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후집 64장 ㅡ 아른거리는 안개와 물에 비치는 그림자가 최고 그림이다 채근담 후집 64장 ㅡ 아른거리는 안개와 물에 비치는 그림자가 최고 그림이다 林間松韻 石上泉聲 靜裡聽來 識天地自然鳴佩. 임간송운 석상천성 정리청래 식천지자연명패. 草除煙光 水心雲影 閒中觀去 見乾坤最上文章. 초제연광 수심운영 한중관거 견건곤최상문장. 숲 사이 솔바람 소리..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63장 ㅡ 달빛은 연못에 비취되 물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채근담 후집 63장 ㅡ 달빛은 연못에 비취되 물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古德云, 竹影掃階塵不動 月輪穿沼水無痕. 고덕운, 죽영소계진부동 월륜천소수무흔. 吾儒云, 水流任急境常靜 花落雖頻意自閒. 오유운, 수류임급경상정 화락수빈의자한. 人常持此意 以應事接物 身心何等自在. 인상지..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62장 ㅡ완성된 것은 반드시 파괴된다, 완성되기를 원치 말라 채근담 후집 62장 ㅡ완성된 것은 반드시 파괴된다, 완성되기를 원치 말라 知成之必敗 則求成之心 不必太堅. 지성지필패 즉구성지심 불필태견. 知生之必死 則保生之道 不必過勞. 지생지필사 즉보생지도 불필과로. 이룬 것이 반드시 무너짐을 안다면 이루기를 구하는 마음이 지나치게 굳..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61장 ㅡ청산과 녹수綠水를 보면 천지의 자재自在함을 알게 된다 채근담 후집 61장 ㅡ청산과 녹수綠水를 보면 천지의 자재自在함을 알게 된다 簾櫳高敞 看靑山綠水 呑吐雲煙 識乾坤之自在 염롱고창 간청산록수 탄토운연 식건곤지자재 竹樹扶疎 任乳燕鳴鳩 送迎時序 知物我之兩忘 죽수부소 임유연명구 송영시서 지물아지량망 발 높이 걸고 창문 활짝 ..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60장 ㅡ가진 것이 많은 자는 그만큼 잃는 것도 많아진다 채근담 후집 60장 ㅡ가진 것이 많은 자는 그만큼 잃는 것도 많아진다 有一樂境界 就有一不樂的相對待. 유일락경계 취유일불락적상대대. 有一好光景 就有一不好的相乘除. 유일호광경 취유일불호적상승제. 只是尋常家飯 素位風光 裳是個安樂的窩巢. 지시심상가반 소위풍광 재시개안락적..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59장 ㅡ 어떤 고난 속에서도 열정만 있다면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채근담 후집 59장 ㅡ 어떤 고난 속에서도 열정만 있다면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熱鬧中著一冷眼 便省許多苦心思. 열뇨중저일랭안 편성허다고심사. 冷落處存一熱心 便得許多眞趣味. 냉락처존일열심 편득허다진취미. 일 많아 번잡하고 시끄러운 때도 한번 냉정한 눈으로 보면 문득 허다한..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58장 ㅡ인정과 세태는 수시로 변한다 채근담 후집 58장 ㅡ인정과 세태는 수시로 변한다 人情世態,숙忽萬端,不宜認得太眞.堯夫云, 인정세태,숙홀만단,불의인득태진.요부운, "昔日所云我,而今却是伊,不知今日我,又屬後來誰". "석일소운아,이금각시이,부지금일아,우속후래수". 人當作是觀,便可解却胸.. 채근담 2012.12.10
채근담 후집 57장 ㅡ 어차피 늙어질 것을 생각하면 경쟁하는 마음을 없앨 수 있다. 채근담 후집 57장 ㅡ 어차피 늙어질 것을 생각하면 경쟁하는 마음을 없앨 수 있다. 自 老 視 少 하면 可 以 奔 馳 角 逐 之 心 이요 자 노 시 소 가 이 분 치 각 축 지 심 自 瘁 視 榮 하면 可 以 絶 紛 華 靡 麗 之 念 이니라. 자 췌 시 영 가 이 절 분 화 미 려 지 념 늙어서 젊음을 보면 바삐 달.. 채근담 2012.10.29
채근담 후집 56장 ㅡ이 몸이 다 내가 아님을 안다면 어찌 번뇌가 침노하겠는가 채근담 후집 56장 ㅡ이 몸이 다 내가 아님을 안다면 어찌 번뇌가 침노하겠는가 . 世人只緣認得我字太眞 故多種種嗜好 種種煩惱. 세인지연인득아자태진 고다종종기호 종종번뇌. 前人云, 不復知有我 安知物爲貴. 전인운, 불복지유아 안지물위귀. 又云, 知身不是我 煩惱更何侵. 眞破的之言.. 채근담 2012.10.29
채근담 후집 55장 ㅡ꽃은 화분에 심어 놓으면 생기를 잃게 된다 채근담 후집 55장 ㅡ꽃은 화분에 심어 놓으면 생기를 잃게 된다 . 花居盆內 終乏生機 鳥入籠中 便減天趣. 화거분내 종핍생기 조입롱중 편감천취. 不若 山間花鳥 錯集成文 顧翔自若 自是悠悠會心. 불약 산간화조 착집성문 고상자약 자시유유회심. 꽃은 화분 속에 있으면 마침내 생기가 없.. 채근담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