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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여행길

인생이라는 여행길열 살 때는 어디 간다면 무조건 좋다고 따라 다녔던 나이,인생은 신기했습니다.스무 살 때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그냥 좋았던 나이 인생은 무지개였습니다.서른 살 때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행선지는 묻지도 않았던 나이 인생은 데이트였습니다.마흔 살 때는, 어디 한번 가려면 애들 챙겨야 하고이것저것 준비로 걸리 적 거리는 게 많지만꼭 한번 가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나이인생은 해외여행을 꿈꾸는 것 같았습니다.쉰 살 때는, 종착역이 얼마나 남았나 기차표도 챙기어 놓고내리는 물건 없나 이것저것 살피는 나이인생은 기차여행 같았습니다.예순 살 때는, 어딜 가도 유서 깊은 역사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 나이인생은 고적답사 여행 같았습니다.일흔 살 때는, 나이 학벌 재력 외모 등 아..

좋은 글 2025.04.13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속담에 ‘걷는 사람은 나귀 탄 사람이 부럽고, 나귀 탄 사람은말(馬) 탄 사람이 부럽고, 말 탄 사람은 견마 잡힌사람이 부럽다고 했다.요즘 말로 걸어 다니는 사람은 자전거 탄 사람이 부럽고,자전거 탄 사람은 오토바이 탄 사람이 부럽고,오토바이 탄 사람은 자가용 탄 사람이 부럽고,자가용 탄 사람은 기사 둔 사람이 부럽다는 말이다.사람은 병이 들어 보아야 비로소, 인생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무엇이며, 무엇에 감사해야 하는지를 비로써 깨닫게 된다.寶王三昧論(보왕삼매론)에 이르기를“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마라.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나니병고로서 양약을 삼으라는 말도 그런 맥락이다.중 환자실에 있는 환자의 가족들은 일반 병실로 가도 좋다. 는의사의 지시가 떨어지기를 학수고대하며 피를 ..

좋은 글 2025.04.13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우리들의 삶늘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지만욕심과 욕망으로하루의 삶 조차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며바둥거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ㅤ오는 사람 막지 않고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고 합니다.또한 세월 역시 오고 가는 것잡을 수가 없지요.ㅤ인연 따라 물 흐르듯그렇게 내버려 두려고 하는집착 없는 마음에서나온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ㅤ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다가오는 마음 애써 막을 것도 없고내게서 멀어지는 마음을붙잡을 것도 없는 것이겠지요.인연이 다 하면 갈 뿐가고 나면또 다른 인연이 다가오는 것입니다.ㅤ수없이 변화하는 우리들의 삶몸부림쳐 가며 살아가는 날이 많기에오늘의 인연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ㅤ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또 다른 인연의 기쁨을 누리라는 뜻이거늘채..

좋은 글 2025.04.13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홍) 주님 수난 성금요일]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홍) 주님 수난 성금요일]-->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116번주 예수 바라보라영성체 성가152번오 지극한 신비여예물준비 성가118번골고타 언덕 163번생명의 성체여 122번구원의 십자가 490번십자가에 가까이 127번십자가 바라보며파견 성가117번지극한 근심에오늘 전례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는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는 성찬 전례를 거행하지 않고, 말씀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로 이어지는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한다. 본디 이날의 전례는 말씀 전례가 중심을 이루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십자가 경배와 영성체 예식이 들어와 오늘날과 같은 전례를 거행하고 있다. 오늘은 금육과 함께 파스카 단식을 한다.오늘은 주님 수난 성금요일입니다.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되신 주..

매일 미사 2025.04.12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자) 성주간 목요일 - 성유 축성 미사]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자) 성주간 목요일 - 성유 축성 미사]-->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116번주 예수 바라보라영성체 성가152번오 지극한 신비여예물준비 성가118번골고타 언덕 162번성체 성혈 그 신비 122번구원의 십자가 490번십자가에 가까이 127번십자가 바라보며파견 성가170번자애로운 예수오늘 전례오늘 아침, 주교는 자기 사제단과 공동으로 미사를 집전하여 주교와 신부들의 일치와 친교를 드러내며, 한 해 동안 사용할 성유들을 축복하고 축성한다. 또한 미사 중에 사제들은 자신의 직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수품 때 한 서약을 공적으로 새롭게 한다. 교구 내의 사목자들은 성유를 받아 가 일 년 동안 성사(세례, 견진, 병자)를 집전할 때 사용한다. 이로써 성사 집전에서..

매일 미사 2025.04.12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자) 성주간 수요일]

2025년 4월 16일 수요일 [(자) 성주간 수요일]-->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491번십자가 아래에영성체 성가158번구세주예수 그리스도예물준비 성가511번미약하온 우리 제물 122번구원의 십자가 159번세상의 참된 행복   입당송필리 2,8.10.11 참조주님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으니,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네.본기도하느님,성자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시고원수의 세력을 물리치셨으니하느님의 종인 저희에게 부활의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성부와 성령과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50,4-9ㄴ4 주 하느님께서는..

매일 미사 2025.04.12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자) 성주간 화요일]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자) 성주간 화요일]-->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490번십자가에 가까이영성체 성가161번성체를 찬송하세예물준비 성가510번주님께 올리는 기도 160번하느님의 어린양   파견 성가121번한 많은 슬픔에입당송시편 27(26),12 참조주님, 박해하는 적에게 저를 넘기지 마소서. 거짓 증인들이 저를 거슬러 일어나 사악한 거짓을 내뱉나이다.본기도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저희가 주님 수난의 성사에 끝까지 함께하여모든 죄를 용서받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49,1-61 섬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2 그분께서 내 ..

매일 미사 2025.04.12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자) 성주간 월요일]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자) 성주간 월요일]-->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489번보았나 십자가의 주님을영성체 성가164번떡과 술의 형상에예물준비 성가342번제물 드리니 163번생명의 성체여   파견 성가119번주님은 우리 위해입당송시편 35(34),1-2; 140(139),8 참조주님, 저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저와 싸우는 자와 싸워 주소서. 둥근 방패 긴 방패 잡으시고 일어나 저를 도와주소서. 주님, 제 구원의 힘이시여.본기도전능하신 하느님,저희가 나약하여 힘겨워하는 모습을 굽어보시고외아드님의 수난으로 다시 생기를 얻게 하소서.성자께서는 성부와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42,1-71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매일 미사 2025.04.12

2025년 4월 13일 주일 [(홍)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025년 4월 13일 주일 [(홍) 주님 수난 성지 주일]-->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10번주를 찬미해영성체 성가166번생명의 양식예물준비 성가340번봉헌 165번주의 잔치 239번거룩한 어머니 173번사랑의 주여 오소서   파견 성가124번은혜로운 회개의 때오늘 전례성주간의 첫째 날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교회는 오늘 성지(聖枝) 축복과 행렬을 거행하면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영광스럽게 기념하는 한편, ‘주님의 수난기’를 통하여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장엄하게 선포한다. 성지를 들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는 것은 4세기 무렵부터 거행되어 10세기 이후에 널리 전파되었다.오늘은 주님 ..

매일 미사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