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상식 1959

식사 후 하면 안 되는 '이 행동'

식사 후 하면 안 되는 '이 행동' 식사 후엔 엎드려 자거나, 커피 마시거나, 흡연하거나, 가만히 앉아있지 않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무 생각 없이 한 식사 후 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밥을 먹고 난 뒤에 하면 안 되는 행동을 알아본다. ▶엎드려 낮잠 자기 많은 직장인이 식사 후 남은 점심시간에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 대부분 책상에 엎드려 자는데, 이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준다. 목이 앞으로 심하게 꺾이면서 척추가 휘어지고, 심할 경우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 소화불량 증상도 유발할 수 있다. 앉아서 낮잠을 잘 땐 바르게 앉아 머리·목·허리를 의자에 기대고 자는 게 바람직하다.​ ▶​커피 마시기 식사 후 잠이 몰려오는 식..

가위눌림, 귀신 때문인지 확인해보니...

가위눌림, 귀신 때문인지 확인해보니... 가위눌림은 렘수면 중 갑자기 각성해 유발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다가 갑자기 깼을 때, 의식은 있지만 몸은 움직일 수 없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일명 '가위눌림'이다. 이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공포를 느껴, 실체가 없는 환각을 보거나 환청을 듣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 정말 귀신이 몸을 누르고 있어서 그런 걸까? ◇렘수면 중 깨면 가위눌려 아니다. 우리는 잘 때 꿈을 꾸는 시기인 렘수면과 서파 수면인 비렘수면을 반복한다. 렘수면 중엔 호흡 등 생명에 필수적인 기관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근육이 긴장·마비된다. 정상적인 수면에서는 렘수면에서 비렘수면 단계를 거친 뒤 잠에서 깨, 가위에 눌리지 않는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렘수면에서 각성하면 의식은 ..

달걀·우유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이곳'에 둬야

달걀·우유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이곳'에 둬야 달걀과 우유는 냉장고 문이 아니라 안에 보관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달걀과 우유는 주로 냉장고에 보관한다. 그런데 냉장고 속 아무 데나 넣어두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달걀과 우유는 냉장고 문이 아닌 깊숙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 안은 온도가 일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대체로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온도가 높아지며, 냉장고 문이 가장 온도가 높다. 냉장고의 문은 잦은 여닫음으로 인해 온도가 자주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문이 아닌 냉장고 깊숙이 보관해야 하며, 특히 그중에서도 손이 잘 닿지 않으면서 온도가 낮게 유지되는 냉장고의 중간 선반이나 제일 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우유뿐 ..

여행도 '치료'가 될 수 있다?

여행도 '치료'가 될 수 있다? 여행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과 더불어 '여행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여행지에서 휴식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으면 다양한 '건강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행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휴식을 가짐으로써 자신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여행지에서 가지는 시간적 여유는 우울증이나 번아웃 증후군 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 기존에 해보지 못했던 경험에 도전하는 것은 자아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경험이 자아존중감을 상승에 도움을 주면서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여행지의 신선한 공기와 햇빛은 우울증 및 ..

해수욕장 안전하게 즐기려면 '이것' 주의

해수욕장 안전하게 즐기려면 '이것' 주의 해변가에서는 독성 생물과 이안류, 자외선 등을 주의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 여름에는 약 3년 만에 '노마스크'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변가에서 건강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주의해야할 것을 알아본다. ◇해파리·파란고리문어 주의 국내 연안에서 독성 해파리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바다에 거품이 심하거나 떠다니는 물질이 많은 곳에는 해파리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해파리를 발견하면 건드리지 않고 천천히 물 밖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죽은 해파리에도 독성은 남아있기 때문에 만지지 않는다. 해파리에 쏘였다면, 따뜻한 물이나 식염수로 쏘인 부위를 씻어낸다. 후에 장갑을 끼거나 핀셋으로 자포(독침)를 떼어내는데, 독소가 나올 수 있으니 터뜨리지 않는다. 카드나 면..

