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산나물,식품

곤드레 나물의 효능

문성식 2021. 9. 8. 14:50

곤드레나물의 효능

 

 

 

곤드레나물은 맛이 순하고 부드러우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곤드레나물은 정맥을 확장시키고 지혈작용 소염작용 이뇨작용에 좋다. 당뇨,고혈압,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곤드레 요리법은 곤드레는 밥을해서 먹고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어도 되고 꽁치나 고등어를 넣고 조려먹기도 합니다.

 

원산지와 내력

고려엉겅퀴(곤드레, Cirsium setidens)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로서 전국 들판에 자생하며 한국, 일본, 중국등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지중해 연안, 북미 남서부등 북반구의 온대부터 한대까지 널리 분포한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하는데 데쳐서 우려내어 건나물, 국거리, 볶음용으로 이용하며 무기성분, 비타민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보기보다 맛이 좋은 산채이며 빈궁기에는 구황식물로 이용되기도한 유용한 산채이다.

 

고려엉겅퀴는 대개 2∼3년정도 지나면 뿌리가 썩어 죽게 되고 종자가 떨어져 자라게 된다.

초장이 50∼100㎝정도이며 1년생의 경우는 분지가 1∼3개 정도이나 2-3년생의 경우에는 8∼11개 정도로 발생하며 줄기는 곧게 자라고 근생엽은 15∼30㎝, 너비 6∼15㎝의 장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와 가시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가지 끝에 자주빛 두화가 여러개 핀다.

열매는 수과이며 길이가 1∼2㎝정도로 5∼9㎜의 관모가 있다.

 

▶곤드레나물의 효능◀.

 

곤드레나물이란 고려 엉겅퀴라고하며 정선,평창에서만 나는 산나물이다.

곤드레는 소화도 잘되고 단백질,칼슘,비타민a가 풍부하고 각종 성인병에도 좋은 건강식품이다.

곤드레(100g) - 275kcal 단백질 5.6 지질 2.8 당질 66.5 칼슘51mg vt-a 44R.E

 

1. 칼슘∙인,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한다.

2. 강장 효과 및 피로회복에 탁월하고 비타민 영양소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해 주기 때문에 감염성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3.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4.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5.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하고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6. 엽산 성분은 산모의 양수 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 산모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7. 잎과 줄기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특히, 곤드레에 들어 있는 페놀 화합물은 간 보호와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곤드레는 쌀 위에 얹어 밥을 지은 곤드레 밥으로 많이 먹게 되는데요.

단백질, 칼슘, 비타민 A등의 영양이 풍부한 곤드레를탄수화물이 풍부한 쌀과 섞어 밥을 지으면 그 맛도 좋을 뿐 아니라 서로간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어 궁합이 좋습니다.

 

1.) 혈액순환 개선 및 지혈작용.

혈소판에 문제가 있으면 피가 나더라도 잘 멈추지 않을 수 있는데, 피를 멎게하는 지혈작용이 있어 도움이 되고 여성분들의 자궁출혈이 있을때 곤드레를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에도 유효 합니다. 피를 맑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고 피를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효과로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에도 유효 합니다.

 

2.) 장 운동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곤드레 입니다.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고 활발한 장운동을 통하여 변비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와 함께 소화가 잘 되도록 합니다. 또한 숙변 제거에도 유효하다고 합니다.

 

3.) 신장 기능 강화.

신장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몸이 붓는 부종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을 제거 합니다. 좋아진 이뇨작용은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4.) 뼈 건강.

칼슘이 많은 곤드레 나물 입니다. 따라서 칼슘으로 이루어진 뼈에도 좋은 작용을 하는데요. 뻐를 이루는데 꼭 필요한 무기질로서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며 개선할 수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나 혹인 노인분들이 섭취하기에 좋은 식품입니다.

 

5.) 면역력 강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여러가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특히 날씨가 빠르게 변하는 환절기 걸리기 쉬운 감기에도 면역력을 강화시켜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다이어트 도움.

영양소가 골고루 균형있게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성장기 어린아이에게도 좋고 기력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열량이 낮고 섬유소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 입니다.

 

7.) 항암작용.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주며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시켜 주기 때문에 암예방에도 유효합니다.

 

8.) 성인병을 예방.

곤드레에 함유된 섬유질,단백질,칼슘,인은 혈액순환을 도와서 당뇨병과 고혈압등 성인들이 주로 걸리는 혈관계질환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곤드레로 밥을 지어 먹으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고 남녀소로를 가리지않고 우리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식으로도 유명합니다,

 

9.) 여성질환을 예방.

