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방법
3. 하나님 자녀로서의 자신의 권리를 알라(a)
세째, 당신이 성령 안에서 살아 가려면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당신의 권리를 알아야 한다. 우리의 영적 유산 에 대하여 알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능력, 용 서와 풍성한 은총의 무진장한 자원을 끌어내는 방법을 아 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누구시고, 사람은 누구이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의 권리를 알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다른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하나 님의 말씀을 읽고, 연구하고, 외우고, 명상하고, 기도하며, 증거하는데 많은 시간을 바쳐야 하는 것이다.
조화된 삶
경건의 시간을 통해 기도와 묵상의 풍성한 시간을 갖지 않고서 성령 안에서 활기 있고 영향력있게 살아간다는 것 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우리들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주의깊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과 믿음 안에서 간증을 나누지 않 으면 성경 공부와 기도 생활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좌절되 고 힘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강조하고 싶다. 수많은 그리스도인과 여러 해 동안 일해 본 결과, 나는 성 경 공부와 기도 생활에 충실하며 성령 충만한 사람들과 그 리스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들 사이의 적절한 조화가 없이 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유산인 성령 충만하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우리는 그리스도 와 함께 하는 위대한 탐험을 경험할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또한 이 복음을 다른 사랍들에제 나누어 주어야 한다.
여기서 한 마디 주의를 주고 싶다. 우리가 영적인 존재 가 되고, 하나님으로부터의 능력을 경험하며, 열매맺는 증 인이 되는 것은 믿음에 의해서다. 성경은 우리에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명백히 가르쳐 주고 있다. 사역은 믿음의 결과이다.
믿음의 결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점에서 혼동하고 있다. 이 사역 들 (성경 공부, 기도, 또 다른 영적 훈련)을 신앙 생활의 결 과로 생각하기 보다 어떤 방법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성경 공부와 기도에 많은 시간을 소모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러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인의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패배와 좌절과 힘 없고 열매 없는 생활을 한다. 그들은 그들의 문제는 성경 공부와 기도를 충 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좀 더 많은 시간을 성경 공부와 기도하는데 보내지만 결국 하나도 소용이 없게 되고 좌절과 패배는 더욱 심해질 뿐이다.
성경 공부와 기도와 순종은 수단이 아니라 신앙 생활의 결과이다. 당신이 성령으로 충만해 있올 때 성경은 살아 있 고, 기도는 생명력이 있으며, 전도도 효과가 있고, 순종은 즐거움으로 변하는 것이다. 모든 영역에 있어서의 당신의 순종의 결과로 당신의 믿음은 성장되며, 당신의 영적 생활 은 좀더 성숙해 질 것이다. 야고보서 2:22에 보면, 아브 라함의 일생에 대해서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고 말하 고 있다. 바로 그것이다. 성경 공부, 기도, 순종은 물론 중 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신앙 생활의 차고 넘치는 결과로서 간주되어야지 신앙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강건함
바울은 우리의 강건함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님의 전 능한 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 안에 부활의 강력한 힘으로 역사하시는 예 수 그리스도께서 살고 계신다고 말하고 있다 (롬 8장 ; 엡 1 : 9~25; 골 l : 27~2 : l0). 우리는 우리 자신 안에 어떠 한 강건함도 갖고 있지 않다.
대학의 젊은 청년으로서, 또 후에는 사업가로서 나는 자 부심이 강했다. 즉 내 힘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자 신했다. 나는 열심히 일하고 희생의 대가를 지불한다면 자 신의 힘으로 자신이 원하는 어떠한 것이라도 할 수 있다고 믿었고, 또 어느 정도 성공했었다. 그러나 내가 그리스도 인이 되고 나서 아주 새로운 철학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것은 내 인생은 노력하는 인생이 아니라 신뢰하는 인생이 라는 것이었다.
