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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의 효능

문성식 2021. 9. 26. 08:42

토란의 효능

 

 

 

토란은 여러해살이풀로써 다른 이름으로는 토련이라고도 하며, 원산지는 열대 아시아 지역으로 주로 채소로 많이 재배되어 땅 속의 알줄기를 섭취합니다.

토란은 알줄기 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모두 식용으로 가능한데, 줄기는 무더위가 꺾인 8월 이후에 그리고 뿌리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합니다.

토란에는 여러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우리 건강에 좋은 효과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토란 효능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토란 효능.

 

염증 배출에 도움.

토란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 성분은 체내에 축적된 염증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이뇨 작용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염증이 배출됨에 따라 몸의 붓기나 부종 증상을 개선하는데도 토란 효능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변비 개선에 도움.

토란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 성분은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개선하는데 토란 효능은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으로 인해 장의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고혈압 예방 효과.

토란에 함유된 풍부한 칼륨 성분은 혈관 속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여 혈관의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혈액 흐름이 원활하게 되어 고혈압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로 해소에 도움.

토란에 다량 들어 있는 단백질을 포함하여 비타민B1과 비타민B2 등의 성분들로 인해 체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어 피로를 빠르게 해소하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 건강에 좋습니다.

토란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끈적거리는 점액체인 무틴 성분은 단백질과 당의 복합체인데, 이 성분은 위 벽을 튼튼하게 해 주고, 단백질의 흡수와 분해를 촉진하여 위를 건강하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소화 불량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도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

토란 속에 함유된 무틴 성분으로 인해 질병을 촉진하는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면역 체계를 개선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여러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성분들로 인해 면역력 증진에도 토란 효능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불면증 개선에 좋음.

토란에 다량 들어 있는 멜라토닌 성분은 신경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편안한 숙면을 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숙면을 취함으로 인해 불면증을 개선하고 그 증상을 완화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항암 작용.

토란에 함유된 피토스테롤 성분은 혈관에 피가 뭉치는 것을 억제하여 암세포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고, 또 그 전이를 막아주어 항암 작용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도움.

토란에 들어 있는 칼로리 함량은 100g 당 약 58칼로리로 낮으며, 그에 반해 풍부한 식이섬유 성분으로 인해 포만감이 쉽게 생성되어 다이어트할 때 토란 효능은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토란에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여러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성분들은 체내에 원활한 영양을 공급하여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피부 미용에 좋음.

토란에 함유된 비타민B1과 비타민B2 성분은 체내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작용을 하여 피부 미용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토란 부작용.

토란에는 수산칼슘이 들어 있어서 생으로는 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이 토란을 손질할 때도 맨손으로 하게 되면 이 수산칼슘으로 인해 가려움증이나 손이 쓰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가급적 끓는 물에 삶거나 소금물이나 식초물 등에 세척한 다음 손질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알찬 채소 토란, 좋은 성분이 가득하지만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먹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생토란은 '옥살산칼슘'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토란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면 혀가 저리거나 목이 따끔하고 두통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끓는 물에 5분 이상 익혀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토란 줄기인 토란대를 다듬을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옥살산칼슘'은 토란대의 아린 맛을 내는 성분이기도 하고, 독성 때문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손바닥이 갈라질 수 있기 때문에 토란대의 껍질을 벗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손질을 해야 합니다.

건조한 토란대는 충분한 물을 부른 다음 끓여 요리해야 합니다. 효능이 많은 채소지만 독성을 완전히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란과 함께 먹는 것이 좋은 음식인가요?

토란은 미끈하고, 낯선 맛을 가지고 있으며, 호불호로 가득 차 있지만, 음식에 매우 잘 사용되는 야채입니다.

특히 토란은 탕으로 많이 끓여먹고 다시마와 영양혼합이 좋은데, 토란국을 끓일 때 다시마를 넣으면 다시마에 들어있는 '알긴산'과 '요오드'가 토란의 독성물질인 수산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토란대는 들깨가루를 곁들여 먹으면 좋은데, 들깨가루를 넣으면 들깨가루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들깨가루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토란 보관 방법.

토란은 추위와 건조함에 매우 민감하니 냉장고에 보관하면 쉽게 썩기 쉬우니 가급적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흙이 묻은 그 상태로 키친타월 또는 신문지 등에 싼 다음 물을 조금 뿌려 공기가 잘 통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말린 토란대는 잘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꺼내어 삶거나 국이나 나물로 요리해 먹으면 좋다.

토란을 신문지에 싼 포장한 후 물을 조금 뿌려 공기가 잘 통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좋다.

 

토란 먹는 방법.

토란 먹는 방법으로 감자처럼 삶아서 먹어도 좋고, 국이나 조림, 구이 등을 요리해 먹어도 좋습니다.

토란은 항상 요리하기 전에 독성을 제거해야 하는데, 잘 손질하여 소금물에 약 3분 정도 삶아 주는 것이 좋은데, 그렇다고 너무 오래 삶으면 영양 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니 3~5분 정도 삶아주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좋은 토란 고르는 방법.

좋은 토란을 고르는 방법으로 고를 때는 토란 표면에 흙이 묻어있고, 껍질 부분에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 있는 것이 신선하고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졌을 때 너무 무른 것을 고르면 안 되고, 모양이 원형에 가깝고, 머리 부분에 푸른색이 없고 쉰내가 나지 않는 토란을 골라야 한다고 합니다.

 

토란국 끓이는 방법.

