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167-아굴라와 브리스길라 (한 몸으로 교회를 섬긴 부부)

문성식 2015. 6. 26. 23:29
167-아굴라와 브리스길라 (한 몸으로 교회를 섬긴 부부)
 
1. 인적 사항
 ① 아굴라는 브리길라의 남편임(행18:2). 
 ② 아굴라는 본도 태생의 유대인(행18:2)
 ③ 브리스길라는 로마 태생으로 명문가문 출신.
 ④ 브리스길라는 브리스가의 애칭.
 ⑤ ‘아굴라’는 ‘독수리’, ‘브리스가’는 ‘늙다’의 뜻.
 
2. 생애 주요 사건
(1) 고린도로 이주함
   A.D. 52년 크레스투스(Chrestus)의 교사에 의해 유대인의 소요가 일어남.
   글라우디오 황제의 유대인 추방령으로 로마에서 고린도로 이주함(행 18:2).
   천막 짓는 일을 함(행18:3).
   바울을 만나 함께 거하며 동업함(행18:1-3).
   바울을 만나기 전에 이미 기독교에 동정을 가지고 있었음.
 
(2) 바울의 동역 자들이 됨(A.D.55년경)
   바울을 만난 지 18개월 후, 바울의 동역 자로서 에베소에 감(행 18:11,18).
     자신의 가정을 그리스도인들의 집회소로 삼고 바울을 모심(고전 16:19).
      당시 대학자이며 능변가였던 아볼로의 예수에 관한 미약한 가르침을 듣고 그를 집으로 초청함(행 18:24-26).
      아볼로에게 그들의 원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경험과 은혜의 복음을 더 자세히 말함으로써 큰 유익을 줌(행 18:26-28). 
      바울이 예루살렘 방문 기간 중 에베소에 머무름.
   로마로 이주함
      그리스도인들의 집회소가 됨(롬16:3).
      바울에게 기쁜 소식을 전함으로 바울의 로마전도에 대한 열정을 북돋움(롬 1:11).
   에베소로 돌아와 디모데와 함께 사역함(딤후4:19).
   많은 이방교회를 세움(롬 16:4).
   목숨을 걸고 바울을 지키려 했음(롬 16:4).
 
3. 성격과 업적
 ① 초대교회의 훌륭한 부부 사역 팀.
 ② 바울의 친근한 동료.
 ③ 그리스도를 섬김과 동시에 자신들의 직업에 충실함(행 18:3).
 ④ 아볼로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줌.
 
4. 교훈
  성경에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따로따로 언급된 적이 없다. 당시 이들 부부의 효과적인 공동 사역이 주변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음에 틀림이 없다. 이들은 서로를 보충해 주고 상대편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부부로서 또한 동역 자로서 언제나 하나가 됨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린 것이다(빌 2:2).
 
  이들 부부는 예수님의 관한 아볼로의 설교가 충분치 않음을 알아차렸다. 아볼로는 주님에 관한 요한의 세례를 받았다는 것밖에 아는 것이 없었다. 이들이 그 자리에서 아볼로를 공박하는 대신에, 그를 자신들의 집으로 초청하여 예수에 관한 메시지를 함께 나누었음에 유의하자(행 18:24-26).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복음을 전파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지금 우리 이웃들은 우리 자신들의 가정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