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술 이야기 906

좋은 술 마시면 간 덜 상할까?… 술 상식 7

좋은 술 마시면 간 덜 상할까?… 술 상식 7 좋은 술을 마셔도 똑같은 알코올을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간은 상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말이면 다음 날 푹 쉴 수 있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술자리가 절로 깊어진다. 한껏 오른 술기운을 기분 좋게 즐기기만 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매번 숙취, 망가진 간 등 부작용이 따라붙는다. 그 때문인지, 술의 장점부터 숙취 줄이는 법까지 조금이라도 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각종 속설이 난무한다. 어디까지 사실일까? ◇ 좋은 술을 마시면 간이 덜 상한다? 알코올은 가격을 따지지 않는다. 수 백만 원에 육박하는 양주나 집 바로 앞 편의점에서 산 소주나 똑같이 간을 손상시킨다. 단지, 양과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실수록 간이 상하기 쉽다. 도수..

차 , 술 이야기 2022.08.17

음주 잦을수록, 갱년기 증상 빨리 나타난다?

음주 잦을수록, 갱년기 증상 빨리 나타난다? 폐경 전 중년 여성은 음주가 잦을수록 열성 홍조와 야간발한 등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폐경 전 중년 여성은 음주가 잦을수록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인 열성 홍조와 야간발한(잘 때 땀을 흥건하게 흘리는 증상) 등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권리아 박사 연구팀은 음주와 갱년기 증상 사이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2014~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한 42세 이상 52세 이하의 폐경 전 갱년기 여성 2394명을 5년간 추적 분석했다. 연구팀은 음주 행태에 따라 ▲평생 금주자 ▲과거 음주자 ▲하루에 10g 미만의 음주자 ▲하루에 10g~19g의 음주자..

차 , 술 이야기 2022.08.17

맥주, 무알코올 vs 비알코올… 무슨 차이일까?

맥주, 무알코올 vs 비알코올… 무슨 차이일까? 비알코올 맥주는 소량의 알코올이 함유된 것이고,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이 아예 없는 것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서울에 사는 임산부 박모(31)씨는 술이 생각나 고민 끝에 '무알코올 맥주'를 사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마트에 가니 '무알코올' '비알코올' '논알코올' 등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 것을 마셔도 되고, 어떤 것을 마시면 안 되는지 헷갈렸다. ◇알코올 없으면 무알코올, 소량 있다면 비알코올 무알코올류 맥주는 크게 무알코올(Alcohol Free) 맥주와 비알코올(Non Alcoholic) 맥주로 나뉜다. 아예 알코올이 함유돼있지 않으면 '무알코올'로 표기하고, 1% 미만의 소량의 알코올이라도 함유하면 '비알코올'로 표기해야 한다. '논알코올'도 비..

차 , 술 이야기 2022.08.14

우울해서 한 잔? 그 뒤 몰려오는 감정은 의외로…

우울해서 한 잔? 그 뒤 몰려오는 감정은 의외로… 우울해서 마신 술은 우울감을 오히려 악화시킨다./사진=다사랑중앙병원 제공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술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술은 우울과 불안 증세를 악화시킬 뿐, 치료제나 피난처가 절대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보라 원장은 "우울, 불안 등 기분장애를 겪는 환자들은 힘들고 버거운 감정을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대신, 다른 물질이나 관계, 특히 알코올 뒤로 숨는 경우가 흔하다"며 "알코올이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들이 감정을 왜곡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은 일시적으로 슬픔, 무기력함, 외로뭉르 완화시켜주고 자신감을 주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우울이나 불안으로 인해 겪게 ..

차 , 술 이야기 2022.08.07

'이 음료' 과다 섭취… 간에 지방 쌓는다

'이 음료' 과다 섭취… 간에 지방 쌓는다 정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에 지방이 쌓일 뿐 아니라 복부 내장지방까지 늘어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년 7월 28일은 간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간염의 날'이다. 간염은 알코올, 바이러스 등이 주원인이지만,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도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비만과 지방간, 간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봤다. ◇비만 의한 지방간 늘고 있는 추세 간염은 간세포 또는 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자가면역 등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간염의 원인 중 하나는 지방간이다. 정상 간은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 이내인데, 이보다 많..

차 , 술 이야기 2022.08.07

건강에 좋다는 '콤부차' 부작용은 없을까?

