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상식 446

임산부 코로나 걸리면 사망률 10배… 치료·백신은 어떻게?

임산부 코로나 걸리면 사망률 10배… 치료·백신은 어떻게? 태아 호흡곤란·사망 위험도 각각 2.2배, 5.5배 높아 감염 임산부 위한 입원·수술 시설은 부족 코로나19는 임산부도 피해가지 않는다. 지난 9일 말레이시아의 유명 가수 시티 사라 라이서딘이 출산 중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서도 임산부의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하고 있다. 임산부가 코로나에 걸리면 더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임산부의 치료와 분만은 어떻게 이뤄지는 걸까. 전문가는 국내에서 코로나 감염 임산부를 위한 의료환경이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 임산부는 일반 여성보다 산소요구량이 최대 40%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감염된 임산부, 사망률..

여성건강 상식 2021.08.16

여성 암 1위 유방암, '이 증상' 꼭 알아두세요

여성 암 1위 유방암, '이 증상' 꼭 알아두세요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 없는 덩어리, 즉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이외에도 유두에서 피가 나오거나 유두의 습진, 유방의 크기나 모양의 변화, 유방염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바로 유방암이다.(2018년 기준,국가암정보센터) 전체 여성암 환자의 1/5이 유방암에 해당되며, 남녀를 불문하고 다섯 번째로 발생률이 높았다. 특히 장기적 추세를 보면, 최근 10여 년간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스러운 것은 유방암이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이라는 것이다. 대전을지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정재학 교수의 도움말로 유방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본다. -어떤 원인에 ..

여성건강 상식 2021.08.13

생리 때마다 '설사'에 시달린다면? 이유는…

생리 때마다 '설사'에 시달린다면? 이유는… 여성은 생리 중에 설사에 시달리기 쉽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장모(34)씨는 한 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할 때마다 설사에 시달린다. 생리통에 설사까지 겹쳐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때가 많다. 그런데 생리가 끝나면 설사 증세도 함께 사라진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생리를 할 때 설사가 동반되는 이유는 생리혈에 들어 있는 프로스타글란딘 때문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이란 자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생리활성물질의 하나로, 자궁 근육을 수축하는 기능을 한다. 생리 때가 가까워지면 자궁에서 이 물질이 평소보다 많이 만들어지는데, 그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생리 중 발생할 수 있는 과다출혈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의료계는 추정한다. 그런데 이 프로스타글..

여성건강 상식 2021.08.09

유방암 위험 높이는 '3가지 습관'

유방암 위험 높이는 '3가지 습관' 염색을 자주하는 습관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방암은 최근 폐암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에 꼽혔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증가율은 연평균 4%로 세계 1위를 기록 중이다. 실제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지난 2016년 15만3481명에서 2020년 20만5905명으로 4년 새 약 34% 급증했다. 이런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행히 유방암 생존율은 90% 이상으로 높지만 재발률이 낮아 안심할 수만은 없다.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습관들을 알아본다. ◇과음하기 폐경 전의 과음이 비만보다도 유방암 위험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일본 아이치(愛知)현 암센터 연구팀은 음주가 유방암에 미치는 ..

여성건강 상식 2021.07.29

임신부의 안전한 '여름 나기' 방법

임신부의 안전한 '여름 나기' 방법 임신부는 무더위로 인한 고열, 탈수가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이럴 때 특히 임신부는 주의가 필요하다. 호르몬 변화와 체중 증가 등을 체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양승우 교수의​ 도움말로 임신부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임신 1삼분기(임신 13주까지)는 태아의 대부분의 장기가 완성되는 시기로, 특히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에 민감한 때다. 이 시기 임신부의 고열은 태아에게 기형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39도 이상의 고열에서 태아의 유산 위험성이 증가하고 특히 신경관 결손 등의 기형이 약 2배 증가할 수..