재료

토란 800g, 다시마 3장, 대파 2대 반(100g), 청양고추 3개, 양지머리 600g, 참기름 2 큰술, 무 1/4토막(400g), 통마늘 10개(50g), 저민 생강 1쪽, 두부 1모, 국간장 2 큰술, 멸치액젓 1 큰술, 꽃소금 1 큰술, 후춧가루 끓고 있는 쌀뜨물에 소금 소량과 토란 800g을 넣는다.

거품이 일 때까지 약 5 정도 삶는다. 삶아진 토란을 꺼내어 찬물에 잘 헹군다.

양지머리 600g, 참기름 2 큰술을 넣고 센 불로 3분 정도 볶는다.

물 20컵과 육수 팩에 다시마 3장, 통마늘 10개(50g), 저민 생강 1쪽, 대파 2대 반(100g), 청양고추 3개를 넣는다.

육수 팩을 물에 넣고 센 불로 20~25분간 끓인 다음 육수 팩은 꺼낸다.

육수에 삶은 토란을 넣고, 육수가 다시 끓으면 나박나박 썬 무 1/4토막(400g)과 한입 크기로 썬 두부 1모를 넣는다.

국간장 2 큰술, 멸치액젓 1 큰술, 꽃소금 1 큰술, 후춧가루 적당량을 넣는다.

 

토란 조림 만드는 방법.

재료

삶은 토란 700g, 물엿 4 큰술, 통마늘 10개, 참기름 2 큰술, 현미유 2 큰술, 물 3컵, 대파 흰 줄기 1대, 건고추 3개, 맛술 반 컵, 다시마 2장, 진간장 4 큰술, 통깨 반 큰 술, 실파, 통깨 현미유 2 큰술과 삶은 토란 700g을 넣고 볶는다

3분 정도 토란을 볶은 다음 물 3컵과 진간장 4 큰술, 물엿 4 큰술, 맛술 반 컵, 다시마 2장을 넣는다

꼭지 제거한 통마늘 10개와 대파 흰 줄기 1대를 3cm 길이로 잘라 넣는다

불을 끄기 대략 3분 전에 썬 건고추 3개와 참기름 2 큰술을 넣는다 불을 끈 다음 통깨 반 큰 술을 넣는다.

 

토란 손질하는 방법.

손질한 토란을 쌀뜨물에 담가 독성과 잡내를 제거하고, 토란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한 다음, 껍질을 벗기는데 이때 쌀뜨물에 담가서 독성과 잡냄새를 제거해준다.

토란을 손질할 때 끈기가 있는 점액 때문에 맨손으로 만지게 되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미리 손에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묻히거나 장갑을 착용한 후에 손질하면 손의 가려움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토란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데, 토란과 토란대에는 모두 수산 석회와 호모젠티스산이란 성분이 들어있어서 아린 맛이 나는데 이 성분들은 충분히 삶으면 제거된다.

토란을 요리할 때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다시마의 알긴 성분이 토란 속 유해 성분과 떫은맛을 잡을 수 있고, 감칠맛은 더해주어 토란 고유의 맛을 배가시킬 수 있다.

 

 

토란 효능.

 

▶ 간해독작용, 간장강화작용, 혈중콜레스테롤억제작용, 장내해열작용, 치통, 어깨뭉침, 나력, 우피선, 근골통, 무명 종독, 뱀이나 벌레에 물린데, 오랜 혈변, 설사, 사마귀, 소변 불통, 식욕 촉진, 장폐색, 어혈, 갈증, 종기, 타박상, 염좌, 신경통, 하리, 변비, 연주창, 부스럼, 위통, 토혈, 자궁탈출증, 치질, 탈항, 자한, 도한, 옹저, 유방염, 급성경부임파선염, 벌에게 쏘이거나 거미에게 물린 상처, 적취, 유옹, 종독, 마풍, 개선, 버짐, 끓는 물에 데인데, 화상을 다스리는 토란

 

토란은 열대 아시아 원산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토란의 학명은 이다. 천남성과 대다수가 열대에 분포하며 약 115속 2,000종 이상이 분포되어 있다. 토란속은 아시아에 약 6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1종인 토란이 재배되고 있다.

토란은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지하에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의 덩이 줄기가 있고 갈색으로 섬유 모양의 털이 있다. 잎은 뿌리에서 자라고 보통 4~5개가 뭉쳐난다. 잎몸은 넓고 크며 두껍고 넓은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는 약 30~5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약간 물결 모양이다. 끝은 짧고 급하게 뾰족해지며 기부는 귀 모양으로 된 조각은 무디며 끝부붙만이 둥글다. 잎의 윗면은 녹색이고 반듯하고 매끈하며 방수성이 있다. 잎자루는 육질로서 길고 굵으며 녹색이거나 연한 녹자색이고 기부는 칼집 모양을 나타낸다. 꽃자루는 1~4개이고 잎집 기부에서 뻗어 나오며 육수(肉穗) 화서는 1개씩 달리고 순서대로 피며 길이는 약 30cm이다. 불염포(佛炎苞)는 길이가 약 20cm이고 연한 황색이다. 육수 화서는 포내에 있고 타원형으로 길이는 불염포의 길이보다 짧으며 짧은 부속채를 갖는다. 윗부분에는 노란 수꽃이 많이 있고 화수의 절반을 점하며 아랫부분에는 녹색의 암꽃이, 중간 부분에는 중성화가 달려 각각 화수의 1/4씩 점한다.

