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고 성

부부의 性 함께 즐기기

문성식 2021. 5. 10. 16:37

부부의 性 함께 즐기기

 

성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그 비결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긴장은 즐거운 성생활의 적이다.

즐거운 성생활을 갖지 못하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가 긴장하는 것이다.

즉 성생활의 긴장된 분위기와 심리적 긴장 상태가 바로 그것이다.

성교 시에 긴장을 하게 되면 불가피하게 부분적인 근육의 긴장과 수축을 초래하게 되는 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성 흥분을 저해하게 된다.

따라서 성생활을 할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2. 애무는 말없는 사랑의 언어이다.

상대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애무하는 것이야말로 즐겁고 원만한 성생활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3. 강렬한 사랑과 강렬한 성욕

성생활을 만족스럽게 누리려면 두 가지 중요한 선결 조건이 따르는 데, 그것은 바로 강렬한 사랑과 강렬한 성욕이다.

즉 하나는 정신적? 심리적인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육체적, 생리적인 것으로서 그 어느 하나가 없어도 안 된다.

성교 시에 일반적으로 강렬한 성욕은 쉽게 생길 수 있지만 강렬한 사랑을 나타내는 문제는 왕왕 무시당하기 일쑤다.

오직 정신과 육체, 이 두 개 방면의 요소를 결합시키고, 육체와 생리 면의 만족을 중시하는 동시에 정신과 감정 면의 만족에도 신경을 써야 비로소 성생활에서 커다란 행복을 얻을 수 있다.

 

4. 명확한 자기 요구 제시

흔히 부부간에는 말보다는 직감이나 추측으로 상대방의 성적 욕구를 알아내곤 한다.

부부 사이에 꺼내기가 거북한 말이 있다면 이는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태는 '성생활 의식의 장애'를 초래하게 되므로 부부간의 성생활이 즐겁고 원만한 경지에 이를 수 없다.

따라서 성생활이 원만하려면 절대 상대방의 눈치만 살필 것이 아니라 직접 대담하게 자신의 의사 표시를 해야 한다.

 

5. 아내를 유혹하는 법을 배워라.

아내가 남편의 유혹을 바라는 것은 자기의 가치를 나타내고 싶은 마음에서이다.

다시 말해 자기는 남편이 좋아하는 아름답고 섹시한 아내이기 때문에 남편의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남자가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에게 홀딱 반하기를 바라는 여성들의 심리이다.

화기애애하고 원만한 성생활을 하자면, 남편들은 자기 아내를 유혹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연인 사이에만 있을 수 있는 가슴 두근거리는 그런 신비감을 살펴야 한다.

 

6. 새로운 시각으로 상대방을 살펴라.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내고, 단점을 추궁하지 않는 것, 이는 수많은 행복한 부부들에 의해 입증된 경험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지게 되어 있다.

이는 어느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다. 따라서 상대의 곱던

얼굴이 시들어서 미워 보인다고 실망하지 말고, 상대의 몸에서 미지의 '신대륙'을 발견하도록 힘써야 한다.

 

7. 상대에게 질투심을 유발시키는 행동은 금물

어떤 사람은 상대에게 질투심을 유발시킴으로써 최대의 사랑을 얻어 내려고 한다.

과시하기 위해 '자신에게 이성친구가 있을 수 있다'는 암시를 함으로써 상대로 하여금 질투심을 유발케 하려는 행위는 미련하기 그지없는 짓이다.

이런 '위협'은 단지 상대방을 격분케 하고 절망시킬 뿐이다.

 

8. 절대로 성교를 거절하지 말라.

남자들은 동침하는 것을 육체와 감정을 동시에 희사하는 것으로 간주하려는 데다가 욕망이 불같이 세찰 때 상대로부터 거절당하면 '치명적 타격'을 당했다고 여긴다.

이 같은 치명적 타격을 자주 당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역반응 심리가 생기면서 성생활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총명한 아내는 절대 남편의 요구를 냉정하게 거절하지 않고 완곡한 말로 구슬릴 줄 안다.

 

9. 동침 시간을 잘 선택하라.

한 번 생각해보라. 저녁식사 후 부부가 거실에 앉아 분위기 있는 음악을 들으며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다가 마음이 통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사랑스럽게 손을 잡고 침실로 들어간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장면인가! 하지만 대다수의 부부들은 그렇지 않다.

저녁식사 후 설거지를 하고, 옷을 빨고, 어린애를 돌보느라 바쁘다보니 그럴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이것이 부부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주범이다.

부부는 반드시 동침 시간을 잘 선택해야 한다.

쌍방이 모두 한가한 시간을 택하여 때를 놓치지 말고 그 감정을 고조기로 끌어올려야 한다.

 

10. 따스한 포옹으로 성욕을 돋우라.

부부간의 포옹은 그 동안의 모든 불안과 고민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성교로 가는 첫걸음이며, 성기능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요즘 젊은 부부들은 포옹을 쉽게 하는 반면, 노년기의 부부들은 서로 쑥스러워하며 꺼려한다.

그러나 따스한 포옹이야말로 열 마디의 말보다 더욱 효과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11. 손가락으로 말하라.

애무는 부부에게 있어서 성교로 향하는 하나의 거래 방식이다.

말 대신에 손가락으로 상대의 몸을 애무함으로써 자신의 의사 표시를 하는 것이다.

즐거운 성생활을 추구하는 부부는 이처럼 서로 애무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12. 한 가지 격식에만 얽매이지 말라.

적지 않은 중년 부부들은 '성생활이 단조롭고 따분하다'라고 상대방을 원망한다.

이것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성생활을 하지 않고 단지 한 가지 격식에만 매달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너무 한 가지 격식에만 매달리지 말고 어떻게 하면 더욱 즐거운 성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배워야 한다.

 

13. 언제나 남성이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라.

'여자가 먼저 남자에게 성교를 요구할 수 없다'고 하는 생각은 낡은 사고방식이다.

성교는 서로 주고받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여성이 주도하게 되면 의외의 즐거움이 생길 수도 있다.

 

14. 성교만이 성생활은 아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성생활이 바로 성교'라고 착각해 왔다.

그러나 따스한 포옹이나 정다운 눈길, 다정한 애무 등은 성교와 마찬가지로 서로에게 성적 만족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어떤 남성들은 평소에는 아내에게 불친절하게 굴다가도 성교하고 싶을 때만 상냥하고 부드럽게 구는 데, 그러면 평소에 맛볼 수 있는 부부간의 성적 재미를 잃는 셈이 된다.

다가 아내의 투정까지 들어야 하니 여간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부부가 화목하게 살자면 '성생활이란 단지 성교만이 아니다'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5. 온몸을 성감대로 여겨라.

남성이나 여성을 막론하고 온몸의 모든 부위가 다 흥분되어야 성생활이 진정 즐겁고 만족스럽다.

물론 상대방의 '진정한' 성감대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래야만 만족스러운 부부생활을 누릴 수 있고 사람의 5개 감각기관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16. 성생활은 부대적 의무가 아니다.

성생활은 부부간의 일이다.

그런데 만일 어느 한쪽이 성생활을 결혼에 따른 하나의 의무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면 결코 즐거움을 누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