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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간편하게 지내고 싶어요
“저희 아주버님은 온 가족이 모이는 걸
좋아해서 제사를 아주 크게 지냅니다.
전통을 지키는 것까지는 좋은데,
잘 먹지도 않는 음식을 많이 차리는 게 불편해요.”
전통을 지킬 것인가 말 것인가는
선택입니다.
편리함만 생각한다면
제사를 아예 없애거나
간편하게 치킨 하나
피자 한 판 올리고 지내도 됩니다.
하지만 집안에 어른이 계시고
그 분이 격식을 차려서 제사를 지낸다면
가능하면 그 뜻에 따르고
내가 제사를 주관하게 됐을 때는
내 뜻대로 하면 됩니다.
먹지 않는 음식이 마음에 걸린다면
가짓수를 좀 줄이거나 양을 줄이자고
상의해 보세요.
제사는 조상님을 기억하며
1년에 몇 번 형제간에 만나
좋은 음식 나누자는 것일 뿐,
형제들끼리 싸우길 원하는 조상은 없습니다.
지금 행복하세요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남녀노소 성별에 상관없이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행복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그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행복해서 안 될 사람은 없어요.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나는 지금 그 권리를 행사하겠다!
그런 마음으로,
지금 여기서 행복하세요.
알아차림은 연습이다
화를 내면 손해가 크기 때문에
억지로 참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 참으면
어느 순간
저절로 터지게 돼요.
노력해서 화를
참는 게 아니라
알아차리면 돼요
물론 순간 알아차려도
화가 확 일어나 터질 수 있어요.
이때 후회하는 게 아니라
‘아, 내가 놓쳐버렸구나’
알아차리며
또 연습하면 됩니다.
100번 연습해서 되는 사람이 있고,
1000번 연습해서 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니 연습할 일만 남았습니다.
= 법륜 스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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