개화기는 8월이다. 토란꽃은 100년에 한 번 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희귀한 토란꽃이다. 민간에서는 토란꽃이 피었다면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고 여긴다. "옛말에 토란꽃은 임신을 못한 여자들이 100리 밖에서도 구하러 올 정도로 효혐이 있다고 전해진다."

토란의 꽃말은 <행운>,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을 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토란의 여러 가지 이름은 우두[芋頭=yù tóu=위↘토우↗: 본초연의(本草衍義)], 준치[蹲鴟: 사기(史記)], 우괴[芋魁: 한서(漢書)],우근[芋根: 한서(漢書), 안사고주(顔師古注)], 토지[土芝: 명의별록(名醫別錄)], 우내[芋奶: 중국의학대사전(中國醫學大辭典)], 사토이모[サトイモ, 이모가시라:イモガシラ=芋頭: 일문명(日文名)], 토련[土蓮], 이우[里芋], 우[芋], 우자[芋子], 야우[野芋], 토란[土蘭] 등으로 부른다.

토란 잎의 여러 가지 이름은 우엽[芋葉: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우하[芋荷: 의림찬요(醫林纂要)], 우묘[芋苗: 청낭잡찬(靑囊雜纂)] 등으로 부른다.

토란 잎자루의 여러 가지 이름은 우경[芋梗: 본초연의(本草衍義)], 우하간[芋荷桿: 민간상용초약휘편(民間常用草藥彙編)], 우경[芋莖: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등으로 부른다.

토란 꽃의 여러 가지 이름은 우두화[芋頭花: 민간상용초약휘편(民間常用草藥彙編)], 우묘화[芋苗花: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등으로 부른다.

 

[채취].

<토란>

<중약대사전>: "8~9월에 파내어 수염뿌리와 지상 부분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가운데의 모근(덩이줄기)은 세간에서 우두(芋頭)라고 불리며 옆에 달린 작은 것을 우자(芋子)라고 한다."

<토란 잎> <중약대사전>: "7~8월에 채취한다."

<토란 잎자루> <중약대사전>: "7~8월에 채취한다."

 

[성분].

<중약대사전>: "괴경은 단백질 1.75~2.3%, 전분 69.6~73.7%, 무기 성분 1.17~1.68%, 지방류 0.47~0.68%, 칼슘 0.059~0.169%, 인 0.113~0.274%, 철 0.0042~0.0052%를 함유한다. 비타민 C와 A의 함유량은 극히 적지만 비타민 B1, B2(riboflavin)는 비교적 많다."

 

[성미].

<토란>

1, < 중약대사전>: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2, <명의별록>: "맛은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3, <도홍경>: "날 것은 독이 있고 활(滑)하다."

4, < 일화자제가본초>: "냉(冷)하다."

5, <전남본초>: "맛은 달고 저린 감이 난다."

<토란 잎>

1, < 중약대사전>: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2, <일화자제가본초>: "냉(冷)하고 독이 없다."

3, <본초강목>: "맛은 매우며 성질은 냉(冷)하고 독이 없다."

4, <의림찬요>: "맛은 달 성질은 평하다."

<토란 꽃>

<사천중약지>: "맛은 입안이 저린 감이 있으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귀경]

<본초구진>: "장(腸), 위(胃)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토란>

1, < 중약대사전>: "력(癧)을 치료하고 울결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나력(瘰癧), 종독, 복중벽괴(腹中癖塊), 우피선(牛皮癬), 화상(火傷)을 치료한다."

2, <명의별록>: "장위(腸胃)를 소통시키고 기부(肌膚)를 충실히 하고 중초를 활(滑)하게 한다."

3, < 당본초>: "찌거나 달인 것을 식혀 복용하면 열을 치료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

4, <맹선>: "목욕하면 몸에서 이동하는 풍을 제거한다. 한나절 동안 바람을 조심한다."

5, < 본초습유>: "이것을 복용하면 식욕을 돋구고 장폐색을 통하게 한다. 산후에 달여서 복용하면 어혈을 잘 없애고 즙을 마시면 지혈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

6, <일화자제가본초>: "숙혈(宿血), 사기(死肌)를 제거한다. 물고기와 함께 달여서 복용하면 하기(下氣)를 아주 잘하고 위기(胃氣)를 고르게 하고 허(虛)를 보한다."

7, < 전남본초>: "중기(中氣) 부족을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간신(肝腎)을 보양하고 정수(精髓)를 보익한다."

8, <의림찬요>: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9, <본초구원>: "설사를 멎게 한다."

10, <수식거음식보>: "날 것을 씹으면 교장사(絞腸痧: 마른 곽란)를 치료한다. 찧어서 옹양(癰瘍)의 초기에 바른다. 환제를 만들어 복용하면 나력(瘰癧)을 흩어지게 한다."

11, < 영남채약록>: "죽처럼 끓이거나 가루로 만들어 죽에 섞어 복용하면 소아 연주력(連珠癧), 허력(虛癧)을 치료하며 성인에게도 효과가 있다. 모든 개선(疥癬)에도 효과가 있다."

12, <중국약식도감>: "불이나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을 치료하려면 참기름과 함께 바른다. 토란을 얇게 썰어서 사마귀를 문지르면 사마귀가 없어진다."

 

<토란 잎>

<중약대사전>: "설사를 멎게 하고 땀을 수렴하며 종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설사, 자한, 도한, 옹저와 종독을 치료한다."

<토란 잎자루>

<중약대사전>: "설사, 종독을 치료한다."

