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상식 446

30세 이상 여성 '이 암' 자가 검진 시작해야

30세 이상 여성 '이 암' 자가 검진 시작해야 30세 이상 여성이라면 주기적인 유방 자가진단이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신규발생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다행히 유방암은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결과가 좋아, 생존율이 90%를 넘는다. 일반적으로 암이 치료됐다고 보는 '5년 상대 생존율'이 전이가 없을 땐 98%, 전이됐을 때는 90%에 달한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30세 이상은 자가검진·35세 넘으면 진료 권고 항암제와 방사선 요법 등이 발전하면서 전체적인 유방암 생존율은 높아졌으나, 3~4기 환자의 사망률은 높은 변화가 없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만 하면 치료가 잘 되지만,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에 조기발견을 위한 노..

여성건강 상식 2022.06.28

"뚱뚱한 여성 '이것' 위험도 높다"

"뚱뚱한 여성 '이것' 위험도 높다" 비만이 난임 위험을 높인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만인 여성은 난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넬대 말라 루잔 교수 연구팀은 19~38세의 월경주기가 정기적인 여성들 중 비만인 여성과 정상체중인 여성 각각 21명을 연구대상으로 했다. 배란과 다음 배란 사이 기간 동안 격일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여포의 수와 크기를 기록했으며 호르몬 수치를 평가하기 위해 혈액도 채취했다. 그 결과, 황체기 결손 현상이 비만 여성 약 76%, 정상체중 여성 약 29%에게 나타났다. 황체기 결손이란 배란부터 월경까지의 기간이 10일 이내인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지 못하고 유산하게 된다. 황체기 결손은 난소가 충분한 양의 프로게스테론을 내보내지 못하거..

여성건강 상식 2022.06.24

유방암 예방에 좋은 '이 식품'

유방암 예방에 좋은 '이 식품' 잡곡밥, 건강한 식물성 식단, 견과류, 생선류, 콩류 등을 평소 적당량 섭취하면 유방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방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진단된 암이다. 그만큼 평소에 예방할 방안을 찾는 연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식품이다.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까? ▶잡곡밥 잡곡밥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40~70세 한국인 여성 9만3306명의 식이 패턴, 잡곡밥 섭취 여부, 유방암 발생을 한 명당 평균 6.3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흰 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고, 흰 쌀밥 식이 패턴이 잦을수록 유방..

여성건강 상식 2022.06.24

가슴 큰 여성… 유방암 잘 생긴다? '진실' or '거짓'

가슴 큰 여성… 유방암 잘 생긴다? '진실' or '거짓' 유방이 큰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더 잘 생긴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방암은 완치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치료가 잘 되는 암이다. 하지만 그 만큼 유병률이 높고, 아직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는 '삼중음성' 유방암이 10~15%나 차지하고 있어 절대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일부 유방이 큰 여성들은 자신에게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높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사실일까? 사실이라고 밝힌 연구 결과들이 있다. 하버드대에서 1990~1991년 유방 크기와 유방암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3000명(유방암 환자 2300명, 일반인이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브래지어 컵 사이즈가 클수록 유방암이 잘 생긴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여성건강 상식 2022.06.19

폐경기 여성 '이것'만 해도, 유방암 위험 뚝

폐경기 여성 '이것'만 해도, 유방암 위험 뚝 폐경기 여성은 체중을 5%만 감량해도 유방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폐경기 여성은 유방암 고위험군이다. 그런데 체중을 5%만 감량해도 유방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미국 시티오브호프병원 연구팀이 50~79세 여성 6만1335명을 대상으로 폐경기 이후 체중 감량 정도와 유방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참가 여성의 체질량지수를 3년간 두 번 측정하고, 11.4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3061명이 침윤성 유방암으로 진단받았다. 연구 결과, 연구 시작 첫 3년 동안 체중을 유지한 여성과 비교해 5% 이상 체중을 감량한 여성은 향후 10년 동안 유방암 발생 위험이 12% 낮았다. 심지어 체중 감량 후 과체중 또는 비만 상태에 ..

여성건강 상식 2022.06.19

생리대 오래 착용하면 감염 위험… 몇 시간마다 교체?

