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성모성지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남양성모성지 입구
남양성모성지는 병인년(1866년) 대박해 때 이름 없이 치명하신 많은 순교자들을 현양하는 순교성지이며, 1991년 10월 7일 성모 마리아께 봉헌되고, 한국 천주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성모성지로 공식 선포된 곳이다.
남양 성지는 우리 나라 유일의 성모 성지이다. 원래 1866년 병인박해 당시 무명의 신앙 선조들이 순교한 순교 성지인 남양 성지는 91년 10월 7일 정식으로 성모님께 봉헌됨으로써 한국 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 마리아 순례 성지로 선포됐다.
2011년 성모성지 봉헌 20주년을 기념해 성지 정문과 부대시설을 새로 건립했고, 예전 로사리오 동산이 있던 공간은 대형 잔디 광장으로 변경했다.
▲남양성모성지 위치도
▲남양성모성지 입구
▲남양성모성지 입구
남양 지역은 지리적으로 서해안의 군사적 요충지의 위치를 갖고 중국과의 연락이 용이하기 때문에 조선시대에 많은 교인들이 찾아 들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남양과 이웃해서 백학 교우촌이 있던 것도 이곳이 순교지가 된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이다. 옹기를 구워 팔던 백학 교우촌에서는 지금도 가마터와 그릇 조각들이 발견되고 있는데 이 교우촌은 왕림과 큰 들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고 안양 수리산, 양지 골배마실, 안성 미리내, 진천 배티, 걸매리(현 충청남도 아산시 걸매리) 등과 걸어서 하루 거리에 위치해 박해 당시 쉽게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조선조 때 남양은 도호부가 있던 곳으로 지금의 남양성모 성지 자리는 병인년 대박해 때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붙들려와 남양 옥에 갇혀서 갖은 고문과 매 질로 배교를 강요당하고, 배교하지 않을 경우 처형 당했던 장소이다.
성모 성지란 교회가 공식적으로 성모 성지로 선포한 곳을 의미한다. 현재 전 세계에 1천7백29곳이 있는데 그중 성모가 발현한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인도네시아에 각각 두 곳,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각각 한 곳이 있고, 베트남에는 네 곳, 필리핀과 인도에는 여섯 곳이 각각 있다.
▲남양성모성지 입구
▲남양성모성지 입구
▲남양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
▲남양성모성지 주차장
▲전례 및 주요 행사 안내판
▲강복 그리스도상
▲강복 그리스도상
▲강복 그리스도상
▲강복 그리스도상
▲야외 제단
▲야외 제단
▲성 요셉 상
▲성 요셉 상
▲묵주 기도길
▲묵주기도 길 성모상
▲묵주기도 길 성모상
▲묵주기도 길 성모상
▲묵주기도 길 성모상
▲묵주기도 길 성모상
▲묵주기도 길 성모상
▲성탄 구유 천사상
▲성탄 구유
▲성탄 구유
▲성탄 구유
▲남양성지 개발자 고 박지환 요셉 신부
▲남양성지 개발자 고 박지환 요셉 신부
▲묵주 기도길에 나타난 블라디미르 성모(자비의 성모) 이콘
▲교황 방문 기념비
▲교황 방문 기념비
▲로사리오 성모동산
▲로사리오 성모동산
▲로사리오 성모동산
▲로사리오 성모동산
▲묵주의 길
▲묵주의 길
▲묵주의 길
▲하느님 자비심을 구하는 5단 묵주기도 길 1단
▲하느님 자비심을 구하는 5단 묵주기도 길 2단
▲하느님 자비심을 구하는 5단 묵주기도 길 3단
▲하느님 자비심을 구하는 5단 묵주기도 길 4단
▲하느님 자비심을 구하는 5단 묵주기도 길 5단
▲묵주의 길
▲교황 요한 바오로2세 축복문
▲묵주 알
▲순교자를 위한 십자고상 야외 제대
▲순교자를 위한 십자고상 야외 제대
▲순교자를 위한 십자고상
▲순교자를 위한 십자고상
▲순교자를 위한 십자고상 야외 제대
▲순교자를 위한 십자고상 야외 제대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 1처
▲십자가의 길 2처
▲십자가의 길 3처
▲십자가의 길 4처
▲십자가의 길 5처
▲십자가의 길 6처
▲십자가의 길 7처
▲십자가의 길 8처
▲십자가의 길 9처
▲십자가의 길 10처
▲십자가의 길 11처
▲십자가의 길 12처
▲십자가의 길 13처
▲십자가의 길 14처
◆십자가의 길 14 처 (The Via Dolorosa)
제1지점 : 빌라도 법정에서 예수가 재판을 받은 곳.
