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눈을 뜨면
어리석은 사람은
눈을 감고 세상이 어둡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이때는
지금 당장 눈을 뜨는 게
우선이에요.
눈을 뜬 이후에도
세상이 어둡다면
그때는 불을 밝혀야 합니다.
먼저 자신의 눈을 뜨고
세상을 위해 불을 밝히는 노력,
이것이 나도 좋고 너도 좋은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마음을 다쳤을 때
믿었던 사람에게 마음을 다쳤을 때
분노와 배신감은 감당하기 어렵다.
주변의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고
더 깊은 어둠속에서 헤매게 된다.
심한 우울증이 찾아오고
그 누구도 믿지 못하고 마음을 닫게 되는데
결국 나 자신만 힘들게 할 뿐이다.
생각해보라.
그 사람과 함께 할 것인지
자신의 인생에서 삭제 할 것인지
그 다음 답은 나와 있다.
함께 할 것이면 고통도 감수하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과감하게 정리하면 된다.
이 복잡한 세상에서
불필요한 부분까지 감당하려 하니
감정소모가 많아지는 것이다.
쉽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자신을
토닥이고 위로하며 사는 것도
덜 아프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편하게 사세요
편하게 사세요.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내게 필요한 기본을 하되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인기를 끌어야겠다,
너무 욕심을 내지 말라는 겁니다.
다람쥐도 제 먹을 건 마련하고 살아요.
재미있어서 도토리를 줍는 것도 아니고
괴로워하며 줍는 것도 아니죠.
할 수 있는 만큼 그냥 하면서 살아요.
열정이 있어야 한다, 꿈이 있어야 한다 하면서
괴로움 만들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서 편하게 살아보세요.
사는 건,
힘들 일이 없습니다.
= 법륜 스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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