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장] 일은 너무 끈질기게도 너무 간단하게도 처리해서는 안된다 [41장] 일은 너무 끈질기게도 너무 간단하게도 처리해서는 안된다 念頭濃者 自待厚 待人亦厚 處處皆濃 염두농자 자대후 대인역후 처처개농 念頭淡者 自待薄 待人亦薄 事事皆淡 염두담자 자대박 대인역박 사사개담 故君子 居常嗜好 不可太濃艶 亦不宜太枯寂 고군자 거상기호 불가태농염.. 채근담 2011.08.06
[40장] 도리에서 한 번 뒷걸음치면 도리로부터 아주 멀어지고 만다 [40장] 도리에서 한 번 뒷걸음치면 도리로부터 아주 멀어지고 만다 欲路上事 毋樂其便而姑爲染指 욕노상사 무락기변이고위염지 一染指 便深入萬. 일염지 변심입만 欲路上事 毋憚其難而稍爲退步 욕노상사 무탄기난이초위퇴보 一退步 便遠隔千山 일퇴보 변원격천산 욕정에 관한 일은 쉽.. 채근담 2011.08.06
[39장] 사악한 자를 사귀는 것은 나쁜 종자를 파종하는 것과 같다 [39장] 사악한 자를 사귀는 것은 나쁜 종자를 파종하는 것과 같다 敎弟子 如養閨女 最要嚴出入謹交遊 교제자 여양규녀 최요엄출입근교유 若一接近匪人 是淸淨田中下一不淨種子 便終身難植嘉禾矣 약일접근비인 시청정전중하일부정종자 편종신난식가화의 자녀를 교육함에는 규중처녀를.. 채근담 2011.08.06
[38장] 악마를 항복 시키려거든 먼저 자기 자신과 싸워 이겨라 [38장] 악마를 항복 시키려거든 먼저 자기 자신과 싸워 이겨라 降魔者 先降自心 心伏 則群魔退聽 항마자 선항자심 심복 즉군마퇴청 馭橫者 先馭此氣 氣平 則外橫不侵 어횡자 선어차기 기평 즉외횡불침 악마를 항복 시키려거든 자기 마음 속의 악마부터 먼저 항복시키라 마음이 항복하면 .. 채근담 2011.08.06
[37장] 순박함을 지키고 경박함을 물리쳐라 [37장] 순박함을 지키고 경박함을 물리쳐라 寧守渾噩而黜總明 留些正氣還天地 영수혼악이출총명 유사정기환천지 寧謝紛華而甘澹泊 遺個淸名在乾坤 영사분화이감담박 유개청명재건곤 차라리 순박함을 지키고 경박함을 물리침으로써 얼마의 정기正氣가 깃들이게 하여 천지에 돌릴지며 .. 채근담 2011.08.06
[36장] 소인을 미워하지 않는 것과 군자를 예로 대하는 것은 어렵다 [36장] 소인을 미워하지 않는 것과 군자를 예로 대하는 것은 어렵다 待小人 不難於嚴而難於不惡 대소인 불난어엄이난어불오 待君子 不難於恭而難於有禮 대군자 불난어공이난어유례 소인을 대우할 때에는 엄하게 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미워하지 않는 것이 어려우니라 군자는 대우.. 채근담 2011.08.06
[35장] 인정은 손바닥 뒤집듯 변하기 쉽고 인생의 행로는 험하다 [35장] 인정은 손바닥 뒤집듯 변하기 쉽고 인생의 행로는 험하다 人情反復 世路崎嶇 인정반복 세로기구 行不去處 須知退一步之法 행불거처 수지퇴일보지법 行得去處 務加讓三分之功 행득거처 무가양삼분지공 인정은 반복되고 세상은 기구하다 쉽게 갈 수 없는 곳은 모름지기 한 걸음 물.. 채근담 2011.08.06
[34장] 이욕보다 더 근본적으로 마음을 해치는 것은 아집이다 [34장] 이욕보다 더 근본적으로 마음을 해치는 것은 아집이다 利慾未盡害心 意見乃害心之모賊 이욕미진해심 의견내해심지모적 聲色未必障道 聰明乃障道之藩屛 성색미필장도 총명내장도지번병 이욕이라 하여 모두가 마음을 해치는 것은 아니다 아집我執이 곧 마음을 해치는 도적이다 .. 채근담 2011.08.06
[33장] 도덕과 인의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몸에서 이루어진다 [33장] 도덕과 인의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몸에서 이루어진다 放得功名富貴之心下 便可脫凡 방득공명부귀지심하 변가탈범 放得道德仁義之心下 纔可入聖纔 방득도덕인의지심하 재가입성재 부귀공명을 바라는 마음을 내쳐 버려야만 범속의 자리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요 (하지도 않으면.. 채근담 2011.08.06
[32장] 낮은 곳에 있어 보아야 높은 데가 위태로운 것을 안다 [32장] 낮은 곳에 있어 보아야 높은 데가 위태로운 것을 안다 居卑而後 知登高之爲危 處晦而後 知向明之太露 거비이후 지등고지위위 처회이후 지향명지태로 守靜而後 知好動之過勞 養默而後 知多言之爲躁 수정이후 지호동지과로 양묵이후 지다언지위조 낮은 곳에 있어 보아야 높은데 .. 채근담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