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물

보물 제765-3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권2,3,6,7,10>(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2,3,6,7,10>)

문성식 2015. 12. 13. 00:32

 

보물  제765-3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권2,3,6,7,10>(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2,3,6,7,10>)

 

종 목 보물  제765-3호
명 칭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권2,3,6,7,10>(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卷2,3,6,7,10>)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간경도감본
수량/면적 5권5책
지 정 일 1984.05.30
소 재 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56-1 서울대학교규장각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서울대학교
관 리 자 서울대학교

 

 

일반설명 | 전문설명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또는 ‘능엄경’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속으로만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능엄경은 전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스님들이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이 책은 당나라 반자밀제가 번역하고 송나라 계환이 풀이한 능엄경을 한글로 번역하여 세조 8년(1462)에 간경도감<刊經都監:세조 7년(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에서 간행한 판을 후대에 다시 찍은 것이다. 능엄경 전체 10권 가운데 남아있는 권2, 3, 6, 7,10의 5권 5책이며, 크기는 세로 32.5㎝, 가로 24.6㎝이다.

판의 새김이나 인쇄 조건, 종이의 질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정현대비가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경전을 간행했던 연산군 1년(1495)에 인쇄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