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술 이야기 906

커피, 조금 더 '건강하게' 마시는 법

커피, 조금 더 '건강하게' 마시는 법 커피를 과도하게 마시면 ‘카페스테롤(cafesterol)’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해 커피를 습관처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커피는 간 건강, 쾌변, 다이어트 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커피를 과도하게 마시면 '카페스테롤(cafesterol)'이라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담즙산 생성 방해, 콜레스테롤 높여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게재된 연세대학교 대학원 연구에 의하면, 커피를 마신 그룹이 마시지 않은 그룹에 비해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증가했다. 17개월 동안 커피를 하루에 한 잔씩 마신 그룹..

차 , 술 이야기 2021.12.21

술 마시고 운동?… 간 '시들' 근육 '흐물'해져

술 마시고 운동?… 간 '시들' 근육 '흐물'해져 술 마신 다음 날에 운동하면 간과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술을 마신 다음 날, 상쾌한 하루의 시작을 위해 간혹 운동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행동이다. 간과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간에 피로 과중 돼 술을 마시고 운동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알코올 분해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간은 마신 술을 분해하는데 이미 제 기력을 다한 상태다. 피로 물질이 쌓였고, 기능은 떨어져 있다. 문제는 운동할 때도 간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너지를 쓰려면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분해해야 하고, 근육 생성을 위해 크레아틴, 글루타메이트 등 단백질을 합성해야 한다. 이는 이미 지친 간에 부담을 가중하는 ..

차 , 술 이야기 2021.12.18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 어디까지 아세요?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 어디까지 아세요? 알코올 중독은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말에는 없던 술자리도 만들어 송년회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각종 회식·모임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음주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잘못된 음주습관은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의지대로 줄이지 못하면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은 알코올 섭취 과다로 부작용을 겪는데도 의지대로 끊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마시는 술의 양이나 횟수가 많으면 알코올 중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정확한 진단 기준은 다음 11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항목은 다음과 같다. ▲종종 술을 의도했던 것보다 많은..

차 , 술 이야기 2021.12.18

혼술, 홈술 그만하고 알코올 의존증 체크부터

혼술, 홈술 그만하고 알코올 의존증 체크부터 죄책감? 해장술?… 자가진단 'CAGE' 검사 술 마시는 횟수나 양을 줄여야겠다고 결심한 적이 있다면 알코올 의존증을 의심해야 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말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알코올'.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잠한 연말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혼술(혼자 술 마시기)' '홈술(집에서 술마시기)'로 대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혼술 등은 과음이나 알코올 중독으로 빠지기 더 쉽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알코올 중독 이전 단계를 '알코올 의존증'이라고 한다. 같은 양을 마셔도 이전처럼 취하지 않거나, 술을 안 마시면 금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도 이 단계에서 적절히 대처하면 중독까지는 안 갈 수 있다. 알코올 ..

차 , 술 이야기 2021.12.18

추우니까 술 마신다고?…'이 질환' 위험↑

추우니까 술 마신다고?…'이 질환' 위험↑ 추운 날 술을 마시면 저체온증에 빠질 위험이 커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는 속설이 있다. 실제로 그렇게 느끼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추운 날 과음을 하면 오히려 '저체온증'에 빠지기 쉽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한다. 술을 마신 초기에는 피부 아래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이 몰려들어 '일시적으로' 열이 오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곧 열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 체온은 떨어지게 된다. 겨울에는 바깥 공기가 차기 때문에 열의 이동이 더 빨라진다. 몸에 저장된 신진대사 열량도 더 빨리 소모돼 동상이나 저체온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술을 마시면 체온 조절 시스템도 빨리 돌아가지 않는다. 우리 몸은 시상 하부와 체온을 조절하는 ..

