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상식 1959

잇몸 염증 걱정된다면? '이 성분' 치약 도움

잇몸 염증 걱정된다면? '이 성분' 치약 도움 치약 성분을 잘 살피면 치아·잇몸 건강 개선이 가능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치약은 단순히 구강 내 청결을 위한 제품이 아니다. 어떤 성분의 치약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치아와 잇몸건강까지 개선할 수 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약 선택법을 알아보자. 충치 걱정된다면 불소치약 이를 규칙적으로 잘 닦는데도 충치 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불소 성분이 든 치약을 선택해보자. 충치는 치아가 산(酸)에 녹으면서 법랑질(치아 표면을 둘러싼 가장 단단한 충)에 생기기 시작하는데, 불소는 산 성분으로부터 법랑질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불소 자체에 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모든 불소가 법랑질을 보호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건 아니다. 충치 예방 효과를 보려면..

고혈압 환자, '타이레놀' 조심해야 한다고?

고혈압 환자, '타이레놀' 조심해야 한다고? 고혈압이 있다면 타이레놀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대표 약: 타이레놀)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으로 알려졌다. 간 건강이 특별히 좋지 않다거나 음주 상태가 아니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약으로 알려졌는데 또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주의군이 등장했다. 바로 고혈압 환자이다. 노원을지대병원 신장내과 성수아 교수는 대한신장학회 최신 연구분석을 통해, 고혈압 환자가 규칙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할 경우 혈압이 상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세트아미노펜이 비교적 안전한 약이라고 해도, 고혈압 환자에겐 심혈관 질환 상승 위험을 상승시킬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성 교수가 분석한 연구는..

샌들 선택법… 잘못 골라 물집 잡혔다면?

샌들 선택법… 잘못 골라 물집 잡혔다면? 샌들은 발 폭이 맞고, 굽이 그렇게 높지도 낮지도 않은 것으로 신어야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표적인 여름철 신발인 샌들을 신는 사람이 늘었다. 샌들도 종류가 다양한데, 잘못 골랐다간 발목에 무리가 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발 건강을 생각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샌들을 골라야 할까? ◇샌들은 적당한 높이에, 폭넓은 걸로 신어야 ▶발 폭 맞추기=발의 앞쪽을 조이는 폭 좁은 샌들은 소건막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이 외형적으로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거나 빨갛게 변하는 상태다. 선천적인 이상이 아니라면, 발 폭보다 좁은 신발을 신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샌들 중에서도 앞코가 뾰족하고 높은 신발을 신으면 무의식적으로 새끼발가락에 힘을..

여름, 다시 '곰팡이와의 전쟁'… 이기는 법

여름, 다시 '곰팡이와의 전쟁'… 이기는 법 곰팡이는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온도와 습도 등을 조절해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곰팡이는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온난다습한 기후는 곰팡이가 자생하기 딱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특히 물기가 많은 화장실, 지하실, 에어컨 내부 등에 잘 생기곤 한다. 문제는, 곰팡이들이 특정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없애야 할까? ◇곰팡이, 치명적 질환 일으키기도 가정에 생긴 곰팡이는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곰팡이가 폐로 들어가면 알레르기를 유발해 과민성 폐렴을 일으킨다. 고열, 기침 등의 증상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방치하면 악화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에 호흡기가..

비 오면 무릎·허리 쑤시는 3가지 과학적 이유

비 오면 무릎·허리 쑤시는 3가지 과학적 이유 비가 오는 날엔 기압, 기온, 호르몬 분비량의 변화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가 오는 날엔 무릎이나 허리가 쑤시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관절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인데 이유가 뭘까? ◇관절 내 기압 팽창이 신경 자극 먼저 기압 때문이다. 비가 오는 날은 맑은 날에 비해 저기압 상태다. 대기압이 낮아지면 평소 우리 신체를 압박하는 공기의 압력도 미세하게 낮아지기 때문에 관절 안쪽 공간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이때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던 윤활액,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해 관절 주변 통증 감각 수용체를 압박하게 되는데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기온 저하로 인한 혈류량 감소 기온 저하가 원인일 수도 있다. 온도는..

