굽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지만, 삶는 것이 더 좋다. 마늘을 삶으면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S-알리시스테인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실..

음식 이야기 2022.03.15

갱년기 여성이 꼭 챙겨 먹어야 할 '음식'

갱년기 여성이 꼭 챙겨 먹어야 할 '음식' 갱년기 증상은 에스트로겐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통해 완화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다수의 갱년기 여성은 안면 홍조, 골다공증, 근력 저하, 골다공증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은 식단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폐경이 되면 뼈 생성에 관여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크게 떨어진다. 이로 인해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골다공증 등 골손실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단을 통해 골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콩을 이용한 음식을 통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은 안면홍조 완화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실제로 2021년 갱년기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콩을 ..

음식 이야기 2022.03.15

면역력 지키는 식사법… 잘 먹는 것만큼 ‘이것’도 중요

면역력 지키는 식사법… 잘 먹는 것만큼 ‘이것’도 중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식사를 즐겁게 먹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필수 영양소를 적절하게 보충하는 것은 물론이며, 식사에 임하는 건강한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면역습관’(비타북스 펴냄)의 저자 대암의원 이병욱 원장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즐겁게 먹어야 한다”며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어도 즐겁게, 맛있게 먹지 않으면 흡수율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식습관이 면역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면역력 강화를 위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일일이 영양소를 숙지하거나 기억하기 어렵다면, ..

음식 이야기 2022.03.13

짜장면 vs. 짬뽕… 건강에 덜 나쁜 것은?

짜장면 vs. 짬뽕… 건강에 덜 나쁜 것은? 짬뽕이 짜장면보다 열량은 더 낮지만, 콜레스테롤과 나트륨 함량이 더 높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식 베스트셀러인 짜장면과 짬뽕. 하나를 고르면 나머지 하나가 아쉬워 매번 주문 전 고심한다면, 그나마 건강에 덜 나쁜 것을 골라보자. 짬뽕이 열량은 더 낮지만, 콜레스테롤과 나트륨 함량이 더 높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짬뽕이, 당뇨병·심혈관질환·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앓는 사람이라면 짜장면이 그나마 나은 선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짜장면 한 그릇은 797kcal, 짬뽕은 688kcal다. 열량은 먹었을 때 몸속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정도를 양으로 표시한 것이다. 몸속에서는 신진대사할 때, 음식을 씹을 때, 활동할 때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양이..

음식 이야기 2022.02.27

'이 음식' 많이 먹으면 실명 위험 낮아져

'이 음식' 많이 먹으면 실명 위험 낮아져 녹색잎 채소는 녹내장 예방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눈의 중요성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과사용, 기름진 음식 섭취 등으로 눈을 혹사시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챙겨먹는 게 좋다. 어떤 음식들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지 알아본다. ◇녹색잎 채소 시금치, 상추 등 녹색잎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인 녹내장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미국 하버드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3893명과 보건전문요원 건강 후속연구에 참가한 남성 4만1094명을 대상으로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녹색잎 채소 섭취량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누고 25년간 녹내장 ..

음식 이야기 2022.02.18

성욕 올라가면 배고프다?… '식욕' 속설 팩트체크5

성욕 올라가면 배고프다?… '식욕' 속설 팩트체크5 성욕이 채워지지 않으면 배가 고플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식욕은 가늠할 수가 없다. 방금 밥을 먹어 배가 부른데도, 간식 등 좋아하는 음식을 보면 또다시 허기가 진다. 그래서인지 '성욕이 채워지지 않으면, 식욕이 올라간다', '스트레스받으면 배고프다' 등 식욕에 관련된 속설이 많다. 과연 사실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성욕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배고프다? 성욕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실제로 배가 고플 수 있다. 뇌의 시상하부에는 욕망에 관여하는 포만중추가 있다. 이 중추는 식사, 섹스 등 모든 욕망의 신호 체계를 망라해 관리한다. 중추 겉면에는 단백질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다. 특히 식욕을 누르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CART 단백질과, 식욕을 불..

음식 이야기 202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