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 맛·향 좋지만… 독성 주의해야 꽃차를 마실 때는 차에 사용된 꽃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았는지 확인하도록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국화꽃, 라벤더, 로즈메리 등을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꽃차’를 즐기곤 한다. 꽃차는 보기에도 예쁠 뿐 아니라, 뜨거운 물과 만나 향긋한 향을 풍긴다. 그러나 꽃차를 좋아한다고 해서 아무 꽃이나 사용해선 안 된다. 꽃차는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은 꽃에 한해 차(茶)로 섭취할 수 있다.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꽃은 국화꽃, 금잔화꽃, 라벤더, 로즈메리, 복숭아꽃, 맨드라미 등 총 293종(2020년 11월 기준)이다. 이 중 꽃을 포함해 식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는 식물은 109종이며, 나머지 184종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