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2409

연예인들 많이 하던데… ‘소식’ 도전해볼까?

연예인들 많이 하던데… ‘소식’ 도전해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식(小食)’하는 연예인들의 일상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한 끼 식사량의 절반 또는 그보다 적은 양을 먹는가 하면, 열량이 높은 음식 자체를 먹지 않기도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게 먹는 것이 과식·폭식보다 좋을 수밖에 없다. 다만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해서 먹는 양을 줄이면 오히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적게 먹는 습관, 노화 예방에 도움 음식을 조금 먹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섭취하는 열량이 적다. 섭취하는 열량과 소모하는 열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체중 감량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소식하는 습관이 노화 예방에 효과적..

건강 상식 2022.12.04

아무리 배불러도 디저트 먹어야 하는 사람, 꼭 보세요

아무리 배불러도 디저트 먹어야 하는 사람, 꼭 보세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사 후 습관적으로 단 음식을 찾거나 밀가루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다면 ‘탄수화물 중독’일 수 있다. 탄수화물은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만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는 이유는 ‘단순당’ 때문이다. 단순당은 빵이나 쿠키처럼 밀가루·설탕으로 만든 음식, 단맛이 강한 음식에 많이 들어 있으며, 소화 과정을 거쳐 포도당으로 전환된다. 단순당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에서 포도당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도 늘어난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단맛이 당겨 단순당이 많이 ..

건강 상식 2022.12.04

눈 흰자위에 생긴 점, ‘이렇게’ 변하면 병원으로

눈 흰자위에 생긴 점, ‘이렇게’ 변하면 병원으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에 생긴 검은색·갈색 점을 ‘결막모반’이라고 한다. 눈 흰자위에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침착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검은 눈동자 주위에 생기며 한쪽 눈에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결막모반이 흰자위 전반에 걸쳐 얇고 넓게 퍼지면 황달 증상처럼 흰자위가 누렇게 보이기도 한다. 결막모반이 있어도 눈 건강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피부에 생긴 점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시야나 시력에도 문제가 없고, 통증 또한 발생하지 않는다. 이 경우 병원 진료를 받을 필요 없이 점의 색, 모양 등이 변하는지 지켜보면 된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색소가 눈 흰자위에 넓게 분포하거나 검은자 쪽으로 계속해서 번진다면 진료를..

건강 상식 2022.12.04

스트레스는 심장을 '이 정도'로 망가뜨린다

스트레스는 심장을 '이 정도'로 망가뜨린다 스트레스는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사망원인 2위로 꼽히는 질환이 심장병이다. 심장병은 대부분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신체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데, 정신적 스트레스도 의외의 강력한 요인이다. 스트레스가 큰 여성의 경우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미국의 대규모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드렉셀대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 8만82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가 심장병에 미치는 영향을 14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직무 스트레스가 많은 여성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12%, 심리사회적 스트레스가 많은 여성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9% 더 높았다. 두 가지 스트레스를 동시에 겪는 여성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21%나 높..

건강 상식 2022.12.03

일반인도 햄스트링 손상? '이 부위' 아프다면 의심

일반인도 햄스트링 손상? '이 부위' 아프다면 의심 갑작스러운 운동에 의해 일반인도 햄스트링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운동 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햄스트링 손상은 운동선수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지난 8일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도 3회말 SSG 주자 한유섬이 3루로 진루하던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구급차로 이송됐다. 그러나 일반인에게도 햄스트링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달리기, 축구, 자전거 등 운동을 취미로 하는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 통계를 보면 햄스트링이라 불리는 '둔부 및 대퇴부위 근육‧힘줄 손상' 환자가 2019년에만 5만4297명에 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줄었던 2020년에는 환자 수가 4만5000여명으로 감소..

건강 상식 2022.12.03

작은 상처,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작은 상처,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괴사성 근막염은 상처를 통해 세균에 감염돼 피부가 괴사하는 질환으로 조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작은 상처도 제대로 소독하지 않으면 괴사성 근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괴사성 근막염은 근육과 피하지방에 세균이 침투해 피부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괴사성 근막염은 드문 질환이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률이 70%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초기에는 피부에 특별한 변화가 없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부기 ▲통증 ▲열감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저혈압 ▲조직 괴사 ▲패혈성 쇼크가 생겨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괴사성 근막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상처·궤양 등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많..

건강 상식 2022.11.29

극심한 공포 휩싸이는 공황장애… 평소 '이 훈련' 도움

극심한 공포 휩싸이는 공황장애… 평소 '이 훈련' 도움 공황장애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이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순환기 증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공황장애 환자 수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13만6989명에서 2021년 19만9029명으로 4년새 45% 증가했다. 공황장애는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인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겪는 병이다. 극심한 신체 증상이 동반돼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많은데, 이들은 어떤 증상을 가장 많이 호소할까? ◇심장 과도하게 뛰는 경우 가장 흔해 공황장애 환자는 미쳐버리거나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과 함께 갖가지 신체 이상 증상을 느낀다. 건국대 충주병원과 계요병원..

건강 상식 2022.11.29

나를 괴롭히는 '완벽주의' 탈피법 4가지

나를 괴롭히는 '완벽주의' 탈피법 4가지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을 ‘평가받는 존재’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모든 것에 완벽을 추구하는 완벽주의자들은 불안장애에 걸리기 쉽다. 완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불안이 잘 찾아오기 때문이다.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강박과 이뤄내지 못할 수도 있는 미래의 상황에 대한 걱정으로 자신을 괴롭힌다. 완벽주의 성향을 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안으로 인한 정신질환 치료에 20년 이상 종사한 미국 불안장애 전문가 에드먼드 본 박사가 제시한 완벽주의 극복법을 소개한다. ◇나를 ‘평가받는 존재’로 여기지 않기 사람들은 강아지, 고양이 같은 동물이나 꽃, 나무 같은 식물 등만 존재만으로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람 역시 존재 자체..

건강 상식 2022.11.29

한쪽 눈 갑자기 잘 안 보인다면… '서양풍' 의심해야

한쪽 눈 갑자기 잘 안 보인다면… '서양풍' 의심해야 젊은 여성 중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눈이 안보인다면, 일명 서양풍이라고 부르는 다발성경화증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눈이 안보인다면, 일명 서양풍이라고 부르는 다발성경화증을 의심해야 한다. 발생률이 높진 않지만, 완치가 어렵고 증상이 치명적이라 평소 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게 좋다. 다발성경화증은 우리 몸의 면역계가 신경계를 공격해 뇌·척수·시신경섬유를 보호하는 껍질인 '수초신경섬유 주위를 둘러싼 막'이 공격받는 질환이다. 동양보다 서양에서 많이 나타나고, 증상이 마치 뇌졸중과 비슷해 서양풍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선 발생률이 낮아 잘 안 알려져 있던 질환이지만, 최근 서울대병원 연구팀 연구 결과에 따..

건강 상식 2022.11.29

독감 유행 주의보, '이렇게' 대비하세요

독감 유행 주의보, '이렇게' 대비하세요 코로나19가 지난 2년보다 잠잠해지면서 독감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가 지난 2년보다 잠잠해지면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보고에 따르면 현재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증상 정확히 알아야 먼저 증상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흔하게 앓는 감기와 비슷해 혼동될 수 있다. 독감은 감기와 다르게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며, 더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기침은 마른 형태고, 고열과 오한을 동반한다. 감기와 독감 증상./사진=헬스조선 DB 독감이 아닌 일반 감기는 예방이 어렵다. 감기바이러스는 종류가 많아 예방 백신이 아직 없기 때문..

건강 상식 202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