<토란 꽃>

<중약대사전>: "위통, 토혈, 자궁 탈출증, 치질, 탈항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토란>

<중약대사전>: "내복: 2~4냥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찧어서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토란 잎>

<중약대사전>: "내복: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찧어서 바르거나 찧은 즙을 환부에 바른다."

<토란 잎자루>

<중약대사전>: "내복: 신선한 것 0.5~2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찧어 바르거나 약성이 남을 정도로 굽고 가루로 만들어 뿌린다."

<토란 꽃>

<중약대사전>: "내복: 0.5~1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찧어서 바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 도홍경>: "날 것은 독이 있어 복용해서는 안 된다."

2, < 천금, 식치>: "많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숙냉(宿冷)한다."

3, < 본초연의>: "많이 복용하면 체기곤비(滯氣困脾)한다."

 

 

토란의 효능에 대해서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우자(芋子, 토란)

성질이 평하고 (일설에는 차다고 하였다)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장위(腸胃)를 잘 통하게 하고 살과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중초(中焦)를 잘 통하게 하고 오래된 피를 없어지게 하며 죽은 살을 제거해 준다.

○ 일명 토지(土芝)라고도 하는데 어느 곳에나 다 있다. 날것은 독이 있기 때문에 목이 알알하여 먹을 수 없다. 성질이 미끄럽다. 익히면 독이 없어지고 사람에게 아주 이롭다. 붕어와 같이 국을 끓여 먹으면 더 좋다[본초].

○ 밭에 심은 것은 먹을 수 있으나 들에 저절로 난 것은 독이 있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한다. 땅속 가운데 심에 달린 덩이뿌리를 우두(芋頭)라고 하고 우두의 둘레에 붙어서 달린 작은 덩이뿌리를 우자(芋子)라고 한다[본초].

○ 요즘 사람들은 토련(土蓮)이라고 한다[속방].

우엽(芋葉, 토란잎)

성질이 차고 독이 없다. 답답한 것을 없애고 설사를 멎게 하며 임신부가 태동(胎動)으로 속이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본초].

우(芋, 토란)

삶아서 익혀 식량 대신 먹으면 흉년에도 살아갈 수 있다[본초]. ]

 

 

토란의 효능에 대해 안덕균의 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야우(野芋)

[기원]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토란(Colocasia antiquorum var. esculenta Engl.)의 뿌리줄기이다.

[성미] 맛은 맵고, 약성은 차다.

[효능주치] 유옹(乳癰), 종독(腫毒), 마풍(麻風), 개선(疥癬)한다.

[임상응용]

1. 유방염에 짓찧어 붙이고 뱀물린데도 역시 붙이며, 급성경부임파선염과, 벌에 쏘였을 때에도 환처에 붙인다.

2. 잎도 역시 뱀 물린데 짓찧어서 붙인다.

[약리] 초산칼슘은 자극이 강한데 끓이고 찌면 자극성이 없어진다.

[화학성분] 초산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다.]

 

 

토란의 효능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토란(土蘭) //우(芋), 토지(土芝)// [본초]

천남성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토란(Colocasia esculenta Schott)의 덩이줄기를 말린 것이다. 각지에서 심는다. 가을에 덩이 줄기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위경, 대장경에 작용하며 딴딴한 것을 흩어지게 한다.

연주창, 부스럼, 적취(積聚), 버짐, 화상 등에 쓴다. 하루 60~120g을 탕약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뿌리로 국을 끓여 먹기도 하며 잎은 나물로 먹는다.]

 

 

토란의 효능에 대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214면 902호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두(芋頭)]

기원: 천남성과(天南星科: Araceae)식물인 우[芋=토란: Colocasia esculenta (L.) Schott]의 괴경(塊莖)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이다. 땅속의 괴경(塊莖)은 난형(卵形)이며 섬모(纖毛)가 있다. 잎은 기생(基生)하고 일상적으로 모여나며 엽편(葉片)은 크고 광난형(廣卵形)이고 전연(全緣)이며 파상(波狀)을 띄고 잎자루는 육질(肉質)이고 기부(基部)는 초상(鞘狀)이며, 꽃대는 엽초(葉鞘)의 기부(基部)에서 나온다. 육수화서(肉穗花序)는 불염포(佛焰苞)안에 달리며 짧은 부속체(附屬體)를 가지고 있고 상부(上部)에는 황색(黃色)의 수꽃이 하부(下部)에는 녹색(綠色)의 암꽃이 있다.

분포: 중국남방에서 화북(華北)에 이르는 각지(各地)에 분포(分布)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에 채취하여 수염뿌리에서 지상부분(地上部分)까지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중간(中間) 괴경(塊莖)은 “우두(芋頭)”라 하고 옆에 나는 소괴(小塊)를 “우자(芋子)”라 한다.

성분: 단백질, 전분, 비타민 A, B1, B2, C 등.

기미: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소력산결(消癧散結).

주치: 나력(瘰癧), 종독(腫毒), 복중비괴(腹中痞塊), 우피선(牛皮癬), 탕화상(湯火傷).

용량: 하루 100∼20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시(外用時)에는 적당한 양을 사용(使用)한다.

부주(附註): 본(本) 식물(植物)의 잎, 잎자루, 꽃 또한 약(藥)으로 쓴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1672면.]

 

 

토란의 효능에 대해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토란]

미끈거리는 점액(粘液)이 간장(肝臟)의 해독작용(解毒作用)을 돕는다.

