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장]-지조는 담백함으로 다듬어지고 기름지고 달콤한 맛때문에 잃는다 [11장]-지조는 담백함으로 다듬어지고 기름지고 달콤한 맛때문에 잃는다 黎口見腸者多氷淸玉潔袞衣玉食者甘婢膝奴顔. 여구견장자다빙청옥결곤의옥식자감비슬노안. (얼음처럼 맑고 옥같이 깨끗한 사람은 명아주 먹는 입이나 비름 먹는 창자를 가졌지만. 비단옷 입고 쌀밥 먹는 사람일수.. 채근담 2011.08.06
[10장]- 성공 후에는 꼭 반성을 [10장]- 성공 후에는 꼭 반성을 恩裡由來生害. 故快意時須早回頭. 은리유래생해. 고쾌의시수조회두. (예로부터 총애 속에서 불행이 싹트나니 득의했을 때 모름지기 빨리 머리를 돌리라) 敗後或反成功. 故拂心處莫便放手. 패후혹반성공. 고불심처막편방수. (실패한 후에도 간혹 성공할 수.. 채근담 2011.08.06
[9장]-깊은 밤에 홀로 앉아 있을 때에야 비로소 진심을 알수있다 9장]-깊은 밤에 홀로 앉아 있을 때에야 비로소 진심을 알수있다 夜深人靜 獨坐觀心 始覺妄窮而眞獨露. 야심인정 독좌관심 시각망궁이진독로. 每於此中 得大機趣 旣覺眞現而妄難逃 又於此中 得大懺뉵. 매어차중 득대기취 기각진현이망난도 우어차중 득대참뉵. 깊은 밤, 모두 잠들어 고요.. 채근담 2011.08.06
[8장] - 천지는 움직이지 않는 것 같지만 정지하는 일이 없다 [8장] - 천지는 움직이지 않는 것 같지만 정지하는 일이 없다 天地寂然不動 而氣機無息少停. 日月晝夜奔馳 而貞明萬古不易. 천지적연부동 이기기무식소정. 일월주야분치 이정명만고불역. 故君子 閒時要有喫緊的心事 忙處要有悠閒的趣味. 고군자 한시요유끽긴적심사 망처요유유한적취.. 채근담 2011.08.06
7장 -[성인은 평범하다] 7장 -[성인은 평범하다] 醲肥辛甘 非眞味 眞味只是淡 농비신감 비진미 진미지시담 神奇卓異非至人 至人只是常 신기탁이비지인 지인지시상 술이나 고기, 또 맵거나 단 것은 참다운 맛이 아니다. 참다운 맛은 다만 담담할 뿐이다. 마찬가지로 신기하거나 특이하다고 해서 지인至人은 아니.. 채근담 2011.08.06
6장 -[인생은 즐거워야 한다] 6장 -[인생은 즐거워야 한다] 疾風怒雨 禽鳥戚戚 霽日光風 草木欣欣 可見天地 질풍노우 금조척척 제일광풍 초목흔흔 가견천지 不可一日無和氣 人心 不可一日無喜神 불가일일무화기 인심 불가일일무희신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는 새들도 근심스러워하지만, 갠 날 맑은 바람에는 초목들.. 채근담 2011.08.06
5장 -[좋은 말은 귀에 거슬리는 법이다] 5장 -[좋은 말은 귀에 거슬리는 법이다] 耳中常聞逆耳之言 心中常有拂心之事 縡是進德修行的砥石 이중상문역이지언 심중상유불심지사 재시진덕수행적지석 若言言悅耳 事事快心 便把此生 埋在짐毒中矣 약언언열이 사사쾌심 편파차생 매재짐독중의 귀로 항상 거슬리는 말을 듣고 마음 .. 채근담 2011.08.06
4장 -[권세와 이익을 가까이 하지 말라] 4장 -[권세와 이익을 가까이 하지 말라] 勢利紛華 不近者 爲潔 近之而不染者 爲尤潔 세리분화 불근자 위결 근지이불염자 위우결 智械機巧 不知者 爲高 知之而不用者 爲尤高 지계기교 부지자 위고 지지이불용자 위우고 권세와 명리의 호화로움에는 가까이 않는 이가 깨끗하다. 가까이 할.. 채근담 2011.08.06
3장 -[마음은 드러내고 재능은 감추어라] 3장 -[마음은 드러내고 재능은 감추어라] 君子之心事 天靑日白 不可使人不知 군자지심사 천청일백 불가사인부지 君子之才華 玉穩珠藏 不可使人易知 군자지재화 옥온주장 불가사인이지 군자의 마음가짐은 하늘처럼 푸르고 대낮같이 밝아야 하나니, 어느 누구에게도 알지 못하게 해서는 .. 채근담 2011.08.06
2장 -[조금 비어있는 듯 사는 것이 낫다] 2장 -[조금 비어있는 듯 사는 것이 낫다] 涉世淺 點染亦淺 歷事深 機械亦深 섭세천 점염역천 역사심 기계역심 故君子 與其練達 不若朴魯 與其曲謹 不若疎狂 고군자 여기련달 불약박로 여기곡근 불약소광 세파에 부딪침이 얕으면 그 더러움에 물드는 것 또한 얕을 것이고 세상사를 겪음이.. 채근담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