여성건강 상식 2021.07.29

여성, Y존 습진·가려움증 오래 뒀다간…

여성, Y존 습진·가려움증 오래 뒀다간… 여름에는 여성 Y존에서 불쾌한 병변들이 생겨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에는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해 불편함이 커진다. 여성의 경우 Y존에 병변이 생기면서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에비뉴 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여성 Y존에서 냄새와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병변이 점차 넓어진다면 외 음질염이나 습진이 아닌지 여성의원이나 산부인과에서 확인해보는 게 안전하다"라고 말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Y존 소음순 주름에 박테리아나 세균이 번식해 외음질염이 생기기 쉽고, 습진으로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식기 사마귀(콘딜로마)도 생기거나 심해진다. 특히 콘딜로마는 처음에는 생식기와 항문 주변에 닭 볏처럼 오돌토돌한 병변이..

여성건강 상식 2021.07.19

모유 수유 후 가슴 처진 다던데 … '이렇게' 방지하세요

모유 수유 후 가슴 처진다던데… '이렇게' 방지하세요 클립아트코리아 여성들은 출산과 모유 수유를 하다 보면 가슴 탄력이 떨어진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고 가슴 모양을 잡아주는 인대와 지방 조직의 탄력이 저하돼 가슴 처짐이 심해진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가슴의 노화는 2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임신 출산을 겪으면서 더욱 가속화 된다"며 "임신, 출산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더불어 가슴 처짐 같은 신체의 변화는 단순히 외형적인 고민뿐 아니라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함, 무기력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슴 처짐 방지하려면 여성의 가슴을 처지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중력과 탄력이다. 한 번 처진 가슴은 원상태로 회복하..

여성건강 상식 2021.07.19

요실금 오래 방치하다간, 자궁까지 빠진다?

요실금 오래 방치하다간, 자궁까지 빠진다? 요실금을 방치했다간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땀을 많이 흘리며 소변량이 줄어드는 여름철에는 '빈뇨' 현상이 잦아든다. 하지만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함은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 소량의 소변이라도 속옷에 새면,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세균이 단기간 증식하기 때문이다. 불쾌한 냄새가 강하게 날 수 있고, Y존 주변 피부가 짓무르거나 따가운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출산 연령이 올라가는 요즘은 30~40대 젊은 나이부터 요실금 고민을 하는 여성이 많다. 이른 나이부터 시작되는 요실금 현상은 출산 과정에서 입은 골반근육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라도 노화 때문에 회음 근육과 골반근육이 이완될 때도 요실금이 ..

여성건강 상식 2021.07.08

유방암 팩트체크… 브래지어 오래 하면 유방암 생길까

유방암 팩트체크… 브래지어 오래 하면 유방암 생길까 미국암학회는 브래지어가 림프 기관을 압박해 독소가 축적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고 통계적인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2016년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암 발병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새롭게 발생한 여성 유방암 환자는 2만 2300명으로, 전체 여성암의 20.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2.4%로 가장 많고 50대 30.1%, 60대 17.5%다. 유방암이 비교적 흔한 암이다 보니 부정확한 속설도 넘쳐난다. 유방암에 브래지어가 좋니, 안 좋니부터 시작해 어떤 음식은 좋은데 또 어떤 음식은 안 좋고, 모유 수유나 보형..

여성건강 상식 2021.07.01

생리불순, '이곳'에 문제 있다는 신호

생리불순, '이곳'에 문제 있다는 신호 5월 10일은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생명의 근원인 여성의 건강을 지키고, 관심을 기울이자는 의미로 제정한 ‘여성 건강의 날’이다. 많은 여성들은 비정상 생리 경험이 계속될 때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비정상 생리 경험이란 정상 생리주기, 기간, 양, 통증을 3개월 이상 벗어난 경우를 말한다. 정상 생리주기는 24~38일 사이, 정상 생리기간은 4.5~8일 사이, 생리량은 5~80mL 사이, 생리통은 없거나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정도가 일반적이다. 즉, 생리주기가 38일을 넘거나, 생리기간이 8일을 벗어나고, 생리량이 대형 패드를 3~4장 이상 쓸 정도면 서 생리혈이 덩어리로 나올 경우, 약을 먹어야 생리통이 해결될 정도인 경우 비정상 생리 ..

여성건강 상식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