토란은 말레이반도를 원산지(原産地)로 하는 토란과에 속하는 다년생(多年生) 식물(植物)로, 일본에는 벼보다도 빨라 기원전(紀元前) 1세기(一世紀) 쯤에는 도래(到來)되었다고 여겨지고 있다. 『만엽집(万葉集)』에도 나와 있으며, 산야(山野)에서 자생(自生)하고 있는 참마에 비해, 마을에서 재배(栽培)된 토란인 점에서 사토이모라 명명 되었다. 별명(別名)을 타로이모(타로토란)라고 부른다.

주성분(主成分)은 전분인데, 고구마에 비해 그 함유량(含有量)은 절반이하라서, 에너지도 5.8kcal로 절반 가량이다. 게다가 당분(糖分)을 에너지로 전환(轉換)시키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 B1은 0.07mg, 식이섬유는 2.3g(ahen 100g중)을 고루 함유(含有)하고 있으므로, 살찌는 것을 신경쓸 필요 없이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혈중(血中)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

특징적(特徵的)인 것은 껍질을 벗겼을 때 나오는 점액(粘液)인데, 이것은 당질(糖質)과 단백질(蛋白質)이 결합(結合)하여 생긴 갈락탄에 만난이라는 식이 섬유가 더해진 것으로, 여기에 점액의 근원인 무틴이라 불리는 당단백질복합체(糖蛋白質複合體)가 함유(含有)되어 있다. 무틴은 체내로 들어가 간장(肝臟)의 해독작용(解毒作用)을 돕는 글루크론산으로 전환되어, 간장강화작용(肝臟强化作用)을 지닌다. 또한 갈락탄은 뇌(腦)에서 자극(刺戟)을 전달(傳達)하는데 필요로 하는 성분이다.

토란의 약효(藥效)는 옛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먹으면 변비(便秘)나 장내(腸內)의 해열(解熱)에 좋고, 갈아서 생강즙과 소맥분(小麥粉: 밀가루)을 넣은 것을 환부(患部)에 찜질하면, 치통(齒痛), 어깨뭉침, 종기에 좋다고 한다. 생강 대신에 식초를 넣으면 타박상(打撲傷), 염좌에 좋다. 또한 신경통에는 껍질, 하리(下痢)에는 토란대를 달여 마시면 좋다고 한다.]

 

◆ 토란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토란>

1, 이미 문드러졌거나 문드러지고 있는 나력(瘰癧)의 치료.

향경우내(香梗芋艿) 큰 것을 양에 관계없이 썰어서 조각을 내어 햇볕에 말리고 곱게 가루를 낸다. 오래된 해철(海蜇: 해파리)을 이용하여 희게 만든다. 큰 자제(茡薺)를 달인 물로 벽오동 열매 크기의 환제를 만든다. 매회 3돈을 오랜 오래된 해철피(海蜇皮: 해파리의 우산 부분)와 자제(茡薺)를 달인 물로 복용한다. [중국의학대사전(中國醫學大辭典), 우내환(芋艿丸)]

 

2, 벽기(癖氣:양 옆구리가 단단하고 그득하며 때로 아픔이 있는 증상).

생우(生芋) 1근을 눌러 부수고 술에 14일간 담가서 더운 물에 풀어서 상처에 3푼 두께로 바르고 마르면 바꾼다. 5회 이상 쓰지 않는다. [독행방(獨行方)]

 

3, 각종 상풍(傷風)에 의한 종기.

백우(白芋)를 구워서 재로 만들고 더운 물에 풀어서 상처에 3푼 두께로 바르고 마르면 바꾼다. 5회 이상 쓰지 않는다. [천금방(千金方)]

 

4, 두연절(頭軟節).

큰 토란을 찧어 바르면 곧 건조된다. [간편단방(簡便單方)]

 

5, 우피선(牛皮癬).

큰 우두(芋頭)와 신선한 마늘을 함께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6, 근골통, 무명 종독, 파두지(蛇頭指), 사충(蛇蟲)에 물린 상처.

우두(芋頭)을 갈아 참기름과 섞어서 바른다. 상처가 터지지 않는 경우에는 식초와 섞어서 환부에 바른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7, 오랜 혈변.

우근(芋根) 4돈을 달여서 복용한다. 백리(白痢)에는 백당(白糖)을 넣고 적리(赤痢)에는 홍당(紅糖)을 넣는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토란잎>

8, 황수창(黃水瘡).

토란잎을 햇볕에 말린 다음 약성이 남을 정도로 굽고 갈아 환부에 바른다. [청낭잡찬(靑囊雜纂)]

 

9, 벌에게 쏘이거나 거미에게 물린 상처.

토란잎을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토란 잎자루>

10, 설사, 이질.

토란 잎자루, 나복근(蘿蔔根: 시든 것), 대산(大蒜: 마늘)을 달여서 복용한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11, 근골통, 무명 종독, 사두지(蛇頭指),뱀이나 벌레에 물린 상처.

토란 잎자루를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토란 꽃>

12, 토혈.

토란꽃 5돈~1냥을 소금에 절여 건조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와 함께 고아 복용한다.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手冊)].

 

13, 자궁 탈출증, 소아 탈항, 치핵 탈출.

신선한 토란꽃 3~6송이를 소금에 오래 절이고 건조한 돼지고기와 함께 고아 복용한다. [강서(江西), 초약수책(草藥手冊)].