더운데 ‘알몸 수면’ 할까? 건강에는…

더운데 ‘알몸 수면’ 할까? 건강에는… 옷을 입지 않고 자면 체온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서 숙면이 어려워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 더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7~8월 한여름에는 저녁과 밤(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밤에도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경우 많은 사람들이 옷을 벗고 자곤 한다. 상의는 물론, 하의까지 모두 벗은 상태에서 자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알몸 수면’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옷을 입지 않고 잘 경우 수면 중 체온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수 있다. 처음에는 체온이 낮아져 시원한 상태에서 잠 들어도, 점차 체온이 오르면서 잠에서 깨거나 깊은 잠을 자기 어려워진..

야외 나갈 때 선크림만? ‘이것’도 챙겼나 확인하세요

야외 나갈 때 선크림만? ‘이것’도 챙겼나 확인하세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6월 들어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처럼 햇볕이 뜨거운 시기에는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B·C로 구분된다. 안구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A는 안구 내부까지 깊숙이 침투해 여러 안과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외선B는 파장이 짧고 강해 안구 표면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빛 반사가 심한 모래밭, 물가 등에서 무방비로 1~2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각막 세포가 벗겨지면서 심한 통증, 시야 흐림,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증..

심한 발 냄새, ‘이것’ 때문이었어?

심한 발 냄새, ‘이것’ 때문이었어? 발에 습기가 차고 세균이 번식하면 심한 냄새가 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더운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땀을 흘린다. 땀은 곧 냄새를 의미한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더해져 몸 곳곳에 땀을 흘리면 의도치 않게 냄새를 풍기게 된다. 대표적인 부위가 ‘발’이다. 하루 종일 지면과 맞닿는 발은 땀이 많이 차도 양말과 신발에 둘러싸여 바로 증발되지 못한다. 습기가 잘 차다보니 세균 또한 번식하기 쉽다.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먹을 경우 이소발레릭산 등과 같이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하며,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에 얕은 구멍을 만들면 ‘소와각질융해증’으로 인해 냄새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간혹 건강 문제 때문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설거지용 스펀지에 건강 해치는 세균이 무려…

설거지용 스펀지에 건강 해치는 세균이 무려… 위생적인 측면에서 설거지할 때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보다 솔을 사용하는 게 낫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설거지할 때 주방용 스펀지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스펀지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 위생을 유지하기 힘들다. 주방용 스펀지, 실제로 얼마나 위험할까? 대안은 없을까? ◇설거지용 스펀지, 인분만큼 세균 많아 스펀지 안에는 엄청난 양의 세균이 살고 있다. 세균이 증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먹이인 음식물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분까지 풍부하다. 독일 응용미생학물연구소, 푸르트반겐대학 의생명과학부, 헬름홀츠 환경보건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14개의 주방용 스펀지 세균의 DNA를 배열해봤다. 그 결과, 가로·세로·높이가 1cm인 스펀지 안에 세균이..

'치간 칫솔' 쓰면 안 되는 사람은?

'치간 칫솔' 쓰면 안 되는 사람은? 칫솔질만으로 닦이지 않는 치아 옆면은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해 플라그와 세균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 세 번 꼼꼼히 양치를 하지만, 자꾸만 충치가 생겨 고민이라는 사람이 많다.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옆면이나 안쪽이 깨끗이 닦이지 않는 탓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치실과 치간 칫솔이다. 치실과 치간 칫솔은 치아와 치아 사이는 물론이고,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구석구석 닦을 수 있다. 하지만, 치실과 치간 칫솔도 잘못 사용했다간 잇몸이 내려앉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치실과 치간 칫솔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본다. ◇각각 사용법 달라 주의해야 ▷치실=치실은 30cm 정도를 끊어 양손 중지에 미끄러지지 않게 감는다. 그다음 닦아낼 치아 사이에 넣고,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