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2409

당뇨 있다면 아무 증상 없어도 매년 '이 검사' 꼭

당뇨 있다면 아무 증상 없어도 매년 '이 검사' 꼭 당뇨가 있으면 콩팥병 진행 속도가 빠르기에 주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당뇨 환자의 20~40%는 당뇨병으로 인한 콩팥병을 경험한다. 실제 만성 콩팥병 환자의 70% 이상은 당뇨와 고혈압이 있다. 당뇨병이 원인인 신장질환은 특히 신장 기능 감소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그렇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당뇨 환자라면 신장 검진을 받아야 하는 걸까? ◇증상 없이 말기 되는 신장 질환, 조기 진단이 최선 만성 콩팥병은 콩팥(신장)의 기능이 저하돼 소변을 통해 빠져나오지 않아야 하는 단백질 성분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오거나(단백뇨, 알부민뇨), 소변을 통한 노폐물 배설이 원활하지 않아 몸에 노폐물이 쌓이는..

건강 상식 2022.12.07

고장나면 회복 어려운 콩팥, 망가뜨리는 습관 3

고장나면 회복 어려운 콩팥, 망가뜨리는 습관 3 한 가지 음식으로만 다이어트를 하는 습관은 콩팥을 망가뜨릴 수 있다./사진=헬스조선DB 콩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되지 않는다. 만성 콩팥병이 중증으로 발전하면 투석치료까지 받아야 한다. 그러나 콩팥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나도 모르게 반복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콩팥을 망가뜨리는 습관들을 알아본다. ◇원푸드 다이어트 특정 음식만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도 콩팥을 망가뜨릴 수 있다. 육류의 살코기만을 주식으로 일정기간 2~3주 이상 섭취하는 다이어트는 단백질 섭취량을 높인다. 간에서 분해된 단백질의 대사산물은 콩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지나친 양이 들어오면 콩팥은 과여과(콩팥이 혈액을 과도하게 걸러내는 것) 현상을 겪는다. 과여과 현상이 반복되면 콩..

건강 상식 2022.12.06

녹내장 안약, 깜박 잊고 못 넣었다면…

녹내장 안약, 깜박 잊고 못 넣었다면… 안약 점안 시점을 놓친 녹내장 환자는 생각났을 때 바로 점안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안압의 변화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치료 첫 단계는 안압을 낮추는 약으로 녹내장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다. 환자 스스로의 안약 사용이 주된 치료 수단인 만큼, 점안 시기를 놓쳤을 때나 부작용 발생 시 대처법을 알고 있는 게 좋다. 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워 안압을 낮추는 안약으로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안약을 넣는다고 해서 증상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환자들은 점안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바쁜 일상 때문에 혹은 깜박 잊어서 점안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녹내장 안약은 장기간 점안하지 않으면 그 시..

건강 상식 2022.12.06

면접약으로 유명한 ‘인데놀’ 부작용 걱정 안해도 되나?

면접약으로 유명한 ‘인데놀’ 부작용 걱정 안해도 되나? 천식·폐질환자는 주의… ‘강심장’인 사람은 불필요 전문의 처방은 기본, 소량 사전 복용 권고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인데놀은 천식, 당뇨병 환자가 먹으면 안 된다./사진=약학정보원 제공 A씨는 생애 첫 면접을 지나치게 떨어서 망친 기억이 있다. 그 후 지인의 추천으로 인데놀을 접하게 됐다. 면접 전에 한 알 복용했더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졌고 손에 땀도 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면접 결과도 좋았다. 오래 전 일이지만 A씨는 아직도 인데놀을 구비해놓고 있다. 프레젠테이션과 같이 긴장되는 일이 생길 걸 대비해서다. 인데놀은 ‘취준생’ 사이에서 면접약으로 유명하다. 동네의원에서 처방을 받고, 복용했다는 후기 글도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떨리는 ..

건강 상식 2022.12.06

오랜만에 등산·마라톤하고 무릎 아픈 사람, 꼭 보세요

오랜만에 등산·마라톤하고 무릎 아픈 사람, 꼭 보세요 등산, 마라톤 뒤 발생한 무릎 통증을 무시했다간 관절염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등산이나 마라톤을 한 뒤 별다른 외상없이 무릎 통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근육이 충분히 단련되지 않은 상태로 무릎 관절을 과사용 하면서 뼈나 연골, 연부조직이 손상됐기 때문이다.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통증을 무시한 채 또 다시 운동에 나서면 슬개 대퇴 관절염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운동 후 무릎에서 시큰거리는 통증과 열감, 부종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세 가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슬개건염, 대퇴사두건염, 연골연화증 등이다. 세 질환 모두 부위가 다를 뿐 과도한 마찰에 의한 손상이 원인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다만 ..

