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술 이야기 906

술 많이 마시는 사람, 담배 피울 가능성 최대 ‘O배’

술 많이 마시는 사람, 담배 피울 가능성 최대 ‘O배’ 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흡연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음주량이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흡연 가능성이 5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팀은 영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간 조사 자료인 ‘Smoking and Alcohol Toolkit Study(흡연·알코올 사용패턴 연구)’를 활용해 사람들의 음주량과 흡연 여부를 파악했다. 조사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7년 간 진행됐으며, 영국인 14만4583명이 참여했다. 조사 대상자들의 알코올 의존 위험도는 AUDIT(알코올사용장애 선별검사)를 통해 평가됐다. 연구결과, 알코올 의존 위험..

차 , 술 이야기 2022.06.19

'이 음료' 잘못 마셨다간, 오히려 갈증 유발

'이 음료' 잘못 마셨다간, 오히려 갈증 유발 에이드 등 단 음료에는 액상과당이 과도하게 들어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더워지면서 카페들은 너도 나도 여름철 한정 음료 출시에 바쁘다. 이때 유독 달달한 음료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액상과당'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하루 당 섭취 권장량보다 많아 액상과당은 단맛이 나는 액체시럽이다. 옥수수에서 추출해 옥수수시럽이라고도 불린다. 설탕보다 단순한 구조로 가공돼 몸에 더 빨리 흡수돼 체지방 전환도 설탕보다 잘 된다. 탄산음료는 액상과당이 주성분인 대표적 음료다. 하루 한 잔만 마셔도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을 넘어선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1일 당 섭취 권장량은 하루 25g 이내이다. 각종 에이드에 들어가는 사이다 한 캔..

차 , 술 이야기 2022.06.10

매일 커피 한 잔 섭취, '이 장기' 손상 위험 줄여

매일 커피 한 잔 섭취, '이 장기' 손상 위험 줄여 정기적인 커피 섭취가 급성 신장 손상 위험을 15%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급성 신장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연구팀은 정기적인 커피 섭취가 신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미국 내 4개 도시가 1987~1989년에 성인 1만 4207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질환에 대해 조사한 연구 데이터를 사용해 연구했다. 참가자들은 24년 동안 7번의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을 보고했다. 조사기간 동안 총 1694건의 급성 신장 손상이 기록됐다. 연구팀은 인구통계학적 특성, 사회경제적 지위, 생활양식 영..

차 , 술 이야기 2022.06.07

일어나보니 집? 매번 필름 끊기면 ‘이 질환’ 위험

일어나보니 집? 매번 필름 끊기면 ‘이 질환’ 위험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는 습관은 알코올성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술자리에서 ‘필름’이 끊기는 경험을 한다. 전날 일어난 일이나 나눴던 대화들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하는가 하면, 심한 경우 자신이 집에 어떻게 왔으며 이곳에 왜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이 같은 증상을 의학용어로 ‘블랙아웃’이라고 한다. 블랙아웃은 술 속 에탄올의 독소가 뇌의 기억 입력 활동을 차단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과음한 상태에서는 기억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이 멈추면서 술자리에서 벌어진 새로운 사건에 대한 기억이 뇌에 저장되지 않는다. 반복적인 블랙아웃 현상은 알코올성 치매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차 , 술 이야기 2022.06.07

'이런 증상' 겪고 있다면… 알코올 사용 장애 의심

'이런 증상' 겪고 있다면… 알코올 사용 장애 의심 혼술/사진=다사랑중앙병원 제공 코로나19로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혼술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게 되면 문제가 될 만한 음주 습관을 빨리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알코올 의존이나 사용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강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동안 혼술, 홈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이제는 라이프 스타일의 한 형태가 됐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술자리나 회식 등이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지만, 집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술을 마시는 것에 익숙해진 데다 아직은 대면 모임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많은 ..

차 , 술 이야기 2022.06.03

소주 '몇 잔' 이상 마시면, 폭음일까?

소주 '몇 잔' 이상 마시면, 폭음일까? 한 번의 폭음으로도 몸속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휴일마다 삼삼오오 모여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평소에 술을 잘 안 마시던 사람도 한 번의 폭음으로 몸속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폭음의 기준을 성인 남성의 경우 소주 7잔(알코올 60g)으로 본다. 성인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이 기준이다. 1잔은 50㎖ 기준이다. 하루에 소주 7잔 이상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부정맥 위험이 두 배로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의학계에서는 휴일 뒤 폭음으로 인한 심장병 환자가 늘어난다는 이유로 '휴일심장증후군'이라는 질..

차 , 술 이야기 2022.06.03

레드와인, 건강에 이롭다? "No"

레드와인, 건강에 이롭다? "No" 레드와인의 건강 효과는 와인에 든 폴리페놀(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건강 유지에 기여하기엔 레스베라트롤의 양이 너무 적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커피·레드와인 등 식품에 관한 잘못된 지식 5가지를 바로 잡는 기사가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실렸다. 과거엔 커피가 심장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오히려 그 반대란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첫째, 커피가 자신의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건강에 이롭다. 기사에서 프랑스 의학연구소(Inserm)의 연구책임자이자 커피·건강과 뇌 기능에 관한 세계 최고의 학자 중 한 명인 아스트리드 넬리그(Astrid Nehlig) 박사는 자신의 30년간의 연구결과를 바..

차 , 술 이야기 2022.05.25

'이런 커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

'이런 커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 다크 로스트 된 커피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런 커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 커피가 치매 예방은 물론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다크 로스트 커피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 원두 볶을수록 치매 예방에 효과적 다크 로스트 커피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다크 로스트 커피는 커피 원두를 볶는 로스팅 시간이 길어 풍부한 향과 달콤한 맛이 더 드러나며 신맛과 카페인이 덜하다. 그런데, 다크 로스트 커피에 많이 함유된 페닐 인단 성분이 노년기에 알츠하이머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베타-아밀로이드 그리고 타우라는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것..

차 , 술 이야기 2022.05.23

콜드 브루 vs 아메리카노… 몸에 더 좋은 커피는?

콜드 브루 vs 아메리카노… 몸에 더 좋은 커피는? 항산화 물질은 아메리카노에, 카페인은 콜드 브루에 더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카페에 가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 중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콜드 브루는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끓이다, 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를 합성한 단어로, ‘더치커피’라고도 불린다. 말 그대로 콜드 브루는 분쇄한 원두를 차가운 물로 오랜 시간 우려낸 커피다. 그렇다면,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둘 사이 영양학적 차이를 알아본다. ◇항산화 물질, 아메리카노가 더 많아 커피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이유는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항산화 물질은 콜드 브루보다 아메리카노에 더 많다. 토마스제퍼슨대와 필..

차 , 술 이야기 2022.05.18

한 번만 '이것' 해도… 심장·뇌 손상 가능

한 번만 '이것' 해도… 심장·뇌 손상 가능 폭음/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술자리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한 번의 폭음만으로도 몸속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폭음의 기준을 성인 남성의 경우 소주 7잔(알코올 60g)으로 보고 있다. 성인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이 기준이다. 한 번의 폭음으로 손상될 수 있는 대표 장기들을 알아봤다. ▷심장 폭음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정맥을 유발한다. 알코올이 대사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의 수축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부정맥으로 심장이 제대로 뛰지 못하면 돌연사할 위험도 있다. ▷뇌 폭음을 하면 순간 혈관이 이완되..

차 , 술 이야기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