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후집 84장 / 마음에는 하나의 참된 경지가 있다. 채근담 후집 84장 / 마음에는 하나의 참된 경지가 있다. 人心 有個眞景 인심 유개진경 非絲非竹而自恬愉 不烟不茗而自淸芬 비사비죽이자념유 불연불명이자청분. 須念淨境空 慮忘形釋 纔得以游衍其中 수념정경공 여망형석 재득이유연기중 사람의 마음에 하나의 진실한 경지가 있으니, .. 채근담 2013.02.09
채근담 후집 83장 / 본성이 맑으면 심신을 건강하게 길러나간다. 채근담 후집 83장 / 본성이 맑으면 심신을 건강하게 길러나간다. 性天 澄徹 卽饑喰渴飮 無非康濟身心 성천 징철 즉기식갈음 무비강제신심 心地沈迷 縱談禪演偈 總是播弄精魂 심지침미 종담선연게 총시파롱정혼 천성이 맑으면 기갈을 면할 정도로만도 심신을 건강하게 할 수 있지만 심지.. 채근담 2013.02.09
채근담 후집 82장 / 자연 그대로의 것이라야 참된 묘미를 나타낸다. 채근담 후집 82장 / 자연 그대로의 것이라야 참된 묘미를 나타낸다. 意所偶會 便成佳境 의소우회 변성가경 物出天然 纔見眞機 물출천연 재견진기 若加一分調停布置 趣味便減矣 약가일분조정포치 취미변감의 白氏云 意隨無事適 風逐自然淸 백씨운 의수무사적 풍축자연청 有味哉 其言之.. 채근담 2013.02.09
채근담 후집 81장 / 없애고자 하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는다. 채근담 후집 81장 / 없애고자 하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는다. 今人 專求無念 而終不可無 금인 전구무념 이종불가무 只是前念不滯 後念不迎 지시전념불체 후념불영 但將現在的隨緣 打發得去 自然漸漸入無 단장현재적수연 타발득거 자연점점입무 지금 사람들은 오로지 생각을 없애려고 애.. 채근담 2013.02.09
채근담 후집 80장 / 인정을 모두 안 다음에는 그저 머리만 끄덕일 뿐이다 채근담 후집 80장 / 인정을 모두 안 다음에는 그저 머리만 끄덕일 뿐이다 飽암世味,一任覆雨번雲,總용開眼. 포암세미 일임복우번운 총용개안. 會盡人情 隨敎呼牛喚馬 只是點頭. 회진인정 수교호우환마 지시점두. 세상 맛을 다 알게 되면 손바닥을 엎치고 뒤치어 비를 만들거나 구름..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79장 / 의사義士·열사烈士는 나라를 준다 해도 사양한다 채근담 후집 79장 / 의사義士·열사烈士는 나라를 준다 해도 사양한다 烈士讓千乘 貧富爭一文. 人品星淵也 而好名 不殊好利. 열사양천승 빈부쟁일문. 인품성연야 이호명 불수호리. 天子營國家,乞人號饔손.位分소壤也,而焦思何異焦聲 천자영가국 걸인호옹손. 위분소양야 이초사 하..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78장 / 참된 자유란 이것도 저것도 모두 부정만 하는 것이 아니다 채근담 후집 78장 / 참된 자유란 이것도 저것도 모두 부정만 하는 것이 아니다 眞空不空 執相非眞. 破相亦非眞. 진공불공 집상비진. 파상역비진. 問, 世尊如何發付. 문, 세존여하발부. 在世出世. 徇欲是若 絶欲亦是苦. 聽吾제善自修持. 재세출세. 순욕시약 절욕역시고. 청오제선자수지. 진..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77장 / 관棺 뚜껑을 덮을 때에야 재물이 소용없음을 알게 된다 채근담 후집 77장 / 관棺 뚜껑을 덮을 때에야 재물이 소용없음을 알게 된다 樹木至歸根,而後知花악枝葉之徒榮. 수목지귀근,이후지화악지엽지도영. 人事至蓋棺,而後知子女玉帛之無益. 인사지개관,이후지자녀옥백지무익. 나무는 뿌리로 돌아간 뒤에라야 꽃과 가지와 잎의 헛..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76장 / 오랫동안 엎드려 있던 새는 반드시 높이 날 수 있다 채근담 후집 76장 / 오랫동안 엎드려 있던 새는 반드시 높이 날 수 있다 伏久者 飛必高 開先者 謝獨早. 복구자 비필고 개선자 사독조. 知此,可以免등등之憂,可以消躁急之念 지차 가이면층등지우 가이소조급지념. 오래 엎드린 새는 반드시 높게 날고 먼저 핀 꽃은 홀로 일찍 떨어진다. ..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75장 / 속과를 떠난 맑은 취흥醉興은 경호鏡湖 호숫가에 있다 채근담 후집 75장 / 속과를 떠난 맑은 취흥醉興은 경호鏡湖 호숫가에 있다 詩思在파陵橋上,微吟就,林岫便已浩然. 시사재파릉교상,미음취,임수변이호연. 野興在鏡湖曲邊,獨往時,山川自相映發. 야흥재경호곡변,독왕시,산천자상영발. 시상(詩相)은 패릉교 다리 위에 있으.. 채근담 201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