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자가 제철이예요.
맛짱네 형님(시누)이 농사지은.. 감자를 한박스나 가져오셨네요.
올해 감자농사에 신경을 못 썻더니.. 감자의 크기가 별로 크지가 않다고 합니다.
맛짱은 감사한 마음으로 넙죽 받아서.. 잘 먹고 있답니다.
울 님들은 감자 ..조리를 어떻게 하여 드시나요?
맛짱은 아마도.. 일년 사시사철 많이 사용하는 음식재료중에 하나가 감자가 아닌가싶어요.
이미 블로그에도 감자로 만든 간식과 반찬이 많이 올라와 있답니다.^^
오늘은 날씨가 더우니.. 부지런을 덜며 저녁에 먹을 감자 냉국을 만들고,
감자채커리(=카레)볶음과 그동안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감자짜장조림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3가지가 다 색다른맛이 나는 반찬이랍니다.
감자! 각종영양성분이 풍부한 알카리식품이면서 성장이 아이들에게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니 많이 드시고 건강한 날 되시길요~^^
▲ 시원하고 구수한 감자냉국
▲ 커리 감자채볶음 ▲ 춘장 감자볶음
오늘 감자반찬 3가지 모두가 우연찮게..감자와 양파를 넣어서 만드는 거랍니다.
참 쉬운 감자 반찬 3가지.. 참고하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
◈ 구수한 감자냉국과 개성있는 감자반찬 2가지 ◈
첫번째 감자반찬은..미리 만들어 놓는 감자냉국이예요.
[재료] 감자 달걀크기 10개, 양파 2분의1개, 멸치다시물 4컵반,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굵은소금 2분의1숟가락~ , 파
[참고] ♪ 국물 요리와 반찬이 맛있어 지는 육수 3가지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1센치 두께로 자르고 양파는 채를 썰어 멸치국물에 감자와 양파를 넣고 감자를 익혀준다.
* 감자는 작은것이라 반으로 자르지 않고 동그랗게 잘랐지만 크기가 큰감자는 반으로 잘라 반달썰기를 하면 된다.
감자가 거의 익을 무렵 다진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감자가 익으면 파를 넣어 한소쿰 끓인 후에 불을 끈다.
다 끓인 감자국은 완전히 식은후에 유리용기인 글라스락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넣어둔다.
* 감자냉국에 얼음을 띄워 먹으려면 간의 세기를 찌개 정도의 간이 되게 맞춘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든 감자냉국에 얼음을 동동 띄워~ㅎㅎ
드셔보세요. 어느세 담이 쏘옥 들어간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밥을 식혀서 말아먹으면... 밥알이 오돌오돌~
멸치국물에 감자의 전분이 녹아내려 구수하면서 깔끔한 맛이 끝내 준답니다.^^
두번째는 커리를 이용한 감자채 볶음이예요.
커리 감자채 볶음은 가끔 만들어 먹는데..노란색빛이 나서 더욱 맛깔스러운 감자채반찬이랍니다.
[재료] 감자 달걀크기 10개, 양파 2분의1개, 당근채 약간,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볶은소금 2분의1차숟가락 , 인델리커리 2~3숟가락, 파. 포도씨유
감자와 양파, 당근은 채를 썬다.
* 맛짱은 감자의 전분이 좋아서 ..ㅎ 감자채를 그냥 볶는답니다.
개인의기호에 따라 감자채가 또렷한것이 좋으면 감자채를 썰어 물에 행구고 물기를 뺀뒤에 볶으면 된답니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다진마늘을 볶다가 감자채, 양아채, 당근을 넣고 볶은소금을 뿌린후에 볶아준다.
감자가 거의 익을 무렵에 인델리커리를 넣고 잘 섞어준다.
커리가 덩어리가 있지만 저어주면 금세 녹는답니다.
커리가 다 녹고 감자채가 다 익으면 파를 넣은뒤에 섞어주고 불을 끄고
한 김이 나가면 깨를 넣어 섞어준다.
색이 노란것이.. 정말 맛깔스러워 보이지요?
커리향이 향긋한 감자채 볶음이랍니다.
맛짱네는 이렇게 볶아 놓으면..한접시 금세 뚝딱 비워진답니다.
세번째는 간짜장이나 짜장을 만들때 감자를 넣은 생각을 하여 감자볶음에 춘장을 넣어 양념을 하여 보았답니다.
그 이름하여.. 음~ 춘장으로 양념한 감자볶음? ㅎㅎ
[재료] 감자 달걀크기 10개, 양파 2분의1개,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볶은소금 2분의1차숟가락 , 볶은춘장 3분의1숟가락, 포도씨유
감자는 4등분하여 작은 깍뚝썰기를 하고,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 춘장 볶는 방법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넣고 볶은소금을 두르고 볶아준다.
감자가 반정도 익으면 다진마늘은 넣을후에 섞은 뒤에 양파와 춘장을 넣고 볶아준다.
너무세지 않은 불에서 저어가면 감자가 익도록 볶아준다.
쨔잔~! 이렇게 볶아진 감자볶음 춘장양념은.. 마치 짜장을 먹는듯한 맛이 살짝납니다.
감자에 춘장으로는 양념을 처음 하여 보았는데.. 요거이 앞으로는 가끔 해 먹을것 같네요.
ㅎㅎ 그만치 우리에 입맛에 잘 맞는 감자 반찬이랍니다.
이렇게 해서 감자로 냉국에서 반찬까지 만들어 보았어요.
울 님들도 오늘은 햇감자 구입하시어 시원한 감자냉국과
양념을 달리하여 각자의 특성이 있는 볶음반찬 2가지 만들어 보세요.
훌륭한 한끼 반찬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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