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764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권2∼4,권6∼10>(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二∼四,卷六∼十>)
종 목 | 보물 제76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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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권2∼4,권6∼10>(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二∼四,卷六∼十>) |
분 류 |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
수량/면적 | 8권8책 |
지 정 일 | 1984.05.30 |
소 재 지 | 서울 서대문구 |
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재)아단문고 |
관 리 자 | (재)아단문고 |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또는 ‘능엄경’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속으로만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능엄경은 전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스님들이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이 책은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가 번역하고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풀이한 것을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세조 8년(1462)에 우리말로 번역하여 간행한 것이다. 간경도감은 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왕실에서 설치한 기구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처음 찍어낸 듯 인쇄상태가 좋으며, 권2-4, 권6-10을 각각 한권의 책으로 엮었고 크기는 세로 35.5㎝, 가로 21㎝이다. 처음에는 속지를 꿰맨 뒤 겉에다 두꺼운 표지를 감싼 포배장(包背裝)으로 만들었으나 나중에 겉표지까지 같이 꿰맨 선장(線裝)으로 바꾸었다. 표지에 쓰인 제목은『대불정수능엄경』으로 되어 있고, 권 제2, 3의 제목 밑부분 여백에는 교정을 했다는 도장이 찍혀있다. 간경도감에서 펴낸 최초의 능엄경으로, 편찬체재나 글자체 등이 뒤에 간행된 국역본의 규범이 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