 

14, 학슬풍(鶴膝風:무릎 마디가 붓고 아프며 다리와 정강이가 말라서 학 다리처럼 된 병 증세, 류마티스 관절염의 일종).

토란꽃, 생강(生薑), 총자(蔥子), 회면(灰麵)을 함께 짓찧어 술로 볶은 것으로 환부를 싸맨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토란을 재배하는 것에 대해 고대 중국 한나라 전한시대인 기원전 1세기경에 범승지(氾勝之)가 기록한 인류최초의 18편의 농서인 <범승지서(汎勝之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토란(우=芋).

토란을 가꾸기 위해서는 구덩이 사방 길이와 깊이를 모두 석 자가 되도록 판다. 구덩이를 마른 콩깍지로 채우고 두께가 한 자 5 치가 되도록 발로 밟아 다져 준다. 구덩이에서 퍼낸 부드럽고 물끼뺀 흙을 거름(퇴비)과 잘 섞어서 콩깍지를 밟아 넣은 위에 한 자 두치 두께로 깔아 준다. 그 위에 물을 대고 발로 밟아서 물끼가 잦아들도록 다져 준다.

구덩이의 네 귀퉁이와 가운데에 5개의 토란 씨(알토란)를 심고 또다시 발로 밟아 다져 준다.

날씨가 가물면 때마다 물을 대어 준다. 콩깍지가 부숙하면서 토란이 썩터 나온다. 새싹은 석 자 키로 커 나오게 되고, 각 구덩이에서는 석 섬의 토란을 거두게 된다.]

 

[토란 재배법].

토란은 천남성과 아열대 작물로 비교적 고온다습한 곳을 좋아해 습지나 논에서 재배하고 있고, 비대된 덩이줄기와 잎자루를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한다.

토란은 추석때나 먹을 수 있는 귀한 명절음식이다.

토란 재배는 한번하는 관계로 재배시 생장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품질과 수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재배 방법으로는 직파나 최아재배가 주로 사용되고 잇으나 이 경우 파종기의 잦은 기상이변으로 만상이나 저온의 피해가 발생하고 초기 생육이 부진한 단점이 있다.

따라서 육묘재배 방법으로는 이러한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수량과 품질도 높일 수 있다.

 

육묘.

토란은 싹을 유난히 늦게 피우는 작물이다. 한달반쯤 지나야 싹을 틔우니 심어놓고 잊을 버릴 만하면 싹이 올라온다.

파종시기는 밭에 이식하기 전 40-45일전에 20-30gm 정도되는 충실한 종토란을 사용하여 육묘판에 상토를 채운 후 파종한다.

산파는 정식시 묘의 분리가 힘들고 뿌리의 손상이 많아 육묘공에 육묘하는 것이 유리하다.

파종은 정아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심고 상토를 충분히 덮은 후 충분한 관수를 하고 온도를 27-30도로 유지시켜주어 발아를 촉진시킨다.

발아 후에는 온도를 주간 25-37도, 야간 18-20도 정도로 유지하며 충분한 햇볕을 받도록 해주고 관수는 1일 일회 이상 해준다.

 

밭의 준비.

토란은 습하고 비옥한 땅이면 아무데서나 잘 자란다.

밑거름으로 퇴비, 복합비료 및 석회를 살포하고 이랑을 60cm 간격으로 하되 되도록 높게한다. 검정비닐을 멀칭해 둔다.

 

이식.

육묘로 키운 토란의 본엽이 2매가 된 묘를 정식한다.

이식하여 심기 전에 상토에 충분히 물을 흡수시켜 묘를 뽑기가 용이하게 하고 활착률을 높인다.

깊이는 10-15cm 정도로 한다.

토란은 심는 깊이가 중요한데 너무 얕게 심으면 작은 토란의 생산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지하경이 지상부로 돌출되어 가늘고 긴 지하경이 되어 상품가치가 덜어지고 수량이 감소한다.

너무 깊이 심으면 초기생육이 늦고 수량이 적은 경향이 잇다.

 

웃거름.

추비는 2-3회에 걸쳐 1개월 간격으로 하되 8월 상순까지 끝내도록 한다.

토란은 칼리의 흡수량이 많으므로 칼리비료를 충분한 양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피복비닐 제거.

장마가 끝나고 잡초 발생이 적어지는 7월 하순부터 8월상순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피복비닐을 제거 후엔 복토를 충분히 해주어 지하경의 비대를 돕고 지하경이 지표로 나와 줄기화 되는 것을 억제해 주어야 한다.

 

수확 및 저장.

줄기위주로 재배시에는 10일정도 일찍 줄기를 채취한 후 알토란을 수학하고, 알토란 위주 재배시에는 서리가 오기 전에 동시에 수확한다.

줄기는 껍질을 벗긴 후 건조저장하고 알토란은 10일정도 그늘에 말린 후 5-8도로 저온저장하는것이 저장성이 높다.

장기 보관방법은 구덩이를 파고 볏짚이나 낙엽을 한뼘 정도 두껍게 깔고 토란을 차곡차곡 쌓은 후 흙을 30cm 정도 덮어준다.

 

음식활용.

토란국을 끓일 때는 토란알을 먼저 푹 삶아 데쳐야 한다. 그래야 독성이 빠진다.

옛말에 얄미운 시누이 국은 덜 삶아진 것을 대접한다고 할 정도로 토란의 독성은 만만한 것이 아니다.