차 , 술 이야기 2021.12.13

커피, 간암·당뇨병에 이어 '이 병' 치료까지 도움

커피, 간암·당뇨병에 이어 '이 병' 치료까지 도움 원광대 손일홍 교수팀, 대한신경의학회지 최근호에 종설로 발표 커피가 파킨슨병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국내에서 나왔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커피가 간암, C형간염, 당뇨병,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여럿 나왔다. 여기에 더해 파킨슨병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국내에서 나왔다. 284명의 신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커피를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떨림(tremor)이 적었다. 원광대 산본병원 신경과 손일홍 교수팀은 대한신경과학회지 최근호에 종설에서 “커피 섭취나 흡연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과 반비례적인 관계에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 섭취와 ..

차 , 술 이야기 2021.11.21

술 마시기 전·중·후, 단계별 숙취 극복 꿀팁

술 마시기 전·중·후, 단계별 숙취 극복 꿀팁 술 마시기 전에 가볍게 식사하고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숙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안주로는 된장찌개가 좋다/클립아트코리아 주말을 맞아 술 약속을 잡는 사람이 많다. 술은 건강에 해로워 안 마시는 게 좋지만,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몸이 덜 상하게 술을 마시는 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술 마시기 전과 후, 술 마시는 동안 어떻게 해야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술 마시기 전 ▶음주 전 가볍게 식사하자 가볍게 식사하거나 죽, 수프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챙겨 먹자. 빈속에 술을 마시면 위에 가해지는 자극이 심해 위염, 궤양,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 위험이 커진다. 음주 다음 날 잦은 설사와 복통의 원인이 되거나, 빨리 취하기도 한다. 알코올을 해독하는 효소가 부족..

차 , 술 이야기 2021.11.21

녹차의 효능

녹차의 효능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영양입니다. 필자의 뉴스레터를 읽는 모든 분이 매일 순수한 물을 많이 마시고 탄산음료를 자제하시기를 희망합니다. 물 다음으로, 사람들이 마시는 가장 흔한 음료는 커피와 차입니다. 탄산음료와 달리, 유기농 커피와 차는 이로운 항산화 폴리페놀의 주요 원천입니다. 미국 차 협회(Tea Association of the USA)에 따르면, 차는 거의 80%의 가정에서 발견되며, 미국에서 매일 1억5,900만 명의 사람들이 차를 마신다고 합니다. 2019년, 차 840억인분 가운데 15%가 녹차였으며, 84%가 홍차였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장 큰 차 수입국으로, 수입되고 섭취되는 차의 양이 증가하는 유일한 서양 국가입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차 , 술 이야기 2021.10.05

당신이 매일 마시는 커피의 몰랐던 효능 5가지

당신이 매일 마시는 커피의 몰랐던 효능 5가지 커피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당신이 매일 마시는 커피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며, 기분을 좋게 하는 등 5가지 건강상 효능을 갖고 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커피의 놀라운 건강상 이점 5가지’를 소개했다. 커피의 혜택 첫 번째는 제2형(성인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특히 당뇨병 전(前)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 이롭다. ‘영양학 리뷰’(Nutrition Reviews)지엔 커피를 하루에 한 잔 마실 때마다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6% 감소한다는 논문이 실렸다. 이는 커피에 든 각종 항산화ㆍ항염증 성분 등 파이토케미컬과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성분 등 덕분으로 추정된다. 카페인이 든 일반 커피는..

차 , 술 이야기 2021.10.04

술에 대한 상식

◈ 술에 대한 상식 ◈ ◈ 술과 뇌. 뇌가 간장, 췌장, 신장, 폐장, 비장 등과 같은 다른 장기와 다른 점은 딴 곳으로부터 온 신호를 받는 한편 특정 장소에 신호를 빨리 보내는 능력을 가진 세포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뇌세포의 세포와 세포가 특이하게 결합되어 있어 뇌세포의 막이 신호를 매우 빨리 전달하도록 되어있다. 뇌의 여과막이 활발히 운동하기 위해서는 나트륨이 막 안으로부터 밖으로 흡수되어 들어오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나감과 들어옴에 의해 뇌세포가 신호를 특정 장소로 빨리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한다. 뇌속의 세포막은 지질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지질은 막의 보호를, 단백질은 막의 기능을 주로 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알코올은 막 지질의 생리적 성질을 변하게 하고 단백질 운동에 ..

차 , 술 이야기 202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