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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하기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문성식 2022. 6. 7. 08:46

물놀이 하기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물놀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려면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 운동을 하고, 수심을 확인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물놀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물놀이는 즐겁지만, 자칫하다간 위험할 수 있다. 안전하게 즐기려면, 물놀이 전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할까?
 
◇식사는 물놀이 1시간 전에
물놀이 30분~1시간 전에는 식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 안에 음식물이 가득 차면 호흡했을 때, 폐가 충분히 팽창되지 못한다. 호흡 곤란으로 이어져 수영 중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물놀이 중에는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고 있으면 안 된다.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중 껌이나 사탕이 기도로 들어가 숨이 막힐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에게 위험하다. 소아는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가게 하는 역할을 하는 후두덮개가 성인만큼 발달하지 않아, 침·음식 등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가기 쉽다. 어린이들은 허우적대지 않더라도 수영 중 사탕이나 껌이 기도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물놀이 전 아이 입에 사탕이나 껌이 있는지 확인해야 안전하다.
 
◇사전 수심 확인 중요해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물놀이한다면 반드시 물에 들어가기 전에 수심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물속에서 갑자기 가파르게 깊어지는 곳은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나뭇가지 등 긴 막대기를 이용해 물놀이 장소의 수심을 미리 파악한다. 구명조끼를 이용하는 것도 안전한 물놀이를 하는 방법의 하나다. 구명조끼를 착용했을 때는 큰 부력이 몸 뒤편에 있기 때문에 꼭 누운 상태로 수영해야 한다. 편안히 호흡하며 양팔을 어깨 옆으로 펴 물을 몸 옆으로 밀면 된다. 회전하고 싶을 때는 양 무릎을 가슴으로 당긴다.
 
◇미끄럼 방지 기능 있는 신발 신어야
물이 있는 곳은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이나 아쿠아슈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자칫 넘어지면 꼬리뼈를 다칠 수 있다. 허리, 엉덩이 통증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물놀이 장소에서는 뛰어다니는 것을 주의해야 하며, 태닝 오일 등 미끄러운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삼가는 게 좋다.
 
◇몸에 맞는 튜브가 안전해
신체에 맞는 튜브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몸보다 튜브가 너무 크면 뒤집힐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엉덩이만 튜브에 걸쳐 타는 것도 피해야 한다. 갑자기 큰 파도나 바람에 튜브가 뒤집히면 허리·목뼈·신경 등을 다치거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 물에 빠져 위험할 수 있다.
 
◇물놀이 전후 가벼운 운동 해야
물놀이 시작 전 준비운동은 필수다. 굳어진 몸으로 갑자기 물속에서 움직이면 근육이 뭉쳐 통증이 오거나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물놀이하기 전에는 5~10분 주변을 걷기나 제자리걸음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 목, 어깨, 팔, 손, 허리, 무릎, 다리, 발목 등의 순서로 스트레칭해주면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 수 있다. 혹여 물놀이 중 경련이 일어났다면 당황하지 말고 몸에 힘을 빼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한 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물놀이 후에도 정리 운동을 5~10분 정도 해주면 좋다. 현기증이나 근육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