생리대 오래 착용하면 감염 위험… 몇 시간마다 교체? 생리대를 오랫동안 착용하면 생리혈, 땀, 세균이 뒤섞여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생리기간 중 불편함이다. 생리통을 비롯해 다양한 불편을 느끼지만, 올바른 생리 위생 습관을 잘 실천하면 자극·냄새 같은 불편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이었다. 이 날을 기념해, 올바른 생리 위생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생리대는 4시간 마다 교체 최근 여성 건강을 위한 유기농 비건 생리대, 생리 기간 동안 불편함을 줄여줄 생리팬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나에게 맞는 생리대 선택도 좋지만 선행되어야 할 것은 4~8시간마다 생리대를 교체해주는 것이다. 생리대가 푹 젖을 때까..

여성건강 상식 2022.06.03

월경량 과도하게 많고, 통증도 심하다면… '이 질환' 일수도

월경량 과도하게 많고, 통증도 심하다면… '이 질환' 일수도 월경(생리) 양이 과도하게 많고, 통증도 심하다면 '자궁선근증'일 수도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월경(생리) 양이 과도하게 많고, 통증도 심하다면 '자궁선근증'일 수도 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 내막에 있어야 할 조직이 자궁 근육 벽에 있어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자궁의 크기가 임신 12주 정도 크기까지 커지기도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유병률은 알 수 없다. 자궁선근증은 조직을 떼어내야만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 20~65%가 자궁선근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궁선근증을 앓는 사람은 주로 월경 기간이 길어지거나, 월경량이 많은 과다월경을 겪는다. 월경통도 심하다. 심하면 월경 ..

여성건강 상식 2022.05.29

여성에게 치명적인 '이 암'… 조기진단도 어렵다

여성에게 치명적인 '이 암'… 조기진단도 어렵다 여성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난소암이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난소암은 말 그대로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난소 표면의 상피 세포에서 발생하는 난소상피암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난소암 환자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난소암 환자는 2019년 2만4134명으로 2016년 1만8115명 대비 3년간 33.2%나 늘었다. 더 무서운 것은 여성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 난소암이라는 사실. 2019년 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절반 가까이(47%)가 난소암으로 사망했다(심평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송희경 교수는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80~90% 이상으로 올라가지만,..

여성건강 상식 2022.05.25

결혼 늦어 임신 걱정인데… '이 검사' 한번 해볼까

결혼 늦어 임신 걱정인데… '이 검사' 한번 해볼까 사진=AMH는 난소의 과립막 세포에서 생성되어 난포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그 수치를 통해 남아 있는 원시난포의 수를 파악하여 대략적인 난소 나이를 가늠할 수 있다.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최근 결혼 연령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임신·출산 시기도 늦어지면서 난임 걱정을 하는 여성들이 많다. 실제 난임의 주요 원인은 '난소 기능 저하'인데, 여성의 난소 기능은 나이가 결정적이다. 보통 만 35세가 넘어가면 난소 기능이 떨어진다. 난소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난자의 수와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4세, 여자 31.1세로 재작년보다 각각 0.1세, 0.3세씩 높아졌다..

여성건강 상식 2022.05.25

왜 '그날'만 되면 뱃살이… 느낌일까, 질환일까?

왜 '그날'만 되면 뱃살이… 느낌일까, 질환일까? 호르몬 변화로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뱃살은 만병의 근원이다. 과식, 폭식 또는 운동 부족 등의 이유로 생기기 쉽다. 그런데 생리 전후, 뱃살 증가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 일시적 복부 팽만일 수도, 실제 체중 증가를 동반한 뱃살일 수도 있다. 그런데 때론 자궁근종에 따른 몸의 변화여서, 진료가 필요할 때도 있다. 생리 전후 뱃살 증가의 원인과 양태, 그리고 대처법을 함께 알아본다. ◇호르몬 변화로 식욕 증가해 ▶호르몬 변화=호르몬 변화로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생리 기간 동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크게 떨어진다. 이러한 급격한 호르몬 수치의 감소는 신체 내 수분과 염분이 평소보다 많이 저장돼 몸..

여성건강 상식 202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