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을 닮아버린 그대/최영복
골목길 돌아가다
우연히 마주친 눈길
왠지 낯설지 않은 모습이
가는 걸음 잡아두고
저만큼 가는 그대 뒤 모습
바라보며 서 있다
어디서 보았을까
어디 사는 누구이기에
내 마음을 이렇게
설레게 할까
생각이 날듯 말듯
흐린 기억 속을 서성이다
저 멀리 사라지고
다시 안개속을 헤매다
성큼성큼 다가와
활짝 웃는 그모습에
너무 닮아버린
옛사랑의 기억들이
꿈처럼 스쳐지나간다
|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버리고 싶어 (0) | 2012.09.12 |
---|---|
머물 수 없는 사랑 (0) | 2012.09.12 |
떠난 사람의 자리는 비었지만 (0) | 2012.09.12 |
너를 생각하며 (0) | 2012.09.11 |
그 기억만은 (0) | 2012.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