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기

눅눅한날,청양고추 듬뿍넣어 얼큰한 김치찜으로 몸을 가볍게

문성식 2011. 7. 14. 01:10

비가 너무 내리네요.

 

아무리 장마철이지만..

 

이렇게 몇일 계속 비가와서 눅눅한 날 청양고추 듬뿍넣은 돼지갈비김치찜으로 몸을 가볍게 하고자 만들어봤어요,

 

우리집은 띁어내는(뼈가 달려있는) 갈비를 좋아하지않습니다.

띁기 귀찮아서그런지,,


그러다 보니 뼈없는 돼지갈비를 사다가  청양고추 넣어 얼큰하게 해서 김치찜을 해먹었는데요,

묵은지가 없어서 못하고 몇개월된 배추로 했는데도

푹 우러나온 육수맛이 묵은지맛   저리가라 입니다.


 

돼지갈비 1kg,김치 반통
1 뼈없는 돼지갈비 사다 물에 30분정도 담가놓고(중간에 물1-2번은 갈아주고)

2.채에 받혀 물기제거
3.고기에 마늘1T,맛술2T,간장2T후추 조금,생강1t 을 넣고 30-1시간 정도 재어 놓았어요,
4.김치는 속을 털어낸후



 

5.냄비에 양념된 고기먼저 바닥에 깐후
6.속을 털어낸 김치를 얹히고,.
7.멸치다시마 육수 4컵(종이컵), 을 넣고 한소큼  끓입니다.
8.양념장(김치국물6-7T 설탕 반T,맛술,2T,고추가루 3TT,마늘1T,간장2T, 참기름 조금,)따로 그릇에 만들어 놓고
9.쎈불에 10분정도 끓인후 양념장을 넣고 다시 푹 끓입니다.
10.중간에 청양고추 3-4개 다진것과 양파썰은 것 넣고 2-30분 중간불에서 푹 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고추가루가 입에 씹히는걸 좋아하지 않아 양념장을 만든후 체에 받혀 걷어냅니다.

김치국물 쓸때도  마찬가지고요,

양념장은 미리 만들면 색이 더 진해져서 보기도 좋지요.

식탁에 올려놓을때는  가위가 필요할테죠?

어른들은 꼬다리만 짤라서 고기를 김치에 싸아서 먹기도 하는데 애들은

김치랑 고기는 잘라줘야겠지요.

반주를 곁들인 식탁은 행복을 +해주지요.

묵은지로만 만들다가  3-4개월전에 담근 배추로 했는데  묵은 김치국물을 써서 그런지

(찌게할 김치는 묵은지를 사용하고 남은  김치국물에 담가 놓거든요)

묵은지로 만들때와 별반 다름이 없네요.

청양고추의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얼큰한 김치찜 이번주 에 한번 만들어 드시면 어떠세요?

 

 

비가 너무많이 오는데 모두 비피해없으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