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때 심해지는 여성의 ‘이 병’… 예방법은? 질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덥고 습한 날씨로 땀이 많이 배출되고 세균 번식이 쉬워져 짜증은 물론 질병이 잘 생긴다. 특히, 여성들은 피부 조직이 약하고 민감한 외음부 질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회음부 습하면 질염 잘 생겨 질염은 질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세균 감염이 주원인이다. 기온이 높고 습해서 세균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에 가장 흔히 생긴다. 질염의 90% 이상이 세균성 질염, 칸디다(곰팡이) 질염, 질편모충증이며, 이외 염증성 질염도 있다. 칸디다 질염은 여름철 여성들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칸디다 질염은 여성 75%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