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불화,탱화

선운사 참당암

문성식 2011. 1. 27. 03:12

 선운사 참당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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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 선운사내

 전화번호:  063-563-3440

 

선운사의 암자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지금은 산내암자로 사격(寺格)이 위축되었지만

본래 참당사 또는 대참사(大懺寺)로 불리었던 거찰(巨刹)이었다.

삼국시대 의운(義雲)스님에 의해 설립되었는데, 창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의운스님이 도솔산 법화굴(法花窟)에 살고 있을 때 산 아래 죽포 포구에 돌배 한척이 들어왔다.

이 배는 속인들이 보려고 다가가면 바다로 멀어지곤 하다가,

의운스님이 제자들을 이끌고 포구로 나가서야 저절로 다가왔다.

이윽고 배에서 노를 젓던 한 금인(金人)이 나타나 여러 불상과 경전과 보인(寶印)을 스님에게 전해주고 떠났다.

그날 밤 스님의 꿈에 금인이 나타나서

 "나는 우전국의 왕인데 불상을 모신 곳을 찾아 해동의 여러 산천을 두루 돌아다니넌 중,

도솔사에 대참(大懺)의 신령스러운 기운이 서린 것을 보고 이 곳으로 왔으니,

청컨대 집을 짓고 편안히 모시도록 하시오"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스님은 산 가운데 터를 잡고 진흥왕의 도움으로 절을 세우고 '대참사'라 하였으니,

이때는 581년(백제 위덕왕 28)이었다. 이 절이 삼국시대 의운스님이 세운 것이라 하더라도,

당시 이곳은 신라와 세력다툼이 치열했던 백제의 영토였기 때문에

신라의 진흥왕이 시주한 것은 후일에 첨가된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

창건 이후의 역사는 전하지 않고 고려시대에 1328년(충숙왕 15)부터 이듬해까지 중수가 있었으며,

1346년(충목왕 2)부터 1398년(태조 7)까지 약 52년에 걸쳐 점찰신앙(点察信仰) 법회가 개설되었다.

선운사 참당암 전경

 

조선시대에는 여러 차례의 중건이 있었는데 먼저 1530년(중종 25)에 재중수하였고,

이어서 1614년(광해군 6), 병자호란 뒤인 1642년(인조 20), 1794년(정조 18)등 4차에 걸친 중수가 있었다.

당시는 법당 동쪽에 승당, 서쪽에 미륵전, 위로는 약사전, 아래로는 명부전등 여러 전각을 갖추어

조선 후기까지만 해도 독립된 사찰로서 번성하였으나, 성종대(1469~1494)이후 선운사가 산중의 중심도량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차츰 사세가 약화되었다.

현재 참당암의 전각은 대웅전과 약사전(藥師殿)·응진전(應眞殿)·명부전(冥府殿)·도솔선원 ·요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당암 대웅전은 보물 제803호이며,

약사전에 봉안되어있는 약사여래불상(실제로는 지장보살상으로 보아야 함)과

참당암 동종은 전북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선운사 참당암

선운사 참당암 전경

 

선운사(참당암) 하안거 결제

불기 2554년 5월 28일 하안거 결제

* 안거(安居)란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차년도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음력 4월 보름서 7월 보름까지)씩 전국의 스님들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전념하는 것으로, 출가수행자들이 일정한 기간 동안 한 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하고 정진하는 것을 말한다.
* 한국불교 안거수행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통적인 단체 수행문화이다.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보물803호

소 재 지;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 선운사내

 

 

전화번호 063-563-3440

 

 

선운사(禪蕓寺)에 속해 있는 암자인 창당암(懺堂庵)의 대웅전(大雄殿)이다.

선운사(禪蕓寺)는 신라 진흥왕이 절을 세웠다는 설과

백제 위덕왕 24년(577) 고승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지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조선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모든 건물이 불에 탄 것을 다시 세우기 시작하여

광해군 11년(1619)에 끝을 맺었는데 그 뒤로도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선운사(禪蕓寺)에는 원래 많은 암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동운암·석상암·참당암·도솔암만 남아 있다.