무설탕, 영양제에 집착… 나도 혹시 '건강음식집착증'?

무설탕, 영양제에 집착… 나도 혹시 '건강음식집착증'? 과도한 건강음식 집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온라인상에 건강 정보가 넘쳐나면서 무설탕,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 영양제 등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만 찾아서 먹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러나 건강한 음식에 과도하게 집착하다간 '건강음식집착증(orthorexia)'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음식집착증은 외모, 체중, 체형,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음식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다. 대체로 고기를 먹지 않으며 열량 제한을 위해 음식을 극히 적게 먹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특히 스스로 판단한 섭취 규칙에 따라 과도하게 섭취를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건강음식집착증을 진단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은 없지..

회사 동료 짜증나고, 관두진 못하겠고. 어쩌지?

회사 동료 짜증나고, 관두진 못하겠고. 어쩌지? 직장 스트레스 해결 실전팁 스트레스 통제하면 본인도 성장… 마음가짐 바꿔야 나와 안맞는 사람 ‘비즈니스 상대’로 대하라 상대 탓만 말고 자기 객관화 해야 직장 내 인간관계나 업무수행이 어려워 스트레스를 받아도, 정면으로 마주하려 노력해야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 아니라 본인의 커리어도 향상시킬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회사생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2020년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225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인간관계 ▲상사·고객·거래처 갑질 등이 대표적인 직장생활 스트레스 원인으로 꼽혔다. 직장이 고되다고 퇴사하기엔 ‘먹고 살 길’이 막막한데, 스트레스를 조절하며 회사생활을 할 방법은 없을까? ◇직장 스트레스, 회피하지 ..

가래를 삼켰습니다, 괜찮겠죠?

가래를 삼켰습니다, 괜찮겠죠? 정상적인 가래 속 세균은 위액에 의해 사멸돼, 삼킨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관지 점액에 먼지·세균 등 불순물이 들어와 염증과 섞이면 ‘가래’가 분비된다. 일반적으로 하루 100mL 정도 가래가 발생하며, 이보다 양이 많은 경우에는 건강 이상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가래가 많아졌다는 것은 체내에서 발생하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불순물이 증가해 기관지가 점액 분비량을 늘렸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호흡기에 염증이 생기면 가래의 양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에 가래가 분비되면 뱉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특정 상황으로 인해 당장 가래를 뱉지 못할 수 있으며, 무의식적으로 삼키는 경우도 많다. 불순물과 염증이 섞인 가래를 그냥 삼켜도 괜..

코로나 확산시키는 에어컨… 위험 줄이려면?

코로나 확산시키는 에어컨… 위험 줄이려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에어컨을 가동하더라도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야한다./게티이미지뱅크 일일 최고기온이 30도를 돌파하자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가동하기 시작한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이 급격히 늘었다. 냉방기기는 대부분 밀폐된 공간에서 가동되기에 코로나19 감염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안전한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환기 수칙을 알아보자. ◇에어컨 바람 사람 향하지 않게·최소 1일 3회 환기 필수 냉방기기를 가동하면서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에어컨 바람 방향과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바람 방향을 천장 또는 벽으로 설정해 사람에게 직접 향하지 않도록 하고, 바람 세기는 가능한 한 약하게 사용해야 한다. 바람 방향, 세기 조절과 ..

수박 랩에 싸서 보관하다 '배탈'… 여름 채소·과일 보관법

수박 랩에 싸서 보관하다 '배탈'… 여름 채소·과일 보관법 수박을 자른 후 랩에 싸서 보관하면 세균 수가 크게 증가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면 제철 채소나 과일이 제격이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식품 보관 및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름 제철 채소와 과일을 더 오래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오이=오이는 한 개씩 신문지로 돌돌 말아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보관한다. 비닐에만 넣어 보관할 때보다 훨씬 싱싱한 상태로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오이는 9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찬 공기에 그냥 닿으면 수분이 쉽게 증발한다. 신문지는 주변 습기를 빨아들이고 찬 공기를 차단해 수분이 뺏기는 것을 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