제2지점 : 예수가 가시관을 쓰고 홍포를 입고 희롱당한 곳.
제3지점 :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가다 처음 쓰러진 곳.
제4지점 : 예수가 슬퍼하는 마리아를 만난 곳.
제5지점 : 시몬이 예수 대신 십자가를 진 곳.
제6지점 : 성 베로니카 여인이 예수의 얼굴을 닦아준 곳.
제7지점 : 예수가 두번째로 쓰러진 곳.
제8지점 : 예수가 여인들을 위로한 곳.
제9지점 : 예수가 세번째로 쓰러진 곳.
제10지점 : 예수가 옷 벗김을 당한 곳
제11지점 :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곳.
제12지점 :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운명한 곳.
제13지점 : 예수의 시신을 놓았던 곳.
제14지점 : 예수가 묻힌 곳
▲남양성모성지,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시작기도
▲마침 기도
▲생명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생명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생명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생명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생명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생명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생명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생명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생명수호를 위한 과달루페 성모마리아
▲예수님 동산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사도적 축복
▲교황 요한 바오로2세 동상, 성녀 마리아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동상
▲교황 요한 바오로2세 동상,
▲교황 요한 바오로2세 동상,
▲교황 요한 바오로2세 동상판
▲성녀 마리아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동상
▲성녀 마리아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동상 판
▲오상의 비오 신부상
▲오상의 비오 신부상
▲오상의 비오 신부상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상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상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상
▲마더 데레사 상
▲마더 데레사 상
▲마더 데레사 상
▲피에타 상
▲피에타 상
▲피에타 상
▲병인박해 남양 순교자 기념비
▲병인박해 남양 순교자 기념비
▲병인박해 남양 순교자 기념비
▲순교 항아리
치명일기와 증언록에는 남양의 순교자들로 충청도 내포 사람 김 필립보와 박 마리아 부부, 용인 덧옥 돌 사람 정 필립보, 수원 걸매리 사람 김홍서 토마 네 분의 이름만이 기록되어 전하고 있지만, 다음의 몇 가지 사실들로 미루어 더 많은 신자들이 남양에서 순교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첫째, 한국 최초의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중국 마카오에서 공부하다가 열병으로 숨진 최방제 신학생 이 남양 사람이었다는 점이다. 둘째, 한국 최초의 영세자 이승훈의 손자인 이재의는 앵베르 범 주교에 의해 국내파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김대건 신부보다 더 먼저 서품 될 수 있었으나, 앵베르 범 주교가 순교함으로써 서품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김대건 부제가 입국했을 때 김대건 부제를 도왔고, 쪽배를 타고 상해로 함께 건너가 김가항 성당에서 김대건 신부의 역사적인 서품식에 참석하였다.
그 후, 이재의는 김대건 신부를 모시고 다시 입국하여 1846년 김대건 신부가 순교한 다음에도 여러 방면에서 한국 천주교회의 전교에 힘쓰다가 1868년 외국인 주교와 김대건 신부의 국내 인도를 도왔다는 죄로 체포되어 61세로 서소문 밖에서 참수 치명 당했는데, 이런 이재의 순교자가 성장한 곳도 바로 남양 인근의 백학 교우촌이었다.
셋째, 황사영의 전교로 입교하여 주문모 신부에게 세례를 받은 제관득도 남양 구포의 조카 집에서 숨어 지내다가 1801년 5월에 체포되어 1803년에 순교했다.
1950년대 초 까지 비봉면 쌍학 벌말에 칠헌제씨가 모여 살았던 집성촌이 있었고, 그들 가운데 천주교 신자들이 있었다는 것이 바로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넷째, 남양은 지리적으로 신앙 활동이 자유로웠던 중국과의 연락이 용이한 서해안에 위치해 있었고, 주변에 백학과 활초리 등 교우촌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상의 사실들로 미루어 남양에 일찍부터 신앙이 전파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고, 조선조 당시 이곳에는 많은 천주교인들이 살았거나 드나들었을 것이다. 또한 남양 포졸들이 멀리 충청도에까지 가서 신자들을 붙잡아다 처형했던 것으로 보아 기록에 남아있지 않지만, 분명 많은 신자들이 남양에서 처형 되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남양 순교자들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없 는 이유는 아마도 남양에서 치명한 대부분의 순교자들이 신분이 낮고, 정식 재판을 받지 않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과달루페 성모마리아 경당
▲과달루페 성모마리아 경당
▲경당 십자가의 길
▲경당 십자가의 길
▲성체조배실
▲성체조배실
▲성채조배실 통로 성모상
▲성체조배실 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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