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상식 1959

물놀이 하기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물놀이 하기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려면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 운동을 하고, 수심을 확인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물놀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물놀이는 즐겁지만, 자칫하다간 위험할 수 있다. 안전하게 즐기려면, 물놀이 전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할까? ◇식사는 물놀이 1시간 전에 물놀이 30분~1시간 전에는 식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 안에 음식물이 가득 차면 호흡했을 때, 폐가 충분히 팽창되지 못한다. 호흡 곤란으로 이어져 수영 중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물놀이 중에는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고 있으면 안 된다.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중 껌이나 사탕이 기도로 들어가 숨이 막힐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에게 위험하다. 소아는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게 하는 역할을..

수면 부족 VS. 수면 과다, 몸에 더 안 좋은 것은?

수면 부족 VS. 수면 과다, 몸에 더 안 좋은 것은? 긴 시간 자는 게 몸에 더 해롭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잠은 7~8시간 자는 게 제일 좋다. 그러나 삶이 계획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다. 바쁜 날은 매우 적게, 쉬는 날은 온종일 잘 때도 있다. 둘 중 더 피해야 하는 습관이 있을까? 긴 시간 자는 게 몸에 더 해롭다. 여러 연구를 통해 적정시간 보다 적게 자거나 많이 자면, 심뇌혈관질환(협심증, 뇌졸중 등)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밝혀졌다. 명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내 염증이 증가해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발표된 연구에선 일관적으로 적게 자는 것보다 많이 잤을 때 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이 영국 바..

'상사병'으로 힘들다면… '이렇게' 이겨내야

'상사병'으로 힘들다면… '이렇게' 이겨내야 상사병은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과 대화하고 운동, 취미 등의 활동으로 주의를 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상사병(相思病)은 말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몹시 그리워한 나머지 생겨난 마음의 병이다. 상사병은 의학사전에 있는 용어는 아니지만, 우리는 모두 한 번쯤은 상사병을 겪고,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면, 세상에 나만 남겨진 듯 우울하고 슬픈 감정이 든다. 상사병은 시간만이 답이라는데… 과연 진짜일까? ◇일종의 불안장애·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일 수도 상사병의 증상은 한 달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사병이 오랜 시간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병일 수도 있다. 일부 학자들은 상사병은 '불안..

"아무리 먹어도 안 쪄요"… '갈비씨'의 고충

"아무리 먹어도 안 쪄요"… '갈비씨'의 고충 사진설명=마른 체형의 사람들은 골다공증이나 기흉 또는 결핵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너무 쪄도 걱정이지만, 말라도 걱정이다. 마른 체질인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너무 말라서 생기는 건강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기흉, 결핵 등 질병 위험 커져 키에 따른 적정 체중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즉 자신의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가 18 이하인 마른 사람(저체중)은 살찐 사람과 마찬가지로 각종 질병에 잘 걸리고 사망률도 높다. 먼저 마른 체형의 사람들은 골다공증이나 기흉 또는 결핵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대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질병 때문에 살이..

'여기저기서 부러진다'… 초고령사회 '골절 대란' 경고

'여기저기서 부러진다'… 초고령사회 '골절 대란' 경고 대한골대사학회 정책토론회 개최 골다공증 골절로 인한 사망률은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는 유방암, 갑상선암 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게티이미지뱅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가 되면 여기저기서 '부러지는' 일이 속출할 겁니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예방이 가능한만큼 지금부터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조기진단과 지속치료에 제도적 지원을 해야 합니다." 대한골대사학회 한명훈 회장의 말이다. 수년 전부터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성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대한골대사학회가 지난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회의원실과 함께 를 개최했다. 대한골대사학회 하용찬 이사장(서울부민병원 부원장, ..

산으로 바다로 나들이… 꼭 알아야 할 응급처치법

산으로 바다로 나들이… 꼭 알아야 할 응급처치법 등산 중 골절 환자는 나뭇가지나 등산용 지팡이로 골절 부위를 고정해 2차 부상을 예방하고, 10분마다 고정된 부위 상태를 확인해 피부색, 감각 변화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가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6~22일 전국 이동량은 2억6196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전국 이동량 2억6930만건과 비슷한 수치다. 봄철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유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발생한 사고가 전체 52.5%를..

야외 나들이 전, 온 가족 건강 위해 '이것' 챙겨야

야외 나들이 전, 온 가족 건강 위해 '이것' 챙겨야 나들이 나갈 땐, 진통제를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야외 나들이 가기 딱 좋을 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저물면서 일상 회복에 한 발 가까워졌고, 날은 따뜻해졌다. 나들이 나갈 땐, 진통제를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한다. 인구가 밀집된 장소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생기기 쉽고, 발열이나 통증 등에 대처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온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이대별로 진통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진통제는 나들이를 나갈 때 챙겨야 하는 대표적인 상비약이다. 진통제는 크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NSAIDs 계열의 소염진통제 2가지로 구분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통증과 열을 ..

배에 덕지덕지 붙은 내장 지방, 먹으면서 뺀다고?

배에 덕지덕지 붙은 내장 지방, 먹으면서 뺀다고? 내장지방 제거를 돕는 식품으로는 통곡물빵, 짙은 녹색·노란색 채소, 커피, 고단백질 식품 등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기 사이사이 껴 있는 내장지방은 위험하다.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염증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심장병, 당뇨병 등 중증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내장지방이 있는지는 누워보면 알 수 있다. 누웠는데도 배가 볼록하다면 내장지방이 쌓여있는 것이다. 위험한데다, 어떤 자세로도 숨겨지지 않는 내장지방,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내장지방 제거를 돕는 식품을 알아본다. ◇통곡물빵 통곡물로 만든 빵은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연구로 입증된 내용이다. 미국 터프츠대 인간영양연구소 니콜라 매코운(Nicola McKeown) ..

자전거 타기 전 이것만은 꼭… 5가지 체크포인트 [스포츠의학]

자전거 타기 전 이것만은 꼭… 5가지 체크포인트 [스포츠의학] 자전거 타기는 건강에 좋지만, 잘못 타면 오히려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왔다. 자전거는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높아진 운동 중 하나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경치를 즐기면서, 건강 관리까지 할 수 있어서다.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덜고,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전신 근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은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여러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안전한 운동을 위해, 자전거 타기 전 알아야 할 5가지를 소개한다. ◇ 유산소, 근력 운동에 정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자전거 운동은 전신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 모두에 좋다. 발바닥이 면에 닿아..

인기 밀키트 11종, 나트륨·포화지방 1일 기준치 초과

인기 밀키트 11종, 나트륨·포화지방 1일 기준치 초과 다수의 밀키트 제품에서 나트륨, 포화지방이 초과 검출됐다./조선일보 DB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밥 수요 증가와 함께 인기를 끈 밀키트에 나트륨, 포화지방이 과다 함유돼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메뉴라도 제품별 영양성분 함량 차이가 컸고, 일부 제품은 표시량보다 실제 내용물의 양이 적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18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대찌개(10개), 밀푀유나베(8개), 로제파스타(7개) 등 25개 밀키트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재료 구성, 표시사항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시험 결과, 밀키트 25개 제품 중 일부 제품은 1인분 기준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를 넘어, 과다 섭취를 피하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