건강에 좋다는 '콤부차' 부작용은 없을까? 콤부차는 건강에 좋지만 과량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콤부차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 위메프는 지난 6월 한 달간 콤부차 판매량이 2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1년에는 방탄소년단(BTS) 정국도 콤부차를 꾸준히 마시고 있다고 밝혀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콤부차는 도대체 무엇이고 어떤 효능이 있기에 많이 찾을까? 주의사항은 없을까? ◇콤부차, 장 건강에 좋아 콤부차는 설탕을 넣은 홍차나 녹차에 여러 효모 세포와 미생물로 구성된 박테리아 유익균을 첨가해 발효시킨 음료다. 유익균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 락토바 실러스 카제이(Lactobacillus C..

차 , 술 이야기 2022.08.07

차(茶) 마실 때 금기 사항

◈ 차(茶) 마실 때 금기 사항 ◈ 1. 공복에 마시지 않는다. 빈속에 차를 마시면 차의 성질이 폐부로 들어가 비와 위를 약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부터 중국에서는 빈속에 마시는 차를 엄격히 금하고 있습니다. 2. 냉차를 마시지 않는다. 따뜻한 차는 마시는 사람의 기분을 상쾌하고 편하게 해주고 눈과 귀를 맑게 해줍니다. 그러나 냉차는 몸을 차게 하여 담(가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3. 지나치게 진한 차를 마시지 않는다. 진한 차는 카페인과 디오필린 함량이 높습니다. 그래서 연한 차보다 자극적인데 이로 인해 두통과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너무 오래동안 우려내지 않는다. 차를 너무 오래동안 우리면 차잎의 폴리페놀과 방향물질 등이 산화되어 차의 탕색을 어둡게 하고 맛과 향도 떨어지게 ..

차 , 술 이야기 2022.08.04

좋은 술 마시면 간 덜 상할까?… 술 상식 7

좋은 술 마시면 간 덜 상할까?… 술 상식 7 좋은 술을 마셔도 똑같은 알코올을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간은 상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말이면 다음 날 푹 쉴 수 있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술자리가 절로 깊어진다. 한껏 오른 술기운을 기분 좋게 즐기기만 할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매번 숙취, 망가진 간 등 부작용이 따라붙는다. 그 때문인지, 술의 장점부터 숙취 줄이는 법까지 조금이라도 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각종 속설이 난무한다. 어디까지 사실일까? ◇ 좋은 술을 마시면 간이 덜 상한다? 알코올은 가격을 따지지 않는다. 수 백만 원에 육박하는 양주나 집 바로 앞 편의점에서 산 소주나 똑같이 간을 손상시킨다. 단지, 양과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실수록 간이 상하기 쉽다. 도수..

차 , 술 이야기 2022.08.01

술 마신 후 운동… '이 장기' 손상시킬 수도

술 마신 후 운동… '이 장기' 손상시킬 수도 술을 마신 후 운동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술을 잔뜩 마신 후 몸에 일종의 '보상'을 해주고자 더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 운동을 하면 간, 근육에 무리가 가 주의해야 한다. 술을 마시고 운동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는 간에 저장된 포도당이 분해돼 생기는데, 간이 알코올과 포도당을 이중으로 분해하느라 쉽게 지치게 된다. 결국 간 기능이 떨어져 대사 진행 속도가 느려지고, 피로 물질은 많이 쌓이게 된다. 간에 과부하가 반복되면 간 기능 악화로 이어진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 혈액응고인자 생성이 방해되고 신진대사가 떨어져 근육 유지에도 악영향을 준다. 술을 마시고..

차 , 술 이야기 2022.07.21

국민 음료 '커피'…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은?

국민 음료 '커피'… 마시면 안 되는 사람은? 과민성방광을 겪고 있다면 커피,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피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더운 여름에는 각종 음료를 찾게 된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음료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민성방광->커피·에너지음료x 소변이 과도하게 자주 마렵고, 잘 못 참는 과민성방광 환자라면 커피나 에너지 료 같이 카페인이 든 음료를 피해야 한다. 미국 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과량의 카페인을 투여받은 쥐는 투여 전보다 배뇨 횟수가 60% 증가했다. 과민성방광이 있으면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견디지 못하고 화장실에 자주 가는데, 카페인이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요로결석->맥주x 맥주는 소변 양을 늘려줘 ..

차 , 술 이야기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