이제 나는 내 자신이 그리스도인 생활을 할 때 얼마나 무 능한가, 그리고 나 자신의 힘을 믿을 때 얼마나 약하며, 또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나 강한가를 절감했다. 나는 바 울이 말한 것처럼 내게 능력을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 든 것을 할 수 있다(빌 4 : l3).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 하는 마음이니 (딤후 l:7)',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요일 4:4)'
요한복음 15 : 4, 6에서 주님은 그로부터 능력을 얻는 중 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 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 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회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 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 서는 너회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는 무기력하고 힘 없으며 열매를 맺 을 수 없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힘으로 살려고 한다면 필 요 없는 가지처럼 포도나무에서 제하여져 버릴 것이다. 그 러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그는 우리 안에 거하시 고 우리를 통하여 능력있는 그의 삶을 살게 되고, 우리는 그 를 증거하면서 살게 된다.
사람을 낚는 어부
예수님은 요한복음 15 : 8에서 전도의 열매의 중요성을 설 명하고 있다. '너회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그리고 마 태복음 4 : 19에서는 그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고 말씀하셨다. 그를 따르 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고, 우리로 하여금 사람을 낚는 어부 가 되게 하는 것은 그의 책임이다. 우리로 하여금 열매를 맺게 하는 책임이 주님께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얼마나 안심이 되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은 우리의 유용성, 신뢰, 순종이다. 우리가 성령으로 살고 기회있을 때마다 다 른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전하지만 그들의 반응은 그들의 생 활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에 의해 좌우된다. 성공적인 전 도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그리스도만을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성령의 역사
전도의 결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길 원하는 수많은 사람들 과 기도할 특권을 누려 왔지만 내 힘으로는 한 사람도 그 리스도께로 인도할 수가 없었으며, 또 앞으로도 없을 것이 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이다. 그러므로 많은 열매를 자랑하 거나 열매가 없다고 낙심해서는 안 된다. 열매를 맺게 하고 사람의 생활을 바꾸어 놓는 책임은 그리스도인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성령께 속해 있다.
그리스도의 능력은 그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유효하다. 바 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 을 너회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 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 하는 자와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 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 이니라 (엡 1 : l9~23)'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항상 그들과 함께 있겠다고 한 약속 과 함께 세상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분부하셨다. 그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내가 너회에게 분부한 모 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 : 18~20) ' 고 말씀하셨다. 그는 '세상에 가서 행복을 주라'고 말씀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내가 과 연 너희를 버리지 않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 하셨다. 우리가 섬기는 살아 계신 주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 보다 먼저 나신 자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 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 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 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 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회를 노락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둥 학문 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 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골 l:15,16,19; 2 :3.8~10)'
모든 필요를 공급하심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모시면 우리는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진 셈이 된다.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게 쓴 것처럼 우리는 주 안에서 완전하다. 날마다 능력을 주실 것이다. 사랑이 필 요한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의 성육신이다. 기 쁨을 갖고 싶은가? 그는 기쁨이시다. 평안을 얻고 싶은가? 그리스도는 평안이시다. 인내를 원하는가 ? 그리스도는 인 내이시다. 지혜를 구하는가? 그가 바로 지혜이시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잘 섬기기 위해 물질을 소유하기를 원 하는가? 그것도 주님 안에서 유용하다. 그는 수많은 언덕 에 가축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를 믿는 사람의 필요를 공 급해 주시겠다고 우리에게 약속하셨다. 기독교 신앙은 그 리스도이고, 당신은 그 안에서 완전해진다. 그는 당신이 원 하는 모든 것이다.
그리스도를 더 잘 알자
그렇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를 좀더 잘 알기 위 해 힘써야 한다. 우리는 그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그에 게 기도하고, 그의 명령에 순종하여 다른 사람에게 그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짐으로써 좀 더 잘 알 수 있 다. 이 세 가지 중요한 요소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일상 생 활에서 빠질 때 그 사람은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알 수 없다. 예를 들어,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실제 적 은혜를 설명하는 성경 구절을 명상해 보자. 바울은 로 마서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 는 일과 우리에게 주어진 유산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담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죄인되게 했고, 그리스도는 순종하므로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 도할 수 있었다. 모든 사람에게 그들의 잘못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도록 하기 위해 십계명이 주어졌지만 우리가 우리의 죄를 보면 볼수록 우리를 용서해 주시는 하 나님의 은총을 보게 된다.
