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163-엘리사벳 (세례 요한의 어머니)

문성식 2015. 6. 26. 23:24
163-엘리사벳 (세례 요한의 어머니)
 
1. 인적 사항
엘리사벳은 ‘하나님은 맹세이시다’의 의미.
아론의 후손으로 제사장 가문의 출신(눅 1:5). 
제사장 사가랴의 아내.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의 친족(눅 1:36).
세례 요한의 어머니. 
 
2. 생애 주요 사건
  엘리사벳의 생애는 세례 요한의 어머니로서 가장 큰 의미를 갖는다.
  (1) 의로운 자
    하나님의 계명과 규례대로 흠없이 삶(눅 1:6).
    무자(無子) 함.
      유대인들은 자식을 하나님이 주신 기업으로 여김.
      자식이 없음을 부끄럽게 여김(눅 1:25).  
 
  (2) 세례 요한의 수태고지(B.C.6-5년경)
    천사가 엘리사벳의 수태를 예언함(눅 1:11-17).
    의심한 사가랴는 벙어리가 됨(눅 1:18-20).
 
  (3) 수태
    노년에도 불구하고 수태가 됨(눅1:24).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함(눅1:39-56).
 
  (4) 해산
    아들을 낳았다(눅 1:57-61). 
    이름을 요한이라 함(눅 1:59-61).
    비로소 사가랴의 입이 열렸다(눅 1:64-66).
 
3. 성격과 업적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삶으로 하나님 중심 주의 자(눅 1:6)  
  성령이 충만한 삶을 산 것으로 보아 신앙에 열정적인 자(눅 1:41).
  다른 사람의 축복을 즐거워한 것으로 보아 인정이 많은 자(눅 1:42).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은 것으로 보아 믿음이 독실한 자(눅 1:45).
 
4. 교훈
  엘리사벳은 노년에 자식을 얻는 축복을 받았다. 이처럼 신앙이 신실한 자는 하나님께서 그냥 버려두지 않으신다. 신실한 믿음을 가진 자만이 하늘의 축복을 얻을 수 있다.
  사가랴는 순간적인 의심으로 그의 아내가 해산하는 날까지 벙어리로 지내야 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말아야 하며, 또한 그것을 이루실 줄을 능히 확신했던 아브라함처럼 축복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엘리사벳의 잉태처럼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기적에 의한 경우가 많다. 
  계명과 규례를 지키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았던 엘리사벳은 후일 주의 길을 예비할 아들 세례 요한을 값진 선물로 받았다. 엘리사벳이 귀하게 얻은 아들을 정성껏 양육하였을 것임은 가히 짐작이 간다. 어머니의 신실한 신앙이 크게 영향력을 미쳤을 것이다. 훌륭한 아들의 배후엔 그보다 더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