여성들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평상시 출혈이 잘 멈추지않거나 냉대하가 있는 경우 곤드레는 이를 예방하는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곤드레는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뛰어나서 특히나 여성들의 변비예방 생리불순 다이어트 피부미용등에 좋다고 하니 이런 증상이 있을경우 자주섭취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10.) 변비를 예방.

곤드레는 위와 장에 부담을 주지않고 소화가 잘되는 식물이고 산채중에서 섬유질 함유량이 가장많은 산채중에 하나입니다. 많이 섭취해도 몸에 부담이 없고 소화가 잘되어서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 좋은 식품이고 예방효과도 뛰어납니다.

 

11,) 정력강화에 도움.

먹고살기 힘든시절 밥을 대신해서 먹은 산채가 정력에도 도움이 된다니... 뭔가 안맞는 이야기같지만 최근에는 건강식으로 곤드레 생즙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및 정력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2.) 이뇨작용을 촉진.

곤드레는 신장기능을 좋게하여 신장염,부종,이뇨작용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장기능의 저하로 원활한 이뇨작용이 힘든 분들은 곤드레밥이나 생즙을 주기적으로 마시면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하니 자주 섭취하세요

 

13,) 노화를 억제.

곤드레는 항산화작용을 하고 곤드레에 풍부한 비타민C는 피부의 탄력유지및 트러블,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곤드레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고 칼로리는 상대적으로 낮아서 섭취시 포만감을 주는대신 열량이 낮아 건강한 다이어트식단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엉겅퀴의 식품학 한의학적 효능◀.

 

간세포막의 변화를 안정시킴으로써 간세포에 대한 직접적 보호작용도 있다,

엉겅퀴는 정력을 보강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엉겅퀴를 우리말로는 조방가새, 약 이름으로는 소계라 하며, 1미터가 넘게 자라는 엉겅퀴를 우리말로는 항가새, 약 이름으로는 대계라고 한다.

두 가지 모두 약으로 쓰지만 주로 약효가 더 좋은 대계를 많이 이용한다.

독은 없으며 맛은 달고 이뇨, 해독, 소염작용이 있으며 열이 혈액의 정상 순환을 방해하지 않도록 다스린다.

지혈작용이 있어 각종 출혈, 예를 들면 토혈, 코피, 잇몸출혈, 대변출혈, 소변출혈, 자궁출혈 등에 응용된다.

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굳어 버려 통증과 응어리를 일으킬 때 혈액이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돕고, 쌓인 응어리를 깨끗이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박상이나 부르럼, 종기 등을 비롯한 악성종양에도 효과가 아주 좋다.

이 밖에도 폐렴과 폐농양에 좋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응용되며, 속칭 냉증이라 일컬어지는 각종 대하증도 치효할 수 있다.

엉겅퀴에는 타라카스테린 아세테이트, 스티그마스케롤, 알파 또는 베타 아말린 등이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며 저혈, 소염작용을 한다.

염증성 질환에는 하루에 말린 엉겅퀴 40그램을 끓여두고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셔도 잘 가라앉는다.

엉겅퀴를 뿌리채 짜 낸 냉즙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춰 주며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 통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훌륭하게 해낸다.

엉겅퀴를 깨끗이 씻은 뒤 녹즙기에서 즙을 내면 되는데 분마기를 써도 된다.

고혈압 환자라면 쓴맛을 줄이기 위해 양파를 함께 넣어 즙을 내는 것이 좋고, 타박상일 때는 술을 조금 타서 마셔도 좋다.

하루에 90-180그램 가량을 짜 두고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그런데 생즙을 내기 위해서는 엉겅퀴가 싱싱해야 하는데 사철 언제나 싱싱한 엉겅퀴를 구하기는 어려우므로 이때는 9월에 뿌리째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엉겅퀴를 건재약국에서 구입하여 프라이팬에 슬쩍 볶아 두고 하루 30-40그램씩 차처럼 끓여 마셔도 된다.

유방암에는 엉겅퀴생즙에 달걀 흰자위를 섞어 반죽해서 붙이는 것도 좋으며, 엉겅퀴 끓인 물을 마셔도 큰 도움이 된다.

요통이나 신경통에는 엉겅퀴를 질그릇에 진하게 달여 짠 뒤 병에 담아서 보관해 두고 식사를 하기 전에 한 컵씩 마시거나.

엉겅퀴잎을 진득하게 찧어 환부에 붙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성의 스태미너를 강화하는 익정작용과 사람을 살찌워 건강하게 하고 혈액을 보충하는 작용도 있다.

