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 중요민속자료 제16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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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294-1 |
소재지 | |
지정일 | 1984.01.10 |
수량/면적 | 일곽 |
시대 | 시대미상 |
소유자 | 최성호 |
관리자 | . |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조선 말기 전형적인 남도(南道)의 부농(富農) 가옥이다. 대체로 19세기 말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며 20세기 중반에 증수(增修)한 것으로 추정된다. 집은 안채, 사랑채, 헛간채, 문간채와 사랑마당까지를 고루 갖춰 짜임새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데 그것의 배치는 약간 특이하다. 대나무숲 사이에 사랑채가 서향하여 배치되고 앞에는 사랑마당, 뒤에는 보다 큰 안마당이 마련되었다. 안마당 왼쪽에는 안채가 서북향하고 오른쪽에는 헛간채가 놓이며 뒤쪽으로는 대문간이 배열되었다. 진입은 이상스럽게 거꾸로 유도되어 헛간채 남쪽의 끝으로 들어와서 헛간벽을 타고 북쪽으로 되돌아 갔다가 북쪽 대문간으로 되집어 진입한다. 사랑마당으로는 헛간채 남쪽 샛길로 이웃집의 바자울을 따라 사랑채 서쪽에서 거꾸로 들어온다. 사랑마당 앞에는 잿간이 만들어졌고 대문간 앞에는 조그만 빈터가 설정되었으며 안채 뒤에는 뒤뜰이 마련되었다.
안채는 一자 4칸 전후좌우퇴집으로서 전형적인 남도의 평면이다. 간살이는 서쪽으로부터 부엌, 큰방, 대청, 작은방을 차례로 배열하였는데 부엌을 제외한 앞퇴와 머릿퇴에 툇마루를 시설하고 작은방 뒷퇴는 토방으로서 아궁이가 시설되었다. 부엌은 앞뒷퇴를 모두 이용하는데 아랫퇴 뒷칸은 벽을 막고 문을 시설하여 고방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쪽 아랫퇴에는 고식찬장이 놓였다.
구조는 2고주5량이며 납도리를 걸쳤는데 장혀는 받치지 않았다. 보의 단면도 네모꼴이고 등굽은 종보를 써서 대공은 쓰지 않았다. 측면 지붕틀은 중도리, 종도리에 각각 우미량을 걸치고 여기에 추녀를 걸었으며 말굽서까래를 놓았다.
지붕 모임에서 서까래 끝이 빠지지 않게 지르메걸이를 올렸는데 이것은 민가 구조기법 중 고식(古式)에 속한다. 기둥은 네모이고 덤벙주초이며 댓돌은 자연석 면맞춰 허튼층으로 쌓았다. 지붕은 우진각 초가이다.
사랑채는 5칸 전퇴집인데 나중에 뒤로 가운데 3칸만 헛퇴를 덧붙였고 최근에 앞으로 서쪽 2칸을 덧달아냈다. 뒤쪽은 처마 밑을 이용했으므로 처마 끝만 적당히 조정했고 앞쪽은 처마를 증축부분만 더 빼내어 회첨골 없이 ㄱ자모양을 이루도록 계획했다. 평면의 구성은 역시 남도식으로 서쪽으로부터 아랫방, 다음은 앞뒤를 나누어 앞은 부엌방, 뒤는 사랑부엌, 다음은 사랑아랫방, 사랑웃방, 맨 끝이 대청인데 여기서는 광으로 이용한다. 뒷퇴는 사랑웃방 뒤에만 골방이고 가운데는 봉당, 부엌 뒤는 부엌의 확장 공간으로 사용한다.
구조는 1고주5량, 납도리이며 장혀는 쓰지 않았다. 네모기둥이고 낮은 덤벙주초, 자연석 허튼층쌓기 댓돌로 처리했다.
대문채는 一자 3칸 전퇴집으로서 왼쪽으로부터 대문간, 문간방, 대청으로 구성했고, 앞퇴와 우퇴에는 툇마루를 깔았다. 문간채에 대청공간을 둔 것이 민가형식에서는 특이한 것이다. 구조는 안채에 준한다. 헛간채는 一자 5간 겹집 구조인데 경영시설이므로 변형이 많은 건물이다.
집 주위에는 대나무 숲이 우거지고 사랑마당으로 진입하는 이웃집 바자울과의 샛길은 그것의 전곡부(轉曲部)가 정취를 돋운다.
안채는 一자 4칸 전후좌우퇴집으로서 전형적인 남도의 평면이다. 간살이는 서쪽으로부터 부엌, 큰방, 대청, 작은방을 차례로 배열하였는데 부엌을 제외한 앞퇴와 머릿퇴에 툇마루를 시설하고 작은방 뒷퇴는 토방으로서 아궁이가 시설되었다. 부엌은 앞뒷퇴를 모두 이용하는데 아랫퇴 뒷칸은 벽을 막고 문을 시설하여 고방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쪽 아랫퇴에는 고식찬장이 놓였다.
구조는 2고주5량이며 납도리를 걸쳤는데 장혀는 받치지 않았다. 보의 단면도 네모꼴이고 등굽은 종보를 써서 대공은 쓰지 않았다. 측면 지붕틀은 중도리, 종도리에 각각 우미량을 걸치고 여기에 추녀를 걸었으며 말굽서까래를 놓았다.
지붕 모임에서 서까래 끝이 빠지지 않게 지르메걸이를 올렸는데 이것은 민가 구조기법 중 고식(古式)에 속한다. 기둥은 네모이고 덤벙주초이며 댓돌은 자연석 면맞춰 허튼층으로 쌓았다. 지붕은 우진각 초가이다.
사랑채는 5칸 전퇴집인데 나중에 뒤로 가운데 3칸만 헛퇴를 덧붙였고 최근에 앞으로 서쪽 2칸을 덧달아냈다. 뒤쪽은 처마 밑을 이용했으므로 처마 끝만 적당히 조정했고 앞쪽은 처마를 증축부분만 더 빼내어 회첨골 없이 ㄱ자모양을 이루도록 계획했다. 평면의 구성은 역시 남도식으로 서쪽으로부터 아랫방, 다음은 앞뒤를 나누어 앞은 부엌방, 뒤는 사랑부엌, 다음은 사랑아랫방, 사랑웃방, 맨 끝이 대청인데 여기서는 광으로 이용한다. 뒷퇴는 사랑웃방 뒤에만 골방이고 가운데는 봉당, 부엌 뒤는 부엌의 확장 공간으로 사용한다.
구조는 1고주5량, 납도리이며 장혀는 쓰지 않았다. 네모기둥이고 낮은 덤벙주초, 자연석 허튼층쌓기 댓돌로 처리했다.
대문채는 一자 3칸 전퇴집으로서 왼쪽으로부터 대문간, 문간방, 대청으로 구성했고, 앞퇴와 우퇴에는 툇마루를 깔았다. 문간채에 대청공간을 둔 것이 민가형식에서는 특이한 것이다. 구조는 안채에 준한다. 헛간채는 一자 5간 겹집 구조인데 경영시설이므로 변형이 많은 건물이다.
집 주위에는 대나무 숲이 우거지고 사랑마당으로 진입하는 이웃집 바자울과의 샛길은 그것의 전곡부(轉曲部)가 정취를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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