참당암(懺堂庵) 대웅전(大雄殿)은 의문화상(義雲和尙)이 신라 진평왕의 시주로 지었다고 하는데

여러 차례 수리를 거친 것으로 지금 있는 건물은 조선시대의 것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다.

이를 다포 양식이라 하는데 앞면에 짜인 공포는 전형적인 18세기 다포 양식을 보이고 있는 반면,

뒷면은 기둥 위에만 공포가 있는 주심포 양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건물을 수리할 때 고려시대의 부재를 재활용한 것이라 짐작한다. 

고려시대 다른 건축물과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는 건물이다.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선운사 산내암자 참당암의 중심건물로서 신라시대 의운화상(義雲和尙)이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전하며,

그 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현존하는 건물은 조선시대의 것이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이며, 매 칸마다 4분합문을 달았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고, 지붕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짠 다포양식의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다.
앞면에 짜인 공포는 전형적인 18세기 다포양식인 반면 뒷면 공포는 굽면이 곡선이다.

석가여래를 본존으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한 삼존불을 봉안하고 있으며,

1900년에 후불탱화로서 영산회상도를 조성하였다.

이 건물은 여러 차례의 중수가 있었음에도 여전히 고려시대 건축 부재(部材)의 양식을 지니고 있어 이채로우며,

조선 후기의 빼어난 건축미를 지니고 있다.

 

이 사찰(寺刹)은 의운화상(義雲和尙)이 신라(新羅) 진평왕(眞平王)의 시주로 초창하였으며,

여러차례의 중수(重修)를 거쳐 오늘에 이르는 조선시대(朝鮮時代)의 건물(建物)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집으로 다포양식(多包樣式)을 이룬다.

특히 후면 공포(工包)는 굽면이 곡면이고, 굽받침이 있는 주두(柱頭)와 소로(小累)들을 사용한 점과

측면 내목도리의 장혀(長舌) 양끝과 고주(高柱) 끝에 보아지(樑奉) 모양으로 돌출된 헛첨자에

연화두형수식(蓮華頭形修飾)(쌍(雙)S자각(字刻))이 남아 있는 점이 특징인데

이는 중수시(重修時) 구부재(舊部材)를 그대로 쓴 것으로 판단된다.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석가모니불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편액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부처님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불단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석가모니불 대세지보살 관세음보살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산신탱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신중탱

 

 

선운사 참당암  응진전

 

응진전(應眞殿)

소속사찰 : 선운사(禪雲寺)산내암자-참당암(懺堂庵)
현주소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번지
사찰내 위치 : 선운사 산내암자 참당암 경내
창건연대 : 연대미상
양식설명 : 응진전은 앞면 6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전각 출입문 위에는 1900년의 《오백나한중수개채기》를 비롯한 현판 4점이 걸려 있다.

 

선운사 참당암  명부전

 

선운사 참당암  명부전 지장보살 시왕

 

선운사 참당암  명부전 불단

 

선운사 참당암  명부전 시왕

 

선운사 참당암  명부전 시왕

 

 

 

선운사 참당암  나한전 부처님

 

선운사 참당암  나한전  불단

 

선운사 참당암  나한전

 

선운사 참당암  나한전

 

선운사 참당암  지장전

선운사 참당암  지장전

 

선운사 참당암  지장전 약사여래불

 

선운사 참당암  지장전 편액

 

선운사 참당암  지장전 약사여래불

 

선운사 참당암  지장전 약사여래불

 

선운사 참당암  요사채

 

선운사 참당암  요사채

선운사 참당암  요사채

 

선운사 참담암 오는 길

(1) 고창 → 선운사 : 직행 8회, 군내버스 24회 운행. 30분 소요(20km)
(2) 흥덕 → 선운사 : 직행 4회, 군내버스 50분 간격 운행. 35분 소요(16km)
(3) 정읍 → 선운사 : 직행 4회 / 50분 소요(34km)
(4) 광주 → 선운사 : 직행 8회 / 1시간 30분 소요(72km)
 
(1) 서해안 고속도로 선운사 I.C. → 선운사
(2) 광주출발 ⇒ 호남 고속도로 장성 위에서 장성-고창간 고속도로 진입 → 서해안 고속도로 선운사 I.C. → 선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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