엉겅퀴생즙은 ‘마시는 정력제’라고들 말한다.

나이가 들어 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노인이라도 30그램씩 생즙을 내 마시면 잃었던 정력이 다시 샘솟는 효험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따라서 조양이라고 하는 아침 발기 현상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려면 허리가 아파서 꼼짝 못하거나, 소변 줄기가 시원치 않고 소변을 보고 싶어도 금방 배뇨가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이 있는 남성들에게 적합하다.

 

물론 달인 다음 마셔도 약효를 볼 수 있지만 오래 끓일수록 약효는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다리에 힘이없고 발바닥이 화끈거리며 열이 달아오르는 자각증이 있을 때, 또 성욕이 줄어드는 것을 말할 것도 없고 성생활의 질이나 양이 전만 못하다고 느낄 정도여서 인생 전반의 의욕마저 떨어질 때, 더구나 입이 잘 마르며 항상 뒷머리가 무겁고, 목과 어깨가 짓눌리는 듯한 증상이 있을 때 더없이 좋은 것이 엉겅퀴차다.

 

엉겅퀴는 산이나 들에서 쉽게 눈에 띄며 건재약국에서도 싼값으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하루 20그램 정도씩 차로 끓인 다음 여러 차례 나누어 마시면 된다.

맛은 감미라 하지만 달지는 않기 때문에 당뇨병성 성신경쇠약증이 있더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곤드레나물밥 만들기♧.

 

건조한 곤드레나물 100g(생것 300g)에 4인분 가량의 쌀, 들기름, 소금, 마늘, 약간의 파를 준비한다.

나물의 양은 많을수록 더 좋다.

 

* 생 것으로 만들 때.

1.곤드레를 삶아서 물기를 꼭 짜서 들기름과 소금으로 무친다.

2.일반적인 물의 양으로 약불로 밥을 짓는다.

3.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곤드레를 흩어 넣는다.

4.밥이 다 되면 양념간장으로 비벼서 먹는다.

 

* 건 나물로 만들 때.

1.곤드레나물을 오랫동안 물에 불려서 부드럽게 삶아 꼭 짜 둔다.

2.들기름을 듬뿍 넣고 소금,마늘,파를 조금씩 넣어 무쳐 둔다.

3.물을 조금 적게 넣은 밥지을 솥에 나물을 골고루 펼쳐 얹고 밥을짓는다.

4.밥이 다 되면 골고루 섞어 큰 대접에 담아 양념장으로 비벼 먹는다.

 

* 양념장 만들기.

1.간장에 깨소금,고추가루,실파,마늘을 넣어서 만든다.

2.막장이나 된장에 다진마늘, 다진파, 깨소금 등을 넣고 만들거나 입맛에 따라 재래간장이나 일반 간장 등에 여러 양념을 해서 먹어도 된다.

3.뚝배기 된장찌게에 갖은 양념을 해서 비벼먹어도 쌉쌀하게 먹을 수 있다.

 

*곤드레 짱아지 .

- 생채의 곤드레 나물 잎만 사용한다.

- 씻은 나물의 물기를 털고 차곡차곡 담는다.

- 그릇에 담긴 곤드레 나물을 꼭 눌러준다.

 

양념소스 만드는 법(100%기준).

양념간장(물50%희석), 까나리액젓(20%), 진간장(30%), 식초, 생강, 마늘등 소스를 끓여 식힌 후 붓고 2일후에 소스를 다시 끓인 후 식혀서 용기에 부어식힌다.

 

*곤드레 된장찌개.

- 삶은 곤드레 나물을 준비한다.

- 된장과 곤드레 나물을 함께 넣고 끓인다.

- 멸치와 두부를 곁들이면 맛이 한결 좋다.

- 된장의 구수함에 곤드레의 고소함이 일품

 

*곤드레 생선조림(줄기가 일미).

- 삶은 곤드레 나물을 냄비 바닥에 깔고 편다. (줄기도 함께 넣고 무는 사용치 않는다.)

- 요리할 생선(꽁치,고등어)을 위에 올린다.

- 물과 양념을 섞어 생선위에 부어준다.

- 서서히 열을 가해 졸인다.(쎈불 조심)

 

*곤드레 나물 무침.

- 팬을 달구어 기름을 두른 후 알맞게 삶은 곤드레 나물을 넣어 볶는다. ( 한번 삶은 상태로 살짝 볶아 준다.)

- 소금과 조미료는 적당량을 가미하여 무친다.