토란대는 삶거나 생으로 말려 보관하는데 나물로 해 먹을 것은 생으로 말리고 삶아 말린것은 고사리처럼 소고기 국이나 육계장, 보신탕 등에 거섶으로 넣어 먹는다.

토란대는 반드시 껍질을 벗겨 말려야 하며 말리는 도중 이슬을 맞으면 색이 바랠 수 있거나 곰팡이가 발생하므로 햇볕이 쨍쨍한 날 말린다.

끓인 물에 살짝 데쳐낸 후 물에 4-5시간 충분히 우려내야 특유의 아린맛이 제거된다.

토란과 토란대는 옻나무와 은행열매처럼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을 함유하고 잇어 알러지에 민감한 사람은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착용한다.

토란대는 채취직후 바로 껍질을 벗기려면 잘 벗겨지지 않으므로 2-3일동안 밖에 내벌 두었다가(숙성시켰다가) 줄기가 숨이 죽은 후 껍질을 벗겨내면 쉽게 벗겨진다.

토란대를 껍질을 벗기기 좋게 자른 후 칼끝으로 껍질 부분을 살짝 들춰낸 후 쭉 잡아 당겨 껍질을 벗겨낸다.

이때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벗겨야 껍질이 떨어지지 않고 잘 벗겨진다.

잘 벗겨지지 않는 것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낸 후 벗기면 잘 벗겨진다.

토란은 잎이 정말 크고 아름답다. 잎은 빗방울이 젖지 않는다. 물방울이 닿으면 구슬처럼 잘 맺히게 되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잎 표면의 각피층과 왁스성분의 영향 때문이며 또한 잎의 표면이 요철모양으로 이루어져 표면장력이 함께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근래에는 물을 털어내는 연잎과 토란잎의 자기정화 기능에 착안한 방수 화장품과 코팅재료 개발도 활발하다고 한다.

토란으로 국을 끓이면 맛과 향이 좋고 목에 넘어갈 때 아주 부드러운 느낌을 감지할 수 있다. 간에 좋고 콜레스테롤를 감소시키고 설사와 변비를 동시에 다스려 주므로 연로한 노인분들에게 가끔씩 보양식으로 드실수 있도록 추천하고 싶다.

토란은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라므로 텃밭이 있다면 누구나 개인적으로 심어 가꾸어 잎과 줄기는 나물로 해먹을 수도 있고 덩이뿌리를 식용 및 약용으로 유용하게 할용할 수 있을 것이다.

 

 

토란 효능.

 

'어머니의 맛'으로 조림재료로 사용되는 토란 부드럽고 끈적끈적한 식감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가을-겨울이 되면 토란이 먹고 싶다는 분들도 많이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 토란이라고 부르는 부분은 줄기의 밑에부분[또는 괴경]이지만 지역과 연대에 따라서는 잎자루 부분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토란 효능에 대해 소개합니다.

탄수화물이 주체이지만, 수분함량이 많기 때문에 토란 칼로리는 100g당 58Kcal정도로 감자류중에서는 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와 칼륨을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미네랄등 폭넓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뮤신,글루코,등 높은 건강효과가 있는 끈적이는 성분도 있어서 건강에 좋은 토란입니다.

건강에 좋은 토란의 효능에 대해서 더욱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로회복 및 위장지원.

토란에는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당대사에 관련되는 비타민B1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수한 에너지원이며 피로물질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기능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토란의 끈기의 주성분인 뮤신은 단백질 분해효소로 단백질의 소화를 돕고 운동으로 인한 근육증강을 지원하는 기능도 가진다고 합니다. 뮤신은 위장 점막보호 및 수복작용도 기대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소화뿐만아니라 약해져 버린 위장 자체 개선에도 좋은 토란입니다. 배가 약한 분들에게도 적합한 재료이기도 하며 부드러운 식감으로 어린이나 노인의 영양원 및 단백질 흡수 지원으로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변비 개선 및 다이어트.

100g당 식이섬유는 2.3g으로 고구마와 비교하면 많지는 않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 1.5g에 수용성 식이섬유 0.8g정도로 거의 2:1에 가까운 비율로 포함되어 있는데요.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며 수용성 식이섬유는 대변을 부드럽게하고 배변 촉진을 돕습니다. 또한 섬유글루코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수용성 식이섬유중에 하나이며 장내의 좋은 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장내환경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란은 수분이 많은 식품입니다. 중량의 8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탄수화물을 그에 10%정도밖에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포만감을 느껴지면서 탄수화물은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는 분들은 탄수화물이 제일 적이기 때문에 한끼정도는 토란을 주식으로 하는 식단을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3. 암 예방 및 심혈관 기관 개선.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1위가 암이라는 사싱이 있습니다. 토란은 피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피가 뭉치는 것을 막아줘 어혈을 막습니다. 또한, 항산화작용을 통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토란을 많이 먹은 분들은 암에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꼭 참고하셔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 중에 하나인 갈락탄 성분에 대해서 아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 이 성분은 체내에 있는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장 건강을 지켜주고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해 줄 수 있는데요. 특히, 동맥경화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4. 불면증 및 통증완화.

토란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밤새 뒤척이거나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은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서 각종 질병에 노출이 쉬워집니다. 토란에 함유되어 있는 멜라토닌이라는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켜 주어서 불면증을 개선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란의 또 하나의 효능으로는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토란에 함유되어 있는 수산칼륨성분이 염증을 가라 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어깨 결림 증상이나 타박상을 입었을때에도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통증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잇습니다.

 

< 토란 섭취시 주의할점 >.