건강 상식 2022.12.06

스치기만 해도 멍… ‘단순 체질’이 아닐 때

스치기만 해도 멍… ‘단순 체질’이 아닐 때 혈관이 약하거나 피부가 얇고 지방이 없다면 멍이 잘 생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유난히 멍이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부딪치기는커녕 살짝 꼬집거나 스쳐도 멍으로 변한다. 체질인걸까? 멍은 외부의 충격에 의해 연부 조직에서 발생한 출혈이 피부를 통해 관찰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내부 혈관 출혈이라고 볼 수 있다. 모세혈관 내 출혈에 의해 생긴 멍을 점상 출혈이라 부르며, 점상 출혈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정맥으로부터 출혈이 생겨 만들어진 멍을 반상 출혈이라 한다. 멍이 잘 생기는 사람들의 특징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약한 혈관이다. 유전이나 노화로 혈관이 약해지면 살짝만 부딪쳐도 파열돼 멍이 생기기 쉽다. 피부가 얇은 사람도 멍이 잘 생긴다. 피부 가까..

건강 상식 2022.12.06

발목 접질렸다… 냉찜질 언제, 온찜찔 언제?

발목 접질렸다… 냉찜질 언제, 온찜찔 언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을 하거나 걸을 때 발을 잘못 디디면 ‘발목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발목 염좌는 넘어지거나 접질리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된 상태를 뜻한다. 통증과 함께 부상 부위가 부어오르고 멍이 들기도 한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찜질을 통해 부기·통증을 가라앉히곤 한다. 효과를 보려면 정확한 찜질 시기와 시간, 방법 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잘못된 방법으로 찜질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발목 염좌는 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1~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인대가 늘어났지만 정상 활동이 가능한 상태며, 2단계는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고 부기와 멍, 심한 통증이 동반된 상태를 ..

건강 상식 2022.12.04

뱃속 혈관이 풍선처럼 부푸는 ‘이 질환’, 급사 위험도

뱃속 혈관이 풍선처럼 부푸는 ‘이 질환’, 급사 위험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약해진 동맥벽 일부가 풍선처럼 늘어나는 질환을 ‘동맥류’라고 한다. 발병 위치에 따라 ▲뇌동맥류 ▲흉부대동맥류 ▲복부대동맥류 등으로 나뉘며, 특히 복부대동맥에 발생했을 때 사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복부대동맥류는 흉부대동맥류보다 발생률 또한 높다. 복부대동맥은 복부에 위치한 가장 큰 혈관이다. 심장에서 내려온 혈액은 복부대동맥을 통해 각 장기로 공급된다. 이 같은 역할을 하는 복부대동맥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늘어나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발견·치료가 늦어 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할 경우 터지면서 사망할 위험이 있다. 정상적인 복부대동맥의 지름은 2cm정도며, 지름이 5~5.5cm 이상 늘어나면 파열될 수 있다. 복부대동..

건강 상식 2022.12.04

코로나일까, 독감일까… ‘증상’ 차이는?

코로나일까, 독감일까… ‘증상’ 차이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독감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44주차) 사이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9.3명으로, 직전 주(43주차, 7.6)보다 22.4% 증가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독감 유행과 함께 코로나19 환자와 독감 환자가 동시에 급증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독감 역시 대규모 유행 가능성이 있는 데다, 고령자, 어린이, 임신부, 폐·심장질환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독감에 의한 합병증 발생 위험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두 질환은 의심 증상이 유사해 1~2가지 증상만으로 감별하기 어렵다.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 평균 2일 후 ▲발열(38∼..

건강 상식 2022.12.04

“심폐소생술 골든타임 4분… 강하고, 빠르게” [헬스조선 명의]

“심폐소생술 골든타임 4분… 강하고, 빠르게” [헬스조선 명의]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응급의학 명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정성필 교수 4분.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시간, 즉 ‘골든타임’이다. 여러 원인에 의해 심장이 뛰지 않으면 혈액 순환이 멈추고, 뇌에 4분 이상 혈액이 공급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뇌손상을 입거나 사망할 수 있다. 골든타임 안에 응급처치를 실시하지 않으면 생존해도 영구적으로 후유증이 남을 위험이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혈액 순환과 호흡을 돕는 방법이다.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이 순환돼 뇌 손상을 지연시키고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환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

건강 상식 202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