- 굵은 줄기는 여러 가닥으로 갈라서 사용한다.

 

 

재배기술.

 

곤드레 재배법은.

곤드레는 봄에 종근으로 심어도 되고 씨앗으로 심어도 됩니다. 중부지방에서도 잘자라나 배수가 잘되는 곳에 심으면 됩니다. 씨앗발아는 3월 중순경에 109구 트레이에 상토를 넣고 물을주면 새삭이 나옵니다. 한달정도 기른후 밭에 두둑을 만들고 20센티 간격으로 정식하면 됩니다,

 

식물학적 특성.

고려엉겅퀴는 대개 2∼3년정도 지나면 뿌리가 썩어 죽게 되고 종자가 떨어져 자라게 된다. 초장이 50∼100㎝정도이며 1년생의 경우는 분지가 1∼3개 정도이나 2-3년생의 경우에는 8∼11개 정도로 발생하며 줄기는 곧게 자라고 근생엽은 15∼30㎝, 너비 6∼15㎝의 장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와 가시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가지 끝에 자주빛 두화가 여러개 핀다. 열매는 수과이며 길이가 1∼2㎝정도로 5∼9㎜의 관모가 있다.

 

재배환경.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18∼25℃로서 비교적 서늘하고 공중습도가 높은 곳이 좋으며 건조가 계속되는 곳은 적합하지 않다. 토층이 두꺼워 배수가 양호하면서 보수력도 좋은 비옥지가 이상적이다. 토질은 약산성(pH 5.5∼6.5)으로 층적 사질양토가 좋으나 비교적 어느 토질에서나 잘 자란다. 산성에 대하여 상당히 강하며 습지에도 잘 견디므로 배수구를 만든다면 답전환작으로도 가능하며 또한 수량제고 및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가림시설을 이용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

 

번식.

고려엉겅퀴의 번식은 주로 종자로 하며 종자는 9월 중하순경 완숙종자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다음 저장하였다가 원하는 파종시기에 맞추어 파종전 60∼80일 정도 4℃의 저온항온기내 습기보존하에 저온처리를 하므로서 휴면타파되어 발아를 하게 된다. 또는 채종즉시 노지파종하여도 종자 발아율이 높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오히려 손쉬운 방법이라 하겠다. 파종은 파종상자나 묘상에 줄뿌림하거나 흩어 뿌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보급되고 있는 플러그 판(대개 200공 사용)에 파종할 경우 어린 모종을 옮겨심은후 활착을 촉진시킬수 있어 바람직하다. 고려엉겅퀴는 한번 식재후에는 다시 모종을 육묘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자연적으로 떨어진 종자가 이듬해에 발아하여 올라오기 때문에 솎음질만 하여주면 된다.

 

정식.

정식포장은 재식하기 1개월전에 10a당 퇴비 3,000㎏, 유기질비료 300㎏, 고토석회 100㎏을 기비로 전면에 뿌려주고 약간 깊게 경운한다. 하우스내의 폭 120∼150㎝로 만든 두둑에 본엽 3∼4매의 모종을 경엽수확을 할 경우에는 20×20㎝, 종자수확의 경우에는 20×30㎝로 하여 정식하고 충분히 관수한다.

 

본밭관리.

정식후에는 중경제초와 관수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비가림하우스위에 30∼70%의 차과망으로 해가림을 해주므로서 첫해의 모종활착은 물론 생육이 촉진되며 그후에도 수확기의 잎줄기가 굳지 않고 연하게 되어 상품성이 높아진다. 여름철의 고온기에는 하우스 옆비닐을 걷어 올려 통풍이 잘 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추비는 수확후 10a당 요소 20㎏, 염화가리 15㎏을 2회에 걸쳐 나누어 주되 생육여하에 따라 임의로 조절하도록 한다. 수확직후 요소 0.5%액을 엽면 살포하여 주면 생육이 다소 촉진된다. 또한 유기질 비료로 추비하는 것도 좋다.

차광망피복 시험결과 생존율에 있어서는 50% 차광망처리구> 30% 차광망처리구> 70% 차광망처리구> 무차광처리구 순으로 높았으며 차광정도가 높을수록 경엽의 엽록소함량이 많았으며 연화도가 높아 품질이 우수하였다. 생체수량은 30%, 50%, 및 70% 차광망처리구가 대차없이 무차광처리구보다 많았다. 따라서 고려엉겅퀴의 실생유묘를 이용한 고랭지 비가림 재배시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30%∼70% 차광망처리가 바람직하다.

 

채종.

