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희망편지

제사를 간편하게 지내고 싶어요

문성식 2021. 12. 1. 00:08


      제사를 간편하게 지내고 싶어요 “저희 아주버님은 온 가족이 모이는 걸 좋아해서 제사를 아주 크게 지냅니다. 전통을 지키는 것까지는 좋은데, 잘 먹지도 않는 음식을 많이 차리는 게 불편해요.” 전통을 지킬 것인가 말 것인가는 선택입니다. 편리함만 생각한다면 제사를 아예 없애거나 간편하게 치킨 하나 피자 한 판 올리고 지내도 됩니다. 하지만 집안에 어른이 계시고 그 분이 격식을 차려서 제사를 지낸다면 가능하면 그 뜻에 따르고 내가 제사를 주관하게 됐을 때는 내 뜻대로 하면 됩니다. 먹지 않는 음식이 마음에 걸린다면 가짓수를 좀 줄이거나 양을 줄이자고 상의해 보세요. 제사는 조상님을 기억하며 1년에 몇 번 형제간에 만나 좋은 음식 나누자는 것일 뿐, 형제들끼리 싸우길 원하는 조상은 없습니다. 지금 행복하세요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남녀노소 성별에 상관없이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행복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그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행복해서 안 될 사람은 없어요.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나는 지금 그 권리를 행사하겠다! 그런 마음으로, 지금 여기서 행복하세요. 알아차림은 연습이다 화를 내면 손해가 크기 때문에 억지로 참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 참으면 어느 순간 저절로 터지게 돼요. 노력해서 화를 참는 게 아니라 알아차리면 돼요 물론 순간 알아차려도 화가 확 일어나 터질 수 있어요. 이때 후회하는 게 아니라 ‘아, 내가 놓쳐버렸구나’ 알아차리며 또 연습하면 됩니다. 100번 연습해서 되는 사람이 있고, 1000번 연습해서 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니 연습할 일만 남았습니다. = 법륜 스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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