전에는 죄가 모든 사람을 지배하고 사망으로 이끌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하며, 그 결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갖게 해 주신다.
죄의 힘은 깨어졌음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욱 그의 친절과 용 서를 보여 주시도록 하기 위해 죄를 지어야 하는가? 그럴 수 없다.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죄를 지을 수 있는 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고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의 일 부분이 되었을 때 우리를 지배하던 죄의 힘은 깨어져 버렸 다. 그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죄성은 일소되었고, 우리의 옛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 죄를 사랑하 던 부분은 소멸되었기 때문에 우리의 육체는 더 이상 죄 아 래 있지 않고, 또 죄의 노예일 필요가 없다.
이와 같이 당신 자신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 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기라. 당신 육 체의 어떤 부분도 죄를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되며, 당신 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했으므로 당신의 모든 부분은 하나님 의 손 안에서 그의 훌륭한 목적을 위해 쓰여질 도구가 되 어야 한다. 당신 스스로 당신의 주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을 알지 못하는가? 당신은 죄 (죽음)를 선택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순종 (죄로부터의 해방)을 선택해야 한다. 당신이 자 신을 어디에 맡기느냐에 따라 그가 당신의 주인이 되고 당 신은 그의 노예가 될 것이다 (롬 5: 19~21; 6 : 1 ~ 3,6, 1l, l3, l6).
우리의 눈과 귀와 입술과 손과 발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 해 사용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 인가 !
꼭둑각시가 되는 것이 아님
한 학생이 '만일 나의 삶을 그리스도께 맡기면 꼭둑각시 가 되는 것은 아닙니까?'하고 물었다. 아니다. 우리는 절 대로 꼭둑각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선택의 자유를 갖고 있다. 우리는 자유로운 도덕적 행동자이다. 하나님께 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격려하시지만 행동은 우리가 해야 한 다. 그는 우리에게 강제로 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과 그의 ?력을 더 잘 알면 알수 록 우리 생활의 사소한 일까지도 그에게 맡기기를 원할 것이다.
성공적인 그리스도인 생활의 비결은 우리 인생의 왕좌 에 그리스도를 모시는 것이다. 만일 우리의 의지로 불순종 을 택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인 생활에 실패할 것이다. 나의 아내 보네트와 나는 두 아들과 함께 요세밑 공원의 얕은 시내를 첨벙거리며 걷고 있었다. 바위가 미끄러웠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3살짜리 브래드의 손을 잡았다. 갑자기 브래드가 바위에서 미끄러져 그의 발이 밑으로 빠 져 들어갔다. 그가 균령을 잡을 때까지 내가 손을 잡지 않 았더라면 그는 떨어져서 아마 중상을 입었을 것이다. 우리 가 계속 걷고 있을 때 브래드는 환한 표정을 지으며 '아빠, 내가 넘어지지 않게 해 줘서 정말 고마와요.' 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말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붙드심
그때 그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 같아서 나는 이떻게 말했다. '하나님, 당신이 내 손을 붙든 것이 참으로 기쁩니다. 내가 떨어질 때 당신은 몇 번이나 나를 구해 주셨읍니까 !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순간순간 그의 손 을 잡고 하나님으로부터 인도함을 받는 모험으로 가득찬 놀 랍고도 홍분된 생활이다.
우리의 주가 되시며 친구가 되신 그리스도와 함께 걷는 생활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이지, 흔히 그리스도인의 성격으 로 잘못 알려진 투쟁과 긴장과 고통과 자기 수양의 생활은 아니다. 당신이 성령 안에서 살아가려면 하나님의 자녀로 서의 당신의 권리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당신은 사도 바울 과 같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 (빌 4 : l3)' 고 고백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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