고려엉겅퀴는 1년생 모종에서 종자를 얻을 수 있으므로 상당히 생육이 타작물에 비하여 빠른 편이다. 보통 8월 중순에 개화하기 시작하여 9월 중하순까지 개화하며 채종은 9월 하순에 삭과를 수확하여 종자를 정선한다.

채종을 위한 차광망 피복 시험결과 식물체의 년차간 생존율은 무차광처리구가 가장 높았고 경엽생육에 있어서도 무차광처리가 많았다. 개화시는 차광정도가 클수록 점차 늦어졌으며 주당화지수, 주당화수 등의 개화량 및 결실율은 무차광처리가 비교적 많아 10a당 종자수량에 있어서도 가장 많은 256ℓ로 최다수였다. 따라서 종자의 다수확을 위해서는 무차광으로 재배관리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포장갱신.

고려엉겅퀴는 뿌리가 직근으로 우엉뿌리와 흡사하여 월동을 하면서 동사하기 쉽고 또한 해충의 가해를 받아 고사하는 등 특히 2∼3년생에서 그 피해가 많다.

※ 70%차광망 피복 기준, 6-7월 수확 (2회)

한편 고려엉겅퀴는 뿌리가 직근으로 20∼40㎝ 깊이까지 뻗고 식물체의 왕성한 생육에 비례하여 흡비력도 높아 토양의 양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년차간 재배결과 고려엉겅퀴의 실생유묘를 이용하여 재배할 경우 70% 차광망 피복하에 재배를 하고 정식 2∼3년차에 가장 수량이 많이 나오므로 3년차 수확후 포장을 갱신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충해.

고려엉겅퀴의 병충해는 아직까지 특별히 알려진바 없으나 봄에서 여름을 지나면서 땅속의 뿌리를 갉아먹는 애벌레가 있어 식물체를 고사시키므로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정식전이나 월동전후 또는 경엽수확후 토양살충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한편 토양을 너무 습하게 관리를 하면 뿌리가 부패하면서 여러가지 병해가 발병하여 고사하게 되므로 관수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수확.

보통재배의 경우에는 6월 상순경에 어린순이 20∼30㎝정도 신장할 때 줄기마다 1∼2마디 남기고 어린순 전체를 수확한다. 수확은 보통 2회 정도하며 10a당 3,000∼4,000㎏의 생체를 수확한다. 수확한 생체는 즉시 데쳐서 말려 건나물로 하든지, 냉동저장을 하며 건나물의 경우는 100g단위로 포장하여 출하한다. 종자는 9월 하순에서 10월상순경에 완전히 성숙한 삭과를 수확하여 그늘에서 서서히 말린후 종자를 발채하여 정선후 보관하거나 채종즉시 본포에 직파한다.

 

곤드레 나물의 효능.

곤드레 나물은 우리 옛 조상들이 가난했던 시절 부족한 끼니를 채우기 위해 잡곡은 조금 넣고 나물을 많이 넣어 배고품을 달래던 구황식물 이었다. 곤드레는 동양의학에서 혈액을 식히고 지혈작용이 강하다고 한다.잎이 부드러운 5~6월에 채취하여 삶아 나물로 사용하거나 말려서 보관한다. 큰 잎사귀에 긴 뿌리가 특징인 산나물인데 요즘은 수요가 많아 재배하기도 한다.

정식이름은 고려 엉겅퀴이며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의 모습이 마치 술취한 사람같다고 하여 곤드레라 불리게 되었다.

 

[곤드레 관련 문헌].

⊙ 동의보감 :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어혈이 풀리게 하고 피를 토하는 곳, 코피를 흘리는것을 멎게 하며, 옹종과 음과 버짐을 낮게 한다.

여자의 적백대하를 낫게 하고, 정을 보태주며 혈을 보한다. 곳곳에서 자라는데 음력5월에 금방 돋아난 잎을 뜯고 9월에 뿌리를 캐 그늘에서 말린다. 지정이 즉 엉겅퀴이다. 꽃이 누른 것은 황하지정이라하고 꽃이 자줏빛인 것은 자화지정이라 하는데 다 같이 옹종을 낫게 한다.

⊙ 일화자본초 : 곤드레 뿌리는 성질이 차고 독이 없으며 열독으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치료하고 소화를 잘되게 하며 열을 내리고 허증을 보한다. 생즙을 마시면 열을 내린다.

⊙ 본초강목습유 : 화를 내리고 바람을 잘 통하게 하며 가래를 삭이고 모든 옹종이나 창상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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