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물

보물 제765-1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저보살만행수능엄경<권5,8,9>(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5,8,9>)

문성식 2015. 12. 13. 00:31

 

보물  제765-1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저보살만행수능엄경<권5,8,9>(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5,8,9>)

 

 

종 목 보물  제765-1호
명 칭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저보살만행수능엄경<권5,8,9>(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5,8,9>)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수량/면적 3권3책
지 정 일 1984.05.30
소 재 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56-1 서울대학교규장각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서울대학교
관 리 자 서울대학교

 

 

일반설명 | 전문설명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또는 ‘능엄경’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속으로만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능엄경은 전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스님들이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이 책은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가 번역하고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풀이한 능엄경을 세조 8년(1462)에 간경도감<刊經都監: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에서 목판으로 찍어낸 국역본으로, 전체 10권 10책 가운데 남아있는 권5, 8, 9의 3책이다.

나무에 새겨서 닥종이에 찍었는데 권8은 보리짚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누런 종이가 사용되었다. 크기는 세로 32.5㎝, 가로 24.6㎝이며, 상하 표지는 닥종이로 되어있다. 권5의 책머리 아랫부분에 주홍색의 교정 도장이 찍혀 있고, 권9의 앞표지 아랫부분에 ‘욕암당주인(浴唵堂主人)’이라는 먹글씨로 적은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