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806호 백자반합(白磁飯盒)
종 목 | 보물 제80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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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백자반합(白磁飯盒) |
분 류 | 유물 / 생활공예/ 토도자공예/ 백자 |
수량/면적 | 1개 |
지정(등록)일 | 1984.12.07 |
소 재 지 | 서울 관악구 신림11동 1707 호림박물관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성보문화재단 |
관리자(관리단체) | 호림박물관 |
조선시대 만들어진 총 높이 22.5㎝, 뚜껑 높이 9.9㎝, 뚜껑 지름 17.4㎝, 아가리 지름 15.3㎝, 굽지름 9.4㎝인 조선시대 백자반합이다. 뚜껑의 윗면 가운데에 꽃봉오리 모양의 꼭지가 달려 있고, 그 위로 두 줄의 음각선이 돌려져 있다. 뚜껑의 가장자리는 굴곡을 이루어 아래 몸체와 잘 맞도록 되어 있다. 아가리 부분은 오므라지고 두툼하게 단을 이루며 서서히 벌어져서, 몸체 아랫부분에서는 풍만하다. 밖으로 벌어진 다소 높은 굽다리와 어울려 기품 있고 수려한 멋을 풍긴다. 유약은 담청이 감도는 백자유로 두껍게 전면을 칠했으며 은은한 광택이 흐른다. 뻗쳐 나오는 힘과 격식을 갖춘 엄정한 분위기를 단정한 형태와 풍만한 양감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 담청색을 머금은 맑은 백색을 띄고 있는 이 반합은 전체적으로 조선 초기의 시대적 배경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대표적인 반합 중의 하나이다. 순백(純白)의 보주형(寶珠形) 뚜껑을 지닌 반합(飯盒)으로, 굽은 약간 높고 밖으로 벌어졌다. 뚜껑은 중앙에 보주형 꼭지와, 그 주위로 2줄의 선대(線帶)가 음각되어 있고, 안바닥에는 넓은 원심(圓心)이 깎여 있으며, 그 주위로 태토(胎土) 비짐돌 받침자국이 13군데나 나 있다. 밑짝은 주둥이가 오므라들고 동부(胴部)가 풍만하며, 밖으로 벌어진 약간 높은 굽과 어울려 기품이 있고 단려(端麗)한 멋을 풍기고 있다. 굽바닥은 유약(釉藥)을 닦아 내고 가는 모래받침으로 구웠다. 태토는 담회색(淡灰色)을 띤 백자태토(白磁胎土)이며, 유색(釉色)은 회백색(灰白色)으로 두텁게 시유(施釉)되었는데 식은테는 없다. 전체적으로 조선 초기의 시대적 배경이 잘 표현되어, 뻗치는 힘과 격식을 갖춘 엄정한 분위기를 풍만한 양감(量感)으로 잘 나타내고 있는 가품(佳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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