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추 신라 제29대 왕 김춘추(金春秋, 604∼661, 재위 654~661)는 진지왕의 손자이며 이찬 용춘(龍春:용수, 龍樹라고도 함)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진평왕의 딸 천명부인(天明夫人)이고, 부인은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 곧 나중의 문명부인(文明夫人)이다. 관직으로는 선덕여왕 때부터 두드러져, 죽음을 무릅쓰고 고.. 인물과 역사 2010.10.04
의자왕 ‘해동증자’라 불리며 성군 소리를 들었고, 멸망하기 불과 5년 전만 해도 신라를 공격해 30여 성을 빼앗았다는 기록이 전할 만큼 적극적인 정복사업을 벌이던 의자왕(?~660, 재위 641~660)이 나당연합군의 침입을 받고는 무기력하게 나라를 잃었다. [삼국사기]에 전하는 대로 음란과 향락에 빠져 정사를 .. 인물과 역사 2010.10.04
김대성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은 이로 김대성(金大城, ? ~774)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듯 널리 알려진 데 비해 구체적인 그의 삶은 오리무중이다. 온통 설화로 범벅된 생애의 기록 때문이다. 김대성은 누구였던가. 과연 그의 삶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던져 주는가. 김대성과 불국사에 얽힌 의문 김대.. 인물과 역사 2010.10.04
왕인 왕인(王仁)은 일본의 고대 역사서인 [고사기(古事記)]와 [일본서기(日本書紀)], 그리고 [속일본기(續日本紀)]에만 적혀져 전해 내려오는 백제의 학자이다. 일본에 가서 한자와 유교를 전했다. [일본서기]에는 와니(王仁), [고사기]에는 와니기시(わにきし)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진정 실재했던 인물.. 인물과 역사 2010.10.04
박시창 박시창 장군은 백암 박은식의 아들로 부친을 따라 중국으로 망명, 독립운동활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황포군사학교를 졸업하고 중국군인으로 복무하였고, 황포군사학교의 무한분교가 생기게 되자 그곳에 집결한 독립운동가들과 합류하여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이후 한국광복군이 창설되어 제 1지.. 인물과 역사 2010.10.04
이범석 조국! 너무나 흔하게 쓰이는 말이고, 또 생각 없이 불리며 일컬어지는 단어다. 그러나 조국이라는 이 두 글자처럼 온 인류, 각 민족에게 제 각기 강력한 작용과 위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다시 없으리라 본다. 아니 그렇게 믿는다. 믿는 것이 옳은 내 견해이고, 내 체험의 소산인 것이다. -이범석 장군의 .. 인물과 역사 2010.10.04
지청천 지청천 장군은 배재학당과 한국무관학교를 거쳐 일본에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근대적인 군사지식을 습득한 군사인재였다. 3.1운동 발발 후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어 신흥무관학교의 교장으로 취임, 수많은 독립군을 양성하는 데 힘썼으며 이후 일제의 독립군 말살 정책이 시행되었을 때에.. 인물과 역사 2010.10.04
박제상 박제상(朴堤上, 363~419)만한 충신을 어디서 또 찾을까. 우리 역사상의 충신 계보는 박제상에서 출발한다고 보아도 큰 무리는 아니다. 그는 자신이 죽는 장소가 될 줄 알면서도 적지에 갔다. [삼국사기]는 그를 박제상으로, [삼국유사]는 김제상으로 적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박제상과 김제상.. 인물과 역사 2010.10.04
이종희 이종희 선생은 서른이 넘은 나이에 중국으로 망명, 의열단에 합류하였다. 의열단에서 이기환과 함께 일제의 밀정인 김달하를 처단하는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이후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의 운영을 도맡고 교관으로 활동하였다. 이 외에도 민족혁명당, 조선의용대 간부로 활동하면서 약산 김원봉 .. 인물과 역사 2010.10.04
이사부 이사부는 우산국 곧 지금의 울릉도를 신라 땅으로 만든 장수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그것은 그의 공적을 말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그리고 그는 이제 막 커가던 신라의 성장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사부는 지혜로웠으며, 그 지혜로 권력의 중심에 다가가는 방법을 알았다. 신라를 키운 ‘리베.. 인물과 역사 20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