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정

아침의 30분 여유

문성식 2015. 9. 23. 13:33


    아침의 30분 여유 집에서 8시 15분에 떠나야 학교에 늦지 않는다면 최소한 1시간 전에 일어나도록 한다. 30분은 밥 먹고 씻고 이부자리 챙기고 옷입는 시간이고, 나머지 30분은 여유시간이다. 여유시간을 갖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시간에 꼭 맞게 또는 늦게 일어나 허겁지겁 챙겨서 후닥닥 학교에 가는 것과는 심리적인 자신감과 안정감에 있어서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학교 갈 준비하기 전에 30분 동안 아이는 화초에 물을 주고 맨손 체조를 할 수도 있고, 자신의 목표로 정해놓은 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떠한 일을 할 수도 있다. ‘영어박사’가 목표라고 한다면 영어 교육 방송을 듣거나 영어 동화를 읽으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는 하루 내내 자신감과 안정감을 갖고 매사에 임하게 될 수밖에 없다. 30분 일찍 출근해서 하루 할 일을 점검하고 시작하는 직장인이 성공하는 것과 같은 이치.