토란에 함유된 수산칼슘으로 인해 맨손으로 토란을 만지게 되면 손이 간지러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손에 소금을 발라 문질러 주거나 식초를 바르면 가려움증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토란을 과다 섭취 하게 되면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토란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삶아 먹거나 끓는 물에 데쳐 먹어야 하며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란은 냉장고보다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이 묻은 상태 그대로 종이나 신문지에 잘 싸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며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5도이하로 내려가면 냉한 기운이 토란에 들어가 상하거나 썩을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토란요리(토란전,토란탕수,토란죽).

 

도란도란 토란전.

“토란, 토란 요리”를 하면서 입으로 불러보니 토란에서는 다정한 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알토란 같다는 말도 이 토란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죠. 그만큼 작고 토실토실한 것이 예쁘고 단단하게 생겼습니다. 토란은 추석 즈음에 수확하여 토란국으로 주로 먹죠. 이번에는 찹쌀가루에 토란을 더해 납작하게 부쳐먹는 토란전을 만들어봤어요. 가족들과 도란도란 마주 앉아 먹으면 길고 심심한 밤을 채우는 건강한 간식이 됩니다.

토란전 재료

토란 200g, 찹쌀가루 1컵, 소금 약간, 대추 2개, 기름 약간, 꿀이나 메이플 시럽

만드는 방법

1_ 토란은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2_ 토란을 담은 냄비에 물을 자작하게 붓고 20분 정도 삶아냅니다.

3_ 삶은 토란은 뜨거울 때 으깹니다.

4_ 으깬 토란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찹쌀가루를 더해가면서 한 덩어리가 되도록 반죽합니다.

5_ 반죽을 동그랗게 빚은 후 납작하게 눌러 지름 5cm, 높이 1cm인 원반 형태로 만듭니다.

6_ 대추는 동그랗게 잘라 반죽 위에 고명으로 올립니다.

7_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약한 불에서 반죽을 앞뒤로 지져냅니다.

8_ 넓은 접시에 꿀을 두르고 토란전이 달라붙지 않도록 놓으면 완성됩니다.

- 토란 껍질 벗기기 힘드시죠? 작은 데다 미끈거려서 일이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이럴 때는 뜨거운 물에 식초 두 방울을 넣고 토란을 한 번 데쳐낸 후 벗기면 껍질이 잘 까진답니다. 그래도 힘드시면 껍질 깐 토란으로 구입하세요.

- 토란에는 독성이 있어 맨손으로 만졌을 때 가려울 수 있어요. 꼭 장갑을 끼고 만지세요.

- 찐 토란은 뜨거울 때 으깨야 곱게 으깨집니다. (체에 한 번 내리시면 더 고운 입자가 됩니다.)

- 반죽 위에 고명으로 놓인 대추는 얇아서 팬에 구울 때 먼저 탈 수 있어요. 대추가 있는 부분만 손가락으로 한번 지긋이 눌러주시면 타지 않고 골고루 익힐 수 있어요.

- 꿀도 메이플 시럽도 없다면 설탕시럽을 사용하세요. 설탕과 물을 1:1 비율로 약한 불에서 졸이면 됩니다.

 

토란 탕수육.

아직도 토란이 많이 남았다면 오늘은 토란으로 만든 한 상 어떨까요? 토란은 갈아서 영양만점 토란죽으로 만들고 냉장고에 미처 요리하지 못하고 있는 재료들은 모두 꺼내 토란 탕수를 만들어요. 토란은 칼로리가 낮을 뿐만 아니 라 소화를 돕는 성분이 있어 변비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영양 가득 제철 토란으로 건강한 한 상 차려볼 까요?

 

토란 탕수 재료

토란 200g, 단호박 1/4개, 고구마 1개, 표고버섯 1개, 녹말가루 5Ts, 물 5Ts

소스 재료

간장* 2Ts, 마늘 1쪽, 물 5Ts, 귤 2개, 설탕* 1Ts, 식초 1Ts, 전분물 2Ts, 양파 1/2개, 피망 1/2개

만드는 방법

1_ 토란은 껍질을 벗겨 준비하고 단 호박과 고구마, 표고버섯은 한입 크기로 자릅니다.

2_ 준비된 재료들은 녹말 물을 입혀 기름에 튀겨냅니다.

3_ 간장, 마늘, 물, 설탕, 식초등 소스 재료를 냄비에 넣고 약한 불로 끓여줍니다. 귤은 즙을 짜서 넣은 후 전분 물 2Ts으로 농도를 맞춥니다. 양파와 피망은 합 입 크기로 잘라 소스에 넣고 한 번 끓인 후 불을 끕 니다.

4_ 접시에 튀긴 재료들을 담고 소스를 위에 뿌려내어 완성합니다.

- 토란은 단단해서 튀기는 것 만으로는 속까지 안 익을 수 도 있어요. 미리 한 번 삶아서 사용하시면 더 좋아요.

- 냉장고에 있는 다른 재료와 과일들은 사용해서 만들어도 좋아요.

 

토란죽.

토란죽 재료

토란 200g, 두유 150ml, 호두 1줌

만드는 방법

1_ 토란은 껍질을 벗기고 물 100ml와 호두 1줌을 함 께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2_ 냄비에 갈아 놓은 토란을 넣고 약한 불에서 저어 가며 끓입니다.

3_ 토란이 익어서 투명한 갈색으로 바뀌면 두유를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츱니다.

4_ 소금으로 간을 하고 그릇에 담아내어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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