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은 삶

인생후반 유종의 미 (有終之美)

문성식 2019. 5. 22. 11:33

     
      ◆ 인생후반 유종의 미 (有終之美) ◆ 09. 감사하고 봉사해야 한다. 삶의 마지막은 누군가에 의지해야 한다. 더구나 효성스런 자식이 없다면 더욱 그렇다. 세상에 고마움을 표하고 살아 움직일 수 있을 때 타인을 위해서도 미리 갚아 두어야 한다. 10. 참여 하라. 사회나 단체 활동, 혹은 이웃 간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라. 친구와 어울리고 취미활동에 가입하라. 11.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기를 것.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노인이 되고 세월이 흐르면 친구들은 한 사람 두 사람 줄어든다. 설혹 살아 있더라도 건강이 나빠 함께 지낼 수 없는 친구들이 늘어난다. 12. 노인은 매사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감사의 표현이 있는 곳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신기하게 밝은 빛이 비치게 마련이다. 13. 새로운 기계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익히도록 한다. 새로운 기계의 사용 방법을 익히기가 어렵다. 몇 번씩 설명을 듣고, 여러 차례 설명서를 읽어보아도 도저히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그런 새 기계사용을 포기하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익숙해지도록 노력해라. 약간 불편하더라도 지금 상태가 그대로가 좋다고 생각하지 말라. 이런 징후는 젊은 사람에게도 있으나, 심리적 노화와 상당히 비례하는 것 같다. 14. 교통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이동하지 말자. 노인이 러시아워의 혼잡한 시간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야할 경우는 흔치 않다. 교통이 혼잡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하여 출퇴근 하는 젊은사람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15. 짐을 들고 다니지 말아라. 들어야 한다면 최소로 줄여라. 외출이나 여행을 할 때 노인은 짐을 들어서는 안 된다. 동행자가 없으면 자신이 피곤해지고, 동행자가 있으면 동행자에게 폐를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16. 입 냄새, 몸 냄새에 신경을 쓸 것. 노인이 되면 노인 특유의 냄새가 난다. 2~3일에 한번 목욕을하고 항상 몸을 청결히 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 향수를 극히 소량씩이라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17. 나이가 들면 불결한 것에 태연한 사람들이 꽤 있다. 자주 씻을 것. 청결하게 하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동시에 주위사람들에 대한 예의 이기도하다. 그러므로 내의는 매일매일, 혹은 이틀에 한번씩, 자주 갈아 입고, 침구나 잠옷 등은 날을 정해서 더럽게 보이던 보이지않던 세탁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