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법당예절 몇가지...

문성식 2010. 8. 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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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예절 / 01.법당 출입 예절


*법당의 가운데 문으로 출입하지 않는다.
전각의 정문은 어간(御間)이라 하여 그 사찰의 조실 스님
이나 주지스님만이 출입하는 문이므로 일반 신도들은 출입을 삼가한다.

*일반적으로 오른쪽 문으로 들어갈 때는 오른발을,
왼쪽 문으로 들어갈 때는 왼쪽 발을 먼저 들여놓는다..

*전각에 들어갈 때는 반듯이 신을 가지런히 벗어 놓고 들어간다.

*문을 열고 들어서서 곧바로 두 발을 모으고 서서 부처님을 향해 반배한다.

*전각 내에서 걸어다닐 때는
소리 나지 않게 발뒤꿈치를 가볍게 들고 정숙하게 걷는다.

*바닥에 깔아놓은 방석을 밟고 다니지 않는다.

*전각의 한 가운데는 역시 어간이라 해서 큰스님들의 자리이므로 중앙을 피해서 절한다.

*다른 사람들의 기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능하면 절하는 앞을 지나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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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예절 / 02. 향과 촛불 켜는 법


* 법당에 들어서면 먼저 촛불을 켠다.

* 향을 한 개피만 집어서 촛불에 불을 붙여 꽂는다.

* 처음에 향불을 붙일 때 향불을 입으로 불지 않는다. 
 반드시 손으로 흔들어서 끈다.

* 자신이 마지막으로 법당을 나올 때는 반드시 촛불을 끄고 나온다.
  대부분의 전각은 목조 건물이어서 화재의 위험이 많으므로 이 점에 특히 주의한다.

* 남이 이미 피워 놓은 촛불이나 향이 있을 경우 굳이 또 피우지 않아도 된다.
  남이 켜 놓은 촛불이나 향을 끄고
  자신이 가져온 초와 향을 피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은 올바르지 않다.
  만약 자신이 초와 향을 사 왔다면 불전 한쪽에 놓아두면 모두 부처님께 공양된다.
  특히 향을 여러 개 많이 피우면 법당에서
  오랜 시간 염불하는 스님들의 목을 해치게 된다.

* 촛불을 끌 때도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는다.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불을 잡아서 끄거나 아니면 촛불 끄는 도구를 사용한다.

* 입으로 불어서 끄게 되면 입김 속에 있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촛불에 타 죽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손바람으로 끌 겨우 자칫 잘못하다간
  촛불을 넘어뜨려서 화재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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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예절 / 03. 공양물 올리는 법


* 불전함에 넣을 돈은 깨끗한 돈을 준비한다.
  또 가능하다면 깨끗한 봉투에 넣어 보시하는 것이 좋다.
  불전함이 없다면 불단에 올려놓아도 무방하다.

* 과일이나 기타 공양물은 정성 드려 준비해서 올린다.
  사찰에서 제공하는 불기에 담아 깨끗하게 올린다.

  간혹 사찰에 가 보면 비닐 봉투에 담은 쌀을
  봉투 째로 올려놓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반드시 깨끗한 불기나 쟁반에 담아 올리도록 한다.


- 기초교리문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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