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는 자기 학대
지나간 잘못을 후회하며 자책하는 것은
어리석은 거예요.
후회는 실수를 저지른 자기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자기에 대한 또 다른 학대입니다.
남을 용서하지 못 하는 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하지 못 하는 게 후회입니다.
후회는 반성이 아니에요.
‘나처럼 잘난 인간이 어떻게 바보처럼 그때 그걸 못했을까?’
이게 후회예요.
이제라도 그때 그런 수준이 나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넘어지면 넘어진 채 울고만 있을 게 아니라
벌떡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사람이란 별것 아니에요.
실수도 하고 잘못할 수도 있어요.
이런 나를 나무라는 대신
‘잘못했구나. 다음엔 같은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고
가볍게 끝내고 후회나 자책 대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적게 쓰고 적게 먹는 삶
사람들은 누구나 잘 살고 싶어 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많이 벌어서 많이 쓰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많이 벌고 많이 쓰기 위해 대량으로 물건을 생산하고
그것은 자원의 고갈과 환경오염으로 이어집니다.
환경 문제는 단순히 환경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국제적인 분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환경 문제는
우리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내 것이니 내 마음대로 쓴다는 마음을 접고
작은 것부터 환경을 위해 실천해보세요.
내 삶의 태도가 조금씩 바뀌어
적게 쓰고 적게 먹고 남기거나 버리지 않는다면
지구 환경이 좋아지고
내 삶이 더 만족스러워지고
내게 생긴 여유로 남을 도울 수 있어
삶이 더욱 보람 있게 됩니다.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
남을 통해서
행복을 얻고자 하면
쥐가 쥐약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밖에 아무도